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인거 같은데 죽겠네요

알흠다운여자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2-12-13 02:13:17
생리예정일 4일정도 남았고 임테기 낭비 방지를 위해 아직 버티고 기다리고있어요
근데 허리가 넘 아파 다리까지 저리더니 애 낳은 사람마냥 온 몸이 저려요 감기 몸살처럼 목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무겁고요
몸이 저릿저릿 피곤하고 자꾸 눕고 싶고 태몽같은 꿈을 두번 꿨네요 
평소에는 코감기 기침감기 정도지 감기몸살이라고는 오지 않는 편이에요 
자다 새벽에 머리가 넘 아프고 어지러워 임신일지 모르는데 못참고 타이레놀 먹었어요 
만약 임신이라면 벌써부터 이런데 앞으로 아이는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첫아이 임신때는 4주가 넘어가도록 임신인줄 모르고 지냈고 가슴이나 배가 좀 아프고 입덧있다 말았는데 
이번에는 완전 증상이 다르네요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감기증상에 살수가 없어요 
이럴줄은 몰랐어요 그냥 첫애때처럼 입덧있다 말겠지 밥하는거나 힘들줄 알았어요 
남편에게 짜증내고 밥먹이기 조금 힘든 아이에게 소리치고 내 몸은 아프고 누굴 위해 임신시도를 한건지
아이에게 동생을 선사하는 기쁨을 주기위한게 아니라 제가 아기를 좋아해 아들이 있으니 딸도 하나 낳아
보고 싶어 시도했는데 아이에게 넘 미안하고 후회돼요 
아까전에도 금방 밝게 웃으며 뛰어다니다 쾅하고 크게 넘어져 우는데 아이가 넘 불쌍해 죽겠네요 
임신이 아니었음 하는 맘이 생겨요 근데 아무래도 임신인거같아요 

IP : 210.97.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
    '12.12.13 2:30 AM (157.160.xxx.129)

    첨에 그렇게 아픈게 더 좋데요. 착상 잘~ 되는 거라고... 그러고는 멀쩡 한 사람들 많고요.

  • 2. Ff
    '12.12.13 3:43 AM (110.70.xxx.59)

    아가는 신이 주신 큰 선물이라생각해요~힘내세요~~^^

  • 3. 축하드려요~
    '12.12.13 7:04 AM (218.52.xxx.119)

    저도 첫애때는 막달까지 슝슝 날아다녔었는데 둘째는 어찌나 힘들고 몸이 무겁고 배가 나오는지...
    임테기에 줄가기도 전에 몸이 원글님처럼 너무 힘들었어요.
    막달엔 다리와 발이 어찌나 퉁퉁 부었는지 내가 코끼리가 된줄 알았어요.
    힘내세요~ 무지 힘들었어도 지금 그 둘째가 다섯살~ 너무 이쁘답니다. ^^

  • 4. ..
    '12.12.13 7:32 AM (116.33.xxx.148)

    아이고. 얼마나 이쁜 놈이 오려고 그럴까요
    진심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18 배우자 불륜에 의한 이혼 소송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이제 2012/12/13 2,855
190517 이 야밤에 기름칠한 군만두~ 2 ... 2012/12/13 1,142
190516 ‘국정원 사찰 폭로’ 박원순 시장, 대법원서 최종 승소 8 참맛 2012/12/13 2,640
190515 아이허브 결제했는데 디스커버카드는 뭔가요? 2 아이허 2012/12/13 2,837
190514 투표날이 걱정인 일인 3 투표하라 1.. 2012/12/13 921
190513 개 땜에 힘들다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근황보고. 8 양파탕수육 2012/12/13 2,479
190512 쇼핑몰에서 17만원하는거 동대문도매가면 10만원이던데요 5 tapas 2012/12/13 3,713
190511 104cm에 21kg..49개월차. 13 5살맘 2012/12/13 2,147
190510 머리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 ... 2012/12/13 751
190509 일산에 사주보신다는 무도치킨세트?님 계셔요? 3 .... 2012/12/13 1,987
190508 1979.12.12 1 오늘이 2012/12/13 690
190507 커피숍에서 티슈를 한 웅큼 가방에 넣던데 10 커피숍 티슈.. 2012/12/13 3,671
190506 초등4학년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9 영어...... 2012/12/13 10,503
190505 월리를 찾아라 - 숨은그림 찾기 / 12월15일(토) 오후3시 .. 6 우리는 2012/12/13 1,034
190504 지하경제 활성화해서 복지재원마련한다? 3 말실수아닌듯.. 2012/12/13 810
190503 배우 강만희, "안철수는 간신배, 죽여 버려야 한다" 46 ... 2012/12/13 10,487
190502 영국에서 overground parcel post로 물건 보냈다.. 4 돈 날렸나 2012/12/13 716
190501 밑에(자작극-제2김대업) 원하면 건너뛰세요 13 국정원요주의.. 2012/12/13 848
190500 자작극 1 제2김대업 2012/12/13 789
190499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19 아파트 2012/12/13 3,399
190498 중학생딸아이 강남역가서 놀겠다는데요... 10 마리 2012/12/13 2,817
190497 대학생과외.... 6 어뜩하지??.. 2012/12/13 1,925
190496 국어 문제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2/12/13 707
190495 이 글도 정말 감동적인데요. - 1 //// 2012/12/13 957
190494 염치없는 인간들... 이러고도 표 달라고 2 anycoo.. 2012/12/13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