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어제 북한의 로켓 발사를 이명박 정권이 막았나. 사전에 파악은 제대로 했나"라고 물으면서 "정부는 인공위성이 담배갑 크기까지 식별한다는 시대에 고층빌딩 높이만한 로켓이 '분리가 돼 수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계태세도 낮췄다"고 지적했다.
이어 " 이런 정권이 오히려 민주당과 문재인을 보고 '안보가 불안하다'고 한다. 적반하장 아니냐" 며 "비유를 하자면 도둑이 도망가면서 선량한 시민보고 도둑이라고 외쳐서 자기가 아닌 듯 하는 수법"이라고 꼬집었다.
문 후보는 " 나는 보통 국민들처럼 당당하게 군대 갔다왔고 안보의식도 투철하다. 이명박 정권은 소총 한번 잡아보지 않고 보온병과 폭탄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안보인가"라며 "문재인을 보고 안보를 말할 수 있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워지자 반대파를 비판하면서 했던 유명한 말이기도 하다 .
문 후보는 또 "어제(12일) 밤까지 조사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내일(14일) 아침 조간에 발표되는 데 내가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며 "정권교체가 우리 눈 앞에 다가왔고 이제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후보에 앞서 안 전 후보는 "새 정치와 격차해소의 출발점은 정권교체"라며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면 꼭 찾아가서 (안철수가) 투표 부탁 드린다고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http://news1.kr/articles/933616
역시 특전사 대통령 가질 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