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 아기들 간의 다툼 어찌하나요?

조카님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2-12-14 16:20:25

저희 아들은 22개월, 조카 아들은 6개월 빨른 28개월이에요.

시댁에 행사가 많아 일주 또는 이주에 한번씩 자주 만나는편인데

이쁜 조카가 저희 아들를 만지고 때리고 밀고 많이 괴롭혀요.

저희 아들은 시댁에 있는 내내 징징대로 울고불고 힘들어하는데요.

어른들은 조카에게 '그러면 안된다' 말하고 그러면서 크는 거라고 웃고 그럽니다.

형님도 조카를 야단치지만 잠깐이고 조카는 또 우리 아들을 때리고 밀고 반복이에요.

제가 예뻐하는 조카인데 장난이 심해져서 속상해요.

그럴 때 어떡해야 하나요? 주말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도와주세요.

IP : 110.9.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4 4:26 PM (211.237.xxx.204)

    잘 놀면 모를까 한쪽이 괴롭히면 따로 떼어놔야죠..
    원글님이 딱 데리고 있거나...
    사촌 아니라 친형제도 터울 한아이가 다른아이괴롭히고 이런것들 때문에 힘들어요..
    그 사촌네 아이 부모가 나서서 제제를 해야 하는데;;; 다 내마음 같지가 않지요..

  • 2. 가급적
    '12.12.14 4:26 PM (112.202.xxx.64)

    둘이 부딪히는 횟수를 줄이세요. 어느 정도 클때까지
    행사를 줄이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이게 어렵다면
    아빠건 엄마건 아이 옆에서 같이 놀아주는게 좋아요.

    이 시기엔 유순한 애들이 활동적인 애들한테 치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되기도 하거든요.

  • 3. 엄마입장
    '12.12.14 4:29 PM (110.12.xxx.30)

    에서는 참 속상한 일인것 같아요.
    저도 큰애 작은애 어쩌다 보니 사촌들과 몇개월터울 이에요.
    큰애때 맨날 맞아서 속상하더라구요. 애도 스트레스고,,,,그래서 좀 텀을 두고 가끔 만났어요.
    지금 한창 밀고 그럴때네요.
    좀 더 크면 잘 놀거에요.

    지금 둘째가 한달차이 누나를 자꾸 밀어대서 미안한 입장으로 바뀌었어요. 이래도 괴롭네요.
    저도 야단을 쳐보긴 하지만 18개월이라 말을 못알아들어서 ㅜㅜ
    미안한 만큼 조카애들과 놀아주고 있어요. ^^;;;
    잠깐 지나면 잘 놀거에요.

  • 4. 저는
    '12.12.14 4:36 PM (112.185.xxx.182)

    대놓고 혼냈습니다.

    단, 내아이가 맞았기 때문이 아니라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기때문에 혼냈습니다. 제아이들을 야단치는 것과 똑같이.

    저는 제아이던 조카던 (친정조카&시댁조카) 똑같이 혼내고 보살피는 타입이라 제가 아이들 혼내는거에 대해서는 다들 뭐라 못하는 입장입니다. 보살필때도 똑같이 이뻐할때도 똑같이 혼낼때도 똑같이 합니다. 때문에 조카들도 지네엄마 없을땐 지네아빠보다 저를 더 찾고 의지해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서로 안 만나게 하는게 최선이지만 그럴 수 없을땐 서로 안 부딛치게 끼고 다니세요.
    애를 너무 싸고 도느니 어쩌느니 주변에서 뭐라고 하면 못 들은척하세요. 엄마가 조금만 욕 먹으면 아이는 엄청 편합니다.

