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량주부라서 냉동 만두를 사다가 냉동실 구석에 숨겨두고 혼자 구워먹는답니다.
남편은 만두를 싫어하고 (집에서 떡만두국 끓여 내놨다가 떡국에 뭐 하는 짓이냐고 화냈어요. ㅠㅠ)
아이는 냉동만두 접하기에는 아직 어리고요.
아... 김치만두 노릇노릇 구워서 10개 먹었더니..
입에 기름가득 행복가득.
여기에 믹스커피까지.
어제 뱃살걱정 했었는데... 전 이제 몰라요. 몰라...
술 안 먹으니까... 괜찮을꺼야...합리화해보며 믹스커피 홀짝입니다.
바느질 조금 더 하고 자야겠어요. 야밤에 바느질 왜 이리 신난답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