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들아이 계속되는 기침에 돌아버릴지경이에요.

,, 조회수 : 4,301
작성일 : 2012-12-12 19:23:03

11월 부터 기침하는데요.

인후염 좀 심해졌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서 2주 안되게 약먹고 기침안하면

 그만 오라고해서 안갔더니 며칠후에 또 다시 기침하기시작...

그래서 또 갔더니 이젠 또 다른 감기라 기침하는 거라고 해서

다시 약먹고 나았거든요.

그런데 좀 지나니 또다시 시작해서 남편이 저렇게 항생제 계속 먹는 거 안좋고

다른 병 아니냐고 검사해보라더군요.

내과가서 결핵, 천식, 알러지 검사다하고 원래 비염은 좀 있구요.

 아무 문제없다고 해서 다시 3일약 먹고 안해서 다행이다 했더니....

 지금 과외하는데 계속 기침하고 있네요.

기침하는 아이도 힘들겠지만 저도 이젠 기침소리만 들으면 진짜 돌겠어요.

무슨 방법없나요? ㅠㅠㅠㅠㅠ

매실액도 먹여보고 꿀에 무 절여서도 즙내서 먹여보고 했었는데 별효과가...ㅠ

 담배나 그런 건 안해요.

IP : 211.207.xxx.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7:26 PM (112.154.xxx.59)

    울집 식구중에 하나가 감기로 한달넘게 약만 먹다가, ( 기침있었구요)

    도라지랑 배,파뿌리 그리고 대추넣고, 3 시간 가량 달인거 먹고 삼일만에 나았어요

    요즘에도 감기올까봐 미리 달여놓고 가끔씩먹고있어요. 홍삼넣기도하구요

  • 2. 미즈박
    '12.12.12 7:28 PM (112.150.xxx.13)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계속 기침이 멈추지 않는 거라면 알레르기성 기침을 의심해 보세요.
    원인 없이 몇주간 계속된다면 그거일 가능성이 높아요.
    대학병원에 가서 기침이 너무 심하다고 하면 검사해보고 원인이 안나오면 마약성 기침약을 줍니다.
    그거 먹자마자 기침 그쳐요.
    마약성이라고 걱정할 건 없구요, 하지만 관리대상약이라 꾸준히 주지는 않아요.
    동네약국에서는 취급 못합니다.
    일단 대학병원에 가보세요.

  • 3. ////
    '12.12.12 7:28 PM (118.219.xxx.253)

    갑상선 아닌가요? 저희 언니도 갑상선 오기전에 그렇게 기침하고 감기를 몇달씩 앓았거든요

  • 4. ////
    '12.12.12 7:29 PM (118.219.xxx.253)

    그리고 기침할때 사탕을 먹으면 조금 도움이 된대요

  • 5. ```
    '12.12.12 7:30 PM (124.56.xxx.148)

    저희 아들애가 그렇게 몇달 고생해서 유명하다는 병원쫓아가서 검사하고 사진찍고 돈많이들고..해결책을 결국 없고..ㅠㅠ그러다가 우연히 집에 제가 오랜 기침가래로 먹던 우담환이 있었어요..비싼 웅담이 아니고
    소쓸개로만든 우담인거죠.소화가 잘된다고 권해줘서 먹던건데 일년된 기침가래가 나아서,,혹시나 해서
    먹여도 부작용없는 약이라기에 좀 열심히 먹였답니다,,소량씩,,2~3주안에 호전되면서 싹 나았어요..
    정 안나으면 한번 알아보세요. 구하기쉽지는 않다던데,,가격은 저렴해요.

  • 6. ㅇㅇ
    '12.12.12 7:32 PM (218.38.xxx.231)

    사례 1.
    잔기침 두달 하던 20대 남.
    한 병원에서 약 바꾸어 가며 두 달 약 먹다가...

    대학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후
    결핵 약 먹고 일주일 만에 완치.

  • 7. ...
    '12.12.12 7:32 PM (125.178.xxx.194)

    프로폴리스 강추요.

