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때부터 O자 다리 때문에 정말 슬펐어요.
무릎부터 바깥쪽으로 휜 다리 때문에
스커트는 늘 무릎 덮는 길이만 가능했고
요즘처럼 스키니 레깅스 유행인 요 몇 년은 정말 바지 사기가 넘 힘드네요.
곧 마흔 중반 나이가 되는데
갈수록 다리는 굵어지고
허벅지 바깥쪽으로 살이 붙으니
다리 라인이 거짓말 않고 3자처럼 불룩불룩해요...
근데 해가 갈수록 점점 더 휘는 정도는 심해지고
무릎도 안 좋아지는거 같은데
뭐 해결책이나 좋아지도록 하는 비법은 없는 걸까요?
그나마 젊었을 땐 좀 가늘기라도 했던 거 같은데...
더운 여름에 핫 팬츠 입고
레깅스에 롱 부츠 자신있게 신어보는게
평생 소원인 아줌마였슴다...
좋아진 경험담이나 주변 이야기 아시면
희망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