  • 5. 수수엄마
    '12.12.14 4:46 PM (125.186.xxx.165)

    혼내기에 눈치가 보이신다면 떼놓는게 맞아요
    근데...조카가 원글님을 좋아해서 질투하는거면 두 아이를 함께 다 안으셔야해요

    저희 큰아이가 동생을 좋아해서 유난히 동생근처를 맴돌고 아기짓도하고 그렇답니다
    너무 밀어내고 화낼 수는 없으니...동생이 자기아이 눈치보며 적당히 받아주고 적당히 거절하는걸로 넘어가고 있어요

  • 6. 대놓고
    '12.12.14 5:06 PM (119.196.xxx.153)

    애싸움이 어른 쌔움이 되더라도 대놓고 혼내는게 맞습니다
    어른들이 크느라고 그런다..며 웃으면 그럼 다 클때까지 주구장창 원글님애는 샌드백 신세가 되는거에요
    호되게 혼내시고 떨어뜨려 놓으세요
    단 어설프게 혼내면 애도 어른도 안 혼내느니만 못합니다
    내 성질 내 애 건드리면 국물은 커녕 건데기도 없어하며 눈에 레이저를 켜고 혼내셔야해요
    어린것들이 뭘 알아서...할지 모르나 소위 간본다고 하죠..그런건 애들이 더 잘 압니다

  • 7. ...
    '12.12.14 5:45 PM (222.109.xxx.40)

    저희는 동갑이 셌, 한살 차이가 하나 이렇게 넷이었는데
    아이들 어렸을땐 전담으로 식구 중에 하 사람이
    가령 시아버지나 시어머니, 아니면 아이들 아빠나 시누이등
    아이들 노는 것 지켜 보다가 그 즉시 떼어 놓거나 못하게 했어요.
    아이 아빠 보고 신경써서 보라고 하던지
    원글님이 아이들 놀때 일하면서 자주 내다 보세요.

  • 8. 주말마다..
    '12.12.14 7:47 PM (222.121.xxx.183)

    주말마다 만나야 하나요?
    되도록 만나지 말아야 해요...
    보니까요.. 성향이 달라서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889 엔지니어님블로그에서 퍼왔어요 힘내자 2012/12/22 2,881
197888 그네대통령된거보다 슬픈건 이명박, 김재철... 6 ... 2012/12/22 1,073
197887 물건산후 몇일후 바로 세일하면 가격 조정 해주나요? 10 봄날 2012/12/22 1,401
197886 확실한건. 6 !! 2012/12/22 983
197885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선거때 개표새벽까지 했지요? 16 사람이먼저 2012/12/22 3,292
197884 누님들 안녕하세요^^ 7 님의침묵 2012/12/22 1,066
197883 서향* 변호사는 박지만이랑 어떻게 결혼한건가요. 79 ... 2012/12/22 20,838
197882 요즘 쌍수하면서 눈매교정하는게 유행인가요? 6 회원 2012/12/22 4,931
197881 희망로드콘서트에서 궁금 2012/12/22 509
197880 이혼 생각하니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9 ... 2012/12/22 4,527
197879 레미제라블 보신분?? 12 ㄴㄴㄴ 2012/12/22 3,209
197878 솔직한 제심정은 나라 반으로 갈라서 48%끼리 살았으면 합니다... 20 가키가키 2012/12/22 1,966
197877 시래기 삶고 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아요. 3 ... 2012/12/22 849
197876 문재인의 시민캠프 해단식 영상입니다. 4 작은별꽃 2012/12/22 905
197875 투표지 훼손되는 시점은 화요일!!!!! - 현재 75,803명!.. 23 참맛 2012/12/22 9,719
197874 수개표 청원이랑 투표에서 이겼다면 10 조금있다 2012/12/22 1,234
197873 여행에서 돌아와 82 폭풍요점 정리 중인데요 5 82가 좋아.. 2012/12/22 1,454
197872 박그네 마지막 유세 2 ... 2012/12/22 1,019
197871 좋은 농수축산물 적극 홍보합시다~ 5 ㅡ.ㅡ 2012/12/22 774
197870 이와중에 죄송한데요 팥물다이어트를 하는데요~ 4 ㅡㅡㅡ 2012/12/22 2,337
197869 벌레같은 알바들 글이 일제히 사라지고 16 사탕별 2012/12/22 1,886
197868 근현대사에 관한 책 추천 바랍니다 6 겨울밤 2012/12/22 1,125
197867 (펌)섬뜩한 부정투표 시나리오 12 .. 2012/12/22 2,625
197866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처음으로 책을 팔고 왔어요. 6 여름이야기 2012/12/22 2,454
197865 법령을 위반한 개표관리 부정선거 2012/12/22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