  • 8.
    '12.12.12 7:36 PM (223.33.xxx.39)

    한의원을 가세요
    기침이나 감기,비염은 한방이 훨씬 잘들어요
    약값도 저렴하고요

  • 9. ..
    '12.12.12 7:36 PM (211.207.xxx.15)

    약 며칠 먹으면 또 괜찮아지겠지만 병원은 또 바로 가기가 꺼려져서요.
    일단 위에 알려주신 민간요법들로 노력 해봐야겠어요.
    제 정성도 부족했던 것 같아요.
    프로폴리스도 급관심이 가네요.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10. 여튼
    '12.12.12 7:37 PM (112.214.xxx.184)

    체력 안 떨어지게 잘 먹이셔야 할것 같고
    차거운 물이든 찬 바람이든 차거운 거
    되도록 피해주시고 양약 오래 먹으면 안 좋다니까
    도라지청이나 윗님들이 알려주신 것들 먹여보세요.
    여튼 잘 먹어야 잘 나아요.

  • 11. 사막의문
    '12.12.12 7:51 PM (125.176.xxx.55)

    저도 그랬어요.
    지금 아이가 20개월인데 임신중부터 몸 관리 잘 못해서 출산해서 계속 여기저기 아프더니 기침이 시작되더라구요.
    병원가도 딱히 뭐라 말은 못하고 약 먹으면 괜찮은데 약 안 먹으면 다시 기침시작하구요.
    엑스레이 찍어보자 했는데 아이가 있다보니까 큰 병원 갈 틈도 없어서 그냥 시간 보내다가 혈압이 높아서 그거 낮추려고 야채스프 먹기 시작했는데 기침이 멈췄어요.

    전 만들기 힘들어 생협에서 시켜먹었고 하루 4번씩 30개짜리 한 상자 먹었는데 기침이 멈췄어요.
    신기해서 그거 만든 회사 홈페이지 가 봤더니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것때문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전 도라지청, 도라지 가루,배즙, 쌍화탕, 유자차.... 많이 먹어봤는데 효과 없었어요.

    여기도 야채 스프 검색해보시면 만드는거 나올테니까 만들어서 먹여보시던지 아님 야채스프 만드는 회사들 하루 이틀분 샘플 무료로 보내주기도 하니까 찾아보시고 한번 먹여보세요.

  • 12. aa
    '12.12.12 7:56 PM (14.33.xxx.141) - 삭제된댓글

    손수건이든 뭐든 얇은거라도 잘때 목에 꼭 두르고 자게 하고, 계속 목 따뜻하게 목도리 두르고 있게 하세요.. 전 목이 추우면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위에 분 쓰셨듯이 기침날 때 사탕 먹으면 일시적으로 좀 나아져요-

  • 13. ...
    '12.12.12 8:05 PM (14.38.xxx.162)

    당연히 결핵검사 하셨겠죠. 기침 많이하면 체력소모 엄청날텐데 아이가 참 안스럽네요. 시험기간이라 집중도 안되고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심해진듯.. 이제 곧 방학이라 푹 쉬면 저절로 낫지 않을까요. 영양식 많이 해주셔야겠어요.

  • 14. 호두기름
    '12.12.12 8:08 PM (175.223.xxx.51)

    속는셈 치고 호두기름 먹여보세요
    검색해서 너무 저렴한곳 말고 적당한가격으로요

  • 15. 하루
    '12.12.12 8:09 PM (211.234.xxx.172)

    길게 썼는데 다 날아갔어요
    식도염 한번 알아보세요

  • 16. ...
    '12.12.12 8:21 PM (61.43.xxx.99)

    밥따로 물따로 시키세요.

  • 17. 남편의 기침
    '12.12.12 8:34 PM (211.227.xxx.227)

    이건 어디까지나 제 남편케이스니까 그냥 읽어보기만 하세요.

    2년전 갑자기 남편이 기침을 심하게 하기 시작했어요.처음엔 감기인줄 알았는데 몇 주가 지나도 안멈추더군요.잘 본다는 내과 이비인후과 다 다녀봤는데도 낫지 않았어요.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기침소리만 들어도 미치겠더라구요.하루종일 마른기침을 달고 사니까 갈비뼈도 엄청 아팠겠죠.그렇게 기침은 기침대로 계속되고 살도 쪽 빠지더군요(85킬로에서 10킬로 이상 빠졌어요)

    그래서 큰 병원 몇군데랑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폐렴이네 천식이네 별별 병명이 다 나왔고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된다는 둥 해서 약 지어다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밤 자다가 기침때문에 숨이 안쉬어진다고해서 급하게 근처 큰 병원 응급실에 갔거든요. 이런저런 검사 다 받고 마지막으로 의사가 심장초음파 한번 해보자고 해서 받았다가 심장에 혹이 생긴걸 알게 된거에요. 완전 황당하죠-_-;;
    이게 그냥 놔두면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갈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원인을 알게 되기까지 몇 달이 걸렸어요. 그래도 더 늦기전에 알게 돼서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가슴 가르고 6시간 대수술 받고 참 오래 고생했고 지금은 완치되어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수술 끝나자마자 마른기침 거짓말처럼 딱 멈췄고요.

