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단독주택에서 33년을 살다가 이번에 결혼과 동시에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된
새신랑 입니다. 이사온지는 현재 3달정도 됐구여~
이사온지 초반에는 층간소음 이런 생각을 안해서 그런지 잠도 잘 잤습니다.
근데 어느날인가 새벽에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요새 계속 잠을 못이루네요ㅠㅠ
와이프는 제가 예민한거라고 하고 저도 윗집이 여기 82에서 많이들 올라오는 층간소음에 관한 고민인분들
보단 소음이 심하진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요...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ㅠㅠ
일단 윗집은 아침 10~저녁 10시까지는 조용한 편입니다. 중간중간 쿵쿵 거리긴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진 않구요
하지만 밤 12시 30분을 전후로 윗집에 아줌마가 일을 마치고 오시는건지 살림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쿵....또 쿵.....한 2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이렇게 소음을 내고 다닙니다. 와이프는 잘자구여....
그리고 나서 1시가 넘은 시각 불끄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다시 또 조용해 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또 불키는 소리가 들리고 10분 전후로..또 쿵....또 쿵...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애가 막 쿵쾅 쿵쾅 이렇게 뛰거나 걸음걸이 소리가 계속적으로 쿵쿵쿵
이렇게 들리진 않습니다. 중간 중간 쿵...쿵...쿵...이렇게 들리는 편 입니다.
82에서 여러모로 고민인 분들을 통해서 아~우리집이 심한편이 아니구나..하면서 이해를 하고자 해도
잠이란 놈이 시기를 놓쳐 버리니깐...요새는 새벽 5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리네요...
2번정도 윗집에 찾아가서 얘기를 하긴 했지만 쫌 머랄까...평범하게 사시는 분들 같진 않더라구여...
머 조폭같다거나 그러진 않구요..단지 느낌이...되게 어렵게 사시는 듯한 분들인 느낌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얘기처럼 개선이 되진 않구요..ㅋㅋㅋ 그래서 아마도 먼가 사정이 있겠구나 하면서 이해를
하고자 하려 해도 잠을 못자다보니...예민해지고 그러다보니...더 화가나고 그래서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제가 궁금한건요..새벽에 들어와서...쿵.....쿵.....쿵...이렇게 조금씩 쿵쿵 거리는 소리는 층간소음이
아닌건가요? 무조건 쿵쾅쿵쾅 그리고..쿵쿵쿵 이렇게 들려야만 층간소음 인건가요?ㅠㅠ
그리고 이정도로 약한 소음을 겪고 계신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왜케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