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다스리는 글...

엄마라는 이름으로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2-12-13 11:49:27

세상에 일등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로만 밥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평생 학교다니며 시험치며 사는 것도 아니고,

아니라는거 다 아는데, 그래도 아이들 키울때는 특히 시험기간에는 알고 있는거 다 소용없네요.

어릴적부터 하고 싶던거, 간절히 원하던 일 시작하자마자 사랑이라 믿고 싶은 것에 눈멀어 결혼하고 집에 들어앉아버린

내 인생을 돌이켜봅니다...

지금 하고 싶은게 없는게 뭐 대수일까요,,이제 열다섯인데,

악착같이 공부에 달려드는 근성이 부족한게 뭐 어때서요, 겨우 열다섯인걸요.

특별히 잘하는거 없는거, 그게 왜요? 본인이 더 답답할거예요.. 엄마니까  그냥 따뜻하게 바라봐줘요.. 너무 쉽잖아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원만한 친구관계, 넉넉한 마음, 이쁜 미소,,

내가 갖지 못한걸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자랑하고 싶은 열다섯살 내 딸,,

시험치느라 수고가 많다.. 마지막 날까지 화이팅!!

IP : 221.149.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붕어빵
    '12.12.13 11:55 AM (221.151.xxx.31)

    원글님, 정말 닮고 싶은 마음이에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614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714
195613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316
195612 이제 곧 1 ... 2012/12/19 384
195611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842
195610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684
195609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655
195608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295
195607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747
195606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599
195605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659
195604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084
195603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468
195602 어찌해야 할지... 깊은 한숨 2012/12/19 293
195601 신是日也放聲大哭 1 존심 2012/12/19 494
195600 고종석이 정확히 예견했군요... 6 광주여자 2012/12/19 3,382
195599 전라도에요.... 25 흠... 2012/12/19 3,272
195598 노선을 바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네요. 6 후우 2012/12/19 1,268
195597 진짜 울고싶네요 2 울고 싶네요.. 2012/12/19 393
195596 스브스에서 분석하는거 들어보니 9 대선 2012/12/19 3,259
195595 죽어있던 나경X 신나서 제2의 여성대통령 꿈꾼답시고 겨 나오겠네.. 3 이쯤되서 예.. 2012/12/19 1,028
195594 이정도도 잘한거예요. 애초부터 이길수없는 싸움ㅜㅜㅜㅜ 11 꾸지뽕나무 2012/12/19 1,744
195593 이와중에 전여옥 어쩌나요. 17 ... 2012/12/19 3,992
195592 jk글 읽어보고 싶은데 3 .. 2012/12/19 1,276
195591 50대의 투표율....이 관건이었군요. 로뎀나무 2012/12/19 837
195590 저녁7시-10시에 현대백화점에서 보고 들은것 19 강남리포터 2012/12/19 5,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