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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를 찍는 사람들 도대체가....

답답해서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2-12-13 11:01:53

부산인데요 이곳엔 바람이 살짝 불었다가 또 소강 상태입니다.

절대 기득권층과 절대 빈곤층은 묻지마 박근혜 이더군요.

회사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살짝 물었더니 여자 대통령 운운 하십니다.

최저임금 겨우 받아 가시는데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되길래

어제부터 점심시간 후로 매일 따뜻한 캔 커피로 살짝 문후보로 꼬시기 시작합니다.

녹즙 배달하시는 분이 또 계십니다. 40대 초반인데 역시 여자대통령 운운합니다.

이쯤되니 화가 나더군요. 도대체가 무엇이 박근혜인지 말압니다.

확 성질 같아서 일이고 뭐고 좀 접어두고 조목조목 일러 주고 싶었지만 상황도 여의치 못하고....

이 두분에게 나타나는 공통의 점들은 5,18 학살과 쌍용자동차사태, 용산사태 이런건 전혀 못른다는 거죠.

독재,친일,무식...등등은 아예 논외 입니다.

어쩝니까....녹즙 일년치 받아 먹겠노라고......휴우....지금 제가 이렇게 문재인님 돕고 있습니다.

82회원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주세요.

내일 문후보님 부선서면에 5시경쯤 오신다고 하네요. 비가오든 눈이내리든 회사 좀 일찍 나와서 죽어라고

외쳐 볼랍니다.

유신의 딸에게, 친일의 딸에게,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불상사는 무조건 막고 봅시다.

 

IP : 61.98.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2.13 11:05 AM (121.161.xxx.84)

    눈물 나네요.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십시다!

  • 2. 진정 이해할 수 없어요.
    '12.12.13 11:10 AM (119.197.xxx.71)

    문 후보님이 아니라도 그여자는 정말 안되는거잖아요.
    적어도 젊은이들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안되는거라는거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옆자리 직원 얘기듣고 저는 망연자실했습니다.

    "부모도 잃고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바르게 잘 큰것 같아요" ㅡ.ㅡ;;
    그녀가 어떤 역경을 딛고 성장했나요? 제 생각엔 그녀는 그냥 존재해 왔던거예요.
    살다보니 세월이 지난거라구요.

  • 3. 저도
    '12.12.13 11:11 AM (219.255.xxx.101)

    저도 아는 아줌마 설득해 볼라는데 이빨도 안들어가요
    하긴....... 전 부모님 동생도 아직 설득을 못해서

    아버지는 가능성성 제로고
    동생들은 선거를 안할려고 하는 애들이라...ㅠㅠ

  • 4. 기정떡
    '12.12.13 11:11 AM (124.50.xxx.57)

    내 생각을 남한테 강요하는건... 민주당에서 그렇게 외치는 민주주의와 상반되는 개념이네요...
    그 녹즙 배달하시는 분이.. 박근혜 뽑고... 문재인 뽑았다고 하면... 님이 일년치 녹즙 받아먹는거네요...
    누가.. 강요한다고... 말을 알아들을 사람 수준이면.... 유아에게 과자사줄테니.. 이렇게 해라..와 같은거예요..
    왜.. 나와 다르면... 그 상대방을 계몽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전... 중간의 입장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세상 모든 반대 세력에게.. 그리 설득하고 다니실건가요?

  • 5. 그러게요
    '12.12.13 11:11 AM (203.232.xxx.5)

    그렇게 사리판단이 잘되시는 분 같으면 박근혜 지지 안해요.

  • 6. ㅇㅇ
    '12.12.13 11:16 AM (110.70.xxx.235)

    방송 신문만 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런것같아요 아마 나꼼수같은거 없었음 지금보다 훨씬 많겠죠

  • 7. 아무래도
    '12.12.13 11:16 AM (121.136.xxx.107)

    그동안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에 의해서 세뇌를 당하신 분들이 뽑으실꺼 같아요
    저희때도 박정희가 우리나라 경제를 살렸다는게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였으니깐요

  • 8. anti민주/박그네지지
    '12.12.13 11:19 AM (210.105.xxx.118)

    원글님, 윤여준의 문재인후보 지지연설문을 꼭 읽어 보세요.
    그리고 새눌당이 복지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에요.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를, 새눌당은 선택적 복지를,
    즉 민주당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복지를 나눠주자고 하는 거라면 (예: 학생들에게 모두 무료급식. 이 경우는 부자들에게도 복지혜택이 돌아가죠)
    새눌당은 돈없는 사람들에게만 좀 더 몰아주자는 주의거든요.
    어느 게 더 나은지는 여전히 논란이 있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가난한 사람들이 새눌당 찍는 걸 '무식'하다고 하는 거....
    가난한 사람들을 두 번 아프게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 9. 헤이
    '12.12.13 11:34 AM (121.165.xxx.189)

    새눌당이 복지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에요.
    새눌당이 복지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에요.
    새눌당이 복지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에요.
    복지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군요.

  • 10. 연구대상이죠
    '12.12.13 11:36 AM (184.57.xxx.246)

    물론 완전 부자에 똘똘하게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소수가 있지만. 이성적이지 않게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죠. 연구자료에 나왔죠. 왜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주는 democratic 보다 republic 을 찍는가에 대해서. 정보 지식부족이죠. 파키스탄이나 인도에 민주주의가 잘 스며들지못한다고 영국 유럽국가들이 돈을 줘가면서 학교에 나오게하는게 왜그러겠어요. 한국은 초딩교육을 받아도 온갖미디어가 지금 이지경이니. 제가 한국 티비를 안보다보니 점점 진보적이 되어간다는. 한국 언론장악 너무 심각해요. 미국 방송에 비해선 완전 아프리카 미개국 수준으로 되어가고 있어요.

  • 11. 원글
    '12.12.13 11:37 AM (223.33.xxx.96)

    윗님, 제가 무식을 언급한 것은 박근혜를 지칭 한 겁니다.
    곡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엔 쉬운길이 많습니다. 저도 쉽게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닌것은 아닙니다.
    조.중.동에 휩쓸린 오판을 마음아파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못 믿겠습니다.
    민주당 못합니다. 그래도 새누리당 보단 낫습니다.
    박근혜보단 문재인이 낫다는건 그냥 상식이라 판단 됩니다.
    저들이 나를 이해 못 하듯이 나 역시 저들과 저들의 지난 만행을 잊어 버리는 국민도 이해 못 합니다.
    더러운 드립질로 대통령까지 죽인 저들 입니다.
    용서도 잊지도 못 하겠어요.

  • 12. ...
    '12.12.13 12:16 PM (1.244.xxx.166)

    가진게 없는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나봐요. 더 나빠질까봐. 근데 변화가와야 더 나아질수있는지는 모르는듯. 그리고 먹고살기위해 베트남 참전하신 울시아버지는 박정희는 자기위해 돈 안빼돌렸다 노무현은 집안단속못하고 돈 빼돌려서 죽었다고 굳게 믿고있어요. 귀가 막혔어요.그시절엔 독재해야했다고 하셔요.

  • 13. --
    '12.12.13 4:47 PM (211.108.xxx.38)

    새눌당은 돈없는 사람들에게만 좀 더 몰아주자는 주의거든요
    새눌당은 돈없는 사람들에게만 좀 더 몰아주자는 주의거든요
    새눌당은 돈없는 사람들에게만 좀 더 몰아주자는 주의거든요

    미쳤나봐,, 새눌당이 이런 당이라니...
    누굴 바보로 아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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