    그래서 전 마른기침 오래하는 분들에게 꼭 이야기 해줍니다. 저희도 몇 달간 병명을 알 수 없어 고생 많이 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거 다 해보고 안되면 심초음파 꼭 받아보라고 얘기해요. 단순한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 끝나면 다행인데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마른기침이 계속 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윗분들이 말씀하신거 다 해보시고도 차도가 없으면 심초음파도 꼭 받아보게 하세요!!

  • 18. 111
    '12.12.12 8:38 PM (210.205.xxx.124)

    교통사고후 몸컨디션이 안좋아 기침걸렸는데 한달도 더 간거 같아요

    미치는줄 알았어요
    벼ㅇ원도 가고 했는데 낮지 않아 사고치료차 한약도 먹었는데 진전이 어

  • 19. 111
    '12.12.12 8:40 PM (210.205.xxx.124)

    진전이 없어서 ㅁ약먹으면서 마스크 쓰고 있었더니 좋아졌어요
    집에서도 끼고 있었어요 한의사가 그렇게 하라 하더군요

  • 20. 약국에서 자모..
    '12.12.12 9:08 PM (175.113.xxx.108)

    기침이 심할때 자모라는 약을 주변분에게 추천받고 먹어봤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도라지 등을 넣어 젤?형태로 만든 약인데 가격도 몇천원대로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다니기 바쁠정도로 약간 뜨거운 물을 계속 마시고 마스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보온병에 물을 담아서 계속 먹게 해 보세요.

  • 21.
    '12.12.12 9:41 PM (118.219.xxx.4)

    댓글들 잘 보고 있어요
    모두 감사드려요^^

  • 22. ...
    '12.12.12 9:56 PM (110.14.xxx.164)

    천식도 밤새 기침하던대요

  • 23. 약을 바꿔요..
    '12.12.12 9:58 PM (175.121.xxx.56) - 삭제된댓글

    발작처럼 기침을 하면서 한달씩 가는 사람입니다.
    잠도 누워서 못자고 쇼파에 앉아서 자다가 새벽에야 잠이 듭니다..
    다니던 병원을 바꾸세요... 도라지건 배 달인물이건 간에 기침 심하면 아무약도 안들더군요,
    너무 기침많이 하면 나중에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가슴이 아픕니다..
    너무 기침하다가 토하기도 합니다..
    기관지가 약하다고 병원에서 하는걸 보면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도 전 한번 기침이 시작하면 정말너무 고생합니다 그냥 이비인후과 약을 바꾸세요.. .
    도라지는 여러번 못먹게 해서 그것도 한계가 있던데요..

  • 24. 요리는 어려워
    '12.12.12 10:03 PM (125.180.xxx.206)

    2돌지난 딸이 감기걸려 병원가서약지어와먹었는데도..
    밤에기침하고 가래끓는숨소리해
    그담날 배하고대추넣고생수넣어
    만능찜으로70분해서주니
    그담날하루에세번정도
    아침점심저녁에한번씩하더니그담날안하네요..
    만들기도쉬우니해보세요

  • 25. 알러지
    '12.12.12 10:10 PM (183.107.xxx.97)

    제가 추석후에 그랬어요. 바염이 있어서 알러지라고 약 받아왔는데 안나았고요, 병원이 미덥지도 않고....
    알러지 때문임은 종확한데 효과가 없었던거에요. 그래서 집에 있는 알러지약을 임의로 몇알먹고 나았어요.
    제가 먹은 약은 지레텍, 클라리틴, 알레그라 등 미국서는 약국에서 구냥 사는건데 한국에서는 아마 처방전이 필료할 지도 몰라요. 알러지 때문일거에요. 제가 적은 류의 약들로 달라고 해보세요. 알레그러가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혹시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면 결핵을 의심해보세요.

