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아들의소고기는안먹을거야

설유화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12-13 07:32:50
광장시장 창신육회 사진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정말 맛있어보여 세식구 어제 먹으러 갔답니다

6살아들에게 맛보여주니....
엄마! 무슨고기야??
소고기야 어때? 맛있지??

아들이 깜짝놀라며 하는말. 
엄마! 난 소고기 안먹을거야
소가 얼마나 귀여운데......ㅜㅜ
그러고는 안먹더라구요 

@@뜨아.....

집에와서 잠자리에 누워 물었어요

정말 소고기 안먹어?

엄마!! 나 소한마리 키우고싶어 내가 매일 밥도주고 안아주고 이뻐해줄거야
그리고 이제 소고기 안먹을거야
닭고기 돼지고기는 먹을거야

소는 이쁘고 돼지 닭은 덜 이뻐보였나봐요 ㅋㅋㅋ

아들말하는게 웃기면서도 육식에대한 생각도 다시한번 하게되네요




IP : 125.187.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 안먹는 거랑 같은 거죠.
    '12.12.13 7:40 AM (122.32.xxx.129)

    아이 눈엔 강아지 송아지가 동급으로 이쁘게 보였나 보네요^^

  • 2. ..
    '12.12.13 7:48 AM (61.75.xxx.114)

    우리 6살딸래미는 무슨 말만 하면 소고기 사묵겠지. 하믄서 맨닐 소고기 먹는 얘기만 하는데요. ㅋ 원글님 아드님은 순수한 영혼 ㅋㅋ

  • 3. ..
    '12.12.13 10:04 AM (211.196.xxx.177)

    한국소가 유난히 슬퍼보이면서 예쁜것 같아요.
    미국소는 정말 화난것 같고 별로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86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339
197185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148
197184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509
197183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383
197182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793
197181 못 이겼군요.. Common.. 2012/12/20 384
197180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335
197179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660
197178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380
197177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091
197176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777
197175 대활약을 보인 50대분들이 계시는 한 5 재미없소 2012/12/20 877
197174 그래서 말인데요... 19 .... 2012/12/20 2,033
197173 아버지 18년 독재에 딸래미 18대 12 ... 2012/12/20 1,343
197172 국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10 음냐 2012/12/20 665
197171 초등학교 10시 까지 애들보준다면서요... 1 ..... 2012/12/20 1,042
197170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12 파리82의여.. 2012/12/20 992
197169 안철수였다면.... 19 차라리 2012/12/20 1,596
197168 이번 대선 소득 학력별 지지율 통계. 13 ㅇㅇㅇㅇㅇ 2012/12/20 2,554
197167 문재인 선거캠에서 일했던 연예인들 4 앞으로 닥칠.. 2012/12/20 2,642
197166 앞으로 선거가 뭐뭐 있나요? ... 2012/12/20 295
197165 계몽만이 살길 4 계몽 2012/12/20 563
197164 우리집은 선거 2012/12/20 354
197163 매트릭스로 제발로 들어가는 사람들 ㅠ.ㅠ 2012/12/20 485
197162 복고풍 모나리자 2012/12/20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