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이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없길 바라며 글 올립니다.
2010년 5월경 신한카드사에서 우량고객이라 특별히 신용안심서비스에 가입시켜 주겠다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중대 질병에 걸렸을때 5천만원 한도내에서 카드대금을 유예 또는 면제 되는 혜택이라며 가입 하가기에
저는 당연히 가입비가 있냐고 질문 했고 상담원은 제가 내야 하는 돈은 없고 우량 고객이어서 주는 혜택이라고
얘기 하길래 서비스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에 가입했던 사실은 완전히 잊고 살았고
카드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종종 카드사용내역을 조회 했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달 카드 사용액이 좀 많아서 사이트에서 카드 사용내역이 아닌 명세서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 했습니다.
제 월별 카드 청구 기간이 전월 13일부터 당월 12일까지인데
12일 날짜에 제가 쓰지도 않았던 금액이 신용안심서비스 라고 청구가 되어 있고 카드사 문자에는 없고 해서
카드사에 전화 걸었더니
제가 2010년에 가입했는데 기억 안나냐고 그리고 매월 청구 되었었는데 몰랐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가입할때 돈이 청구 되지 않는다고 들었고
언제 당신들이 내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지도 않았고 승인내역이 문자 오지도 않았다.
취소해달라고 했더니 이 달 사용료를 내라고 하길래
저의 녹취록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 와서는 저에게 요금이 청구 되는걸 인지 시키지 못했다며
그동안 제가 냈던 30만원 정도를 이번달에 마이너스 청구 하겠다고 말하더군요.
사기꾼들이 카드사용 내역에도 없고 문자 발송도 한번도 안하고
카드 사용액의 0.58%인가 해서 카드 사용 금액이 많지 않은 분들은 체크하지 못하고 넘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82쿡 회원님들 중 신한카드 사용하시는 분들 꼼꼼히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