  • 26. 꽃님이
    '12.12.12 10:37 PM (175.208.xxx.118)

    결핵검사는해보셨죠?
    신문서봤는데 요새유행이라더군요

  • 27. ...제 남편..
    '12.12.12 10:45 PM (122.34.xxx.30)

    제 남편이 아드님 같은 증상이었어요
    괜찮을듯해서 병원안가면 또 시작.. 그게 결국은 대학병원가서
    만성기관지염이라는거 알게됐어요
    그 주기가 있대요 그래서 주는 약 한달먹고 6개월이었던가 그때 다시 오라고해서
    가서 또 약 한달 더 먹었던거 같아요
    온 동네병원이며 민간요법 다하고했는데 소용도 없었구요
    만성기관지염이라는거 대학병원가서 확인하고 약먹으니 좋아져요
    단지 재발이 생길수 있고 그럴경우 동네서 항생제먹다말다 하는거보다
    병원가서 약한번 먹어서 잠재우는게 훨 낫다라고 판단했어요

  • 28. 씽씽
    '12.12.13 12:29 AM (218.48.xxx.189)

    저는 제가 기침을 한번 하면 두달 정도 해서 진짜 돌아버릴것 같은 사람이예요.
    덧글 잘 읽어보고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보려구요.
    병원도 진짜 징하게 다녔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원글님과 더불어 감사드려요.

  • 29. 저도
    '12.12.13 1:18 AM (113.10.xxx.156)

    더불어 감사드려요..

  • 30. 분홍구름
    '12.12.13 11:55 AM (175.223.xxx.110)

    도라지시도해봐야겠어요

  • 31. 감사합니다
    '15.11.11 11:07 PM (211.36.xxx.124)

    저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81 기자 폭행한자 신원 확인 됐네요 10 문죄인 2012/12/12 3,026
191180 윤여준 연설 난리네요 - 보수라고 생각하시는 분 꼭보세요 9 anycoo.. 2012/12/12 6,075
191179 내가 듣는데서 내 얘기를?? 3 넌센스 2012/12/12 1,437
191178 아들 집때문에 노령연금 못받으신다고.. 3 노령연금 2012/12/12 3,033
191177 길거리유세 1 분당광장 2012/12/12 1,011
191176 간호사 느낌이 나는 얼굴? 그게 무슨 말인가요 도대체 8 sksk 2012/12/12 4,511
191175 종편보니.국정원에서 댓글단거같아요 5 가을하늘 2012/12/12 2,048
191174 국정원 댓글 알바 70여명 이라더니 13 확실히 2012/12/12 2,316
191173 결로가 심한데.. 3 궁금이 2012/12/12 1,938
191172 잘될꺼지만 ,, ,,,,, 2012/12/12 1,103
191171 지금 편파 방송의 고전적 수법에 대해서 말하네요 1 문티비 2012/12/12 1,075
191170 82에 알바가 정말 많은가요? 13 알바 2012/12/12 1,535
191169 분당지역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 2012/12/12 3,647
191168 보안카드대신에 OTP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 2012/12/12 1,864
191167 종합병원 외래업무 보조하는일 어떤가요? car 2012/12/12 2,471
191166 레드나 카멜코트에는 어떤 색상 머플러가 어울릴까요? 5 여름소나기 2012/12/12 1,548
191165 문재인님 서산 - 저 매스컴 탔어요 ^^ 40 뽁찌 2012/12/12 3,489
191164 지금 전 kbs사장....정연주씨 나오셨어요~(전화연결) 6 같이봐요~ 2012/12/12 1,726
191163 우체국보험(꿈나무보험) 보험금 청구는 어디에 해야 하나요? 2 궁금 2012/12/12 3,402
191162 윤은혜는 입이 안다물어지는걸까요 13 ... 2012/12/12 6,173
191161 (부정선거 걱정마세요.) 글 제가 올린겁니다. 3 그립다 2012/12/12 1,960
191160 제 투표번호가 2 저 대박 2012/12/12 1,012
191159 와, 윤여준씨 연설 정말 대단하네요 24 감동 감동 2012/12/12 6,033
191158 ★ UN 선거감시단 파견 요청 .. 4 트윗 2012/12/12 1,518
191157 아주 많이 아쉬워요?? 1 아쉬워요!!.. 2012/12/12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