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에 대해 문의 글 올렸는데요.
큰일났어요.
작년에 노니님 레시피로 해서 진짜 최고였거든요. 김장의 신으로 소문 났어요.
그때 계량도 정말 딱 정확히 해서 했는데.
올해는 무 몇개 넣었는지 기억도 안나서
양념도 모자랄까 넉넉히 했는데
처음에 20kg만 버무릴때는 양념이 모라란 듯 하여
나머니 20kg할 때는
양념의 비율을 레시피에서 제시한 것 보단
1.5.배 해서 했는데 조금 짜 보여요.
무 별로 안좋아 하고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무를 작은거 4개인가 넣었어요.
하고보니 배추에 양념이 많이 입힌거 같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무를 적게 넣은거 같고.
지금 냉장고에 다 넣긴 했는데 짜면 어쩌죠?
양념이 조금 만힝 들어간 느낌인데..그냥 둘까요?
무를 썰어 넣자니 또 너무 싱거워질까? 걱정도 되고...
그 정도 오버면 간이 괜찮을까요? 어쩔까요?
김장은 차라리 짠게 나을까요 싱거운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