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 자살하고싶다는 카톡이 왔는데 어떤말을 해줘야할까요?
작성일 : 2012-12-12 23:20:35
1437208
중학생 딸 친구가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고 싶다고 카톡이 왔는데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학교에서 검사했는데
행복지수가 21점 밖에 안나온 친구라네요
제 딸이 지금 계속 답장을 해주고는 있는데
걱정되네요
진짜 뭔일 생길까봐요..
IP : 211.246.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2.12.12 11:21 PM
(1.227.xxx.42)
부모한테 알려야지요
2. ㄴㄴ
'12.12.12 11:22 PM
(180.68.xxx.122)
119에 신고해서 위ㅣ추적이라고 하고요
3. ehdgmldjaak
'12.12.12 11:38 PM
(121.134.xxx.248)
정신과 전문의한테 들었는데 그럴 땐 어떻게 죽을 거냐고 물어보래요. 한 사람이라도 자기 얘길 귀담아 듣는 사람이 있으면 안 죽는다구요. 근데 진짜 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빨리 데리고 병원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말 들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4. ...
'12.12.12 11:39 PM
(118.37.xxx.180)
그 친구 부모님께 알리는 것이 좋을 듯 해요.
5. 여기82에
'12.12.12 11:46 PM
(223.62.xxx.110)
성공담 댓글 복사해서 보여줘야 할까요?
지금이 다가 아니라는걸 알아야 할텐데..
고민글 직접 올려보게 하면 어떨까요?
엄마들이 각자 경험 한줄씩 남기게. , . .
6. . 빨리...
'12.12.13 12:34 AM
(175.119.xxx.223)
따님은 계속.문자하고 원글님은부모님께.알리세요.
그 나이는 정말 충동적이라....
7. 다음
'12.12.13 12:57 AM
(175.115.xxx.106)
저도 최근에 먼저 가신 분 가족들이 모이는 치유카페를 82에서 알게 되어서 가봤던 카페예요.
http://cafe.daum.net/suicidesurvivor
먼저 간 가족들 때문에 남은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게시물들을
읽어보라고 그러세요.
8. 다음
'12.12.13 12:59 AM
(175.115.xxx.106)
견디면 다 지나가는 일인데...
정말 죽어야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실수로는 죽지 말라고 하세요.
돌이켜보면 실수구나...더 살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 죽었구나...라고 생각되는 삶인데, 먼저 그리가면
정말 실수로 죽는거라구. 그게 지금 자살해야하는 이유보다 더 참담한 거라고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9. ..
'12.12.13 8:45 AM
(117.111.xxx.18)
자살 대응 긴급 전화가 있어요. 검색해서 알려주세요.
10. ..
'12.12.13 8:46 AM
(117.111.xxx.18)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2Gb0&articleno=137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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