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여러 정황상 문재인 지지자라고 생각했던 아는 사람이 있어요.
이사람도 크리스찬이라 혹시나 몰라서
cbs 신문 기사 나온것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기껏 읽고는
"선거 점점 어려워지네" 이러고 왔어요
자기네는 거의 박근혜로 결정이었대요.
사람 사는 형편갖고 뭐라할거 아니지만
이 집 남자 외벌이에, 한달 적으면 80 많으면 120 버는 집이에요.
제가 너무 놀래서 신천지가 정치에 개입하고 의료, 수도 민영화 다 되고 나면 우리 월급으로 살지도 못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민주당만 아니면 생각해볼텐데.... 이러네요.
아니 민주당이 뭘 어쨌나요? 아무렴 투표율 낮길 바라는 새누리만 할라구요.
그집 남편도 이명박은 싫어하면서 박근혜는 뽑는다고 하길래
박근혜 되고나서 살기 힘들단 소리 입도 뻥긋 말랬더니 속좋게 웃네요.
오늘 남편 퇴근하면 같이 공부하라고, 유신정권 말도 못들어봤냐고, 토론회 보면서 느낀거 없냐니까
박근혜랑 이정희 싸우는거 보느라 문재인은 보이지도 않았대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이명박때 살기 편했나보구나... 두번은 속지말자 좀... 하고 마무리지었어요.
우와 정말 뒷목잡네요. 이래서 그렇게 사고를 쳐도 지지율이 50프로나 나오는거에요.
이런 무식한 인간들이 곳곳에 숨어있을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지고 돌아버리겠어요 진짜..
무식하고 해맑은건 좋은데 그 피해는 저까지
받아야 하잖아요....
방심하지 마시고 주변 체크 꼼꼼하게들 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세 아니에요. 의외의 복병들이 있네요
방심금물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2-12-13 16:52:02
IP : 125.149.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13 5:00 PM (1.225.xxx.2)박근혜랑 이정희 싸우는거 보느라 문재인은 보이지도 않았다는 사람 실제로 주위에 간간히 보여요.
2. qkdtla
'12.12.13 5:07 PM (49.50.xxx.161)방심은 금물이지만 대세는 맞아요 ^^* 우리가 합심해서 꼭 투표합시다
3. 원글이
'12.12.13 5:12 PM (211.246.xxx.228)(대세가 맞긴하죠^^)
하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돼요. 저 친구땜에 뒷목잡고 다른 친구 찔러봤는데 아직 고민중이래요.... 맘에 쏙 드는 사람이 없다나요ㅠㅠ
82 님들도 주변에 이런 회색분자ㅠㅠ들 있는지 잘 살펴주세요. 꼼꼼하게....4. 아 진짜,,,
'12.12.13 5:17 PM (119.64.xxx.91)닭들이 정말 많군요 ㅠ.ㅠ
5. ...
'12.12.13 5:48 PM (121.150.xxx.25)주위에 사업하는 좀 잘나가는집들 그네 찍을거라고 하네요. 좀 산다고 지들이 재벌인줄 착각하는지..아무 생각없는 사람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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