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요원들, 주로 청사 밖에서 댓글조작"

보고있나?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2-12-12 11:56:01

민주 "국정원 요원들, 주로 청사 밖에서 댓글조작" 추가 의혹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국가정보원 직원의 문재인 대선 후보 비방 댓글 작성 의혹과 관련해, 해당 국정원 직원이 국정원 외부 근무를 하며 조직적으로 댓글을 단 것이라는 의혹이 12일 새로 제기됐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당사 브리핑에서 “국정원 청사 내부에서 다수의 요원이 동시에 정치현안에 대한 댓글을 달거나 야당 주요 인사들에 대해 댓글을 다는 등의 정치개입, 선거개입 활동을 할 경우 IP(인터넷주소) 추적 등에 의해 발각될 염려 있기 때문에 국정원 청사 외부로 나가서 그런 일들을 하도록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을 제보를 통해 알았다고 했다.

민주당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3차장 산하에 심리전 담당부서를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심리정보국 내에는 ‘안보 1~3팀’으로 명명된 3개의 팀이 신설됐고, 각 팀에는 70여명의 직원이 배치됐다고 한다. 특히 2팀에서는 직원들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급하고 매일 주요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게재할 댓글 내용을 하달해 왔다고 진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선대본부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이번에 문제가 된 국정원 직원 김모씨(여·28)가 고정 IP를 쓰지 않고 무선 IP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랜(LAN)으로 연결된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가 아니라 무선망을 쓰는 노트북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다.

민주당은 이번에 문제가 된 직원 김모씨의 최근 2개월간 업무 내용과 근무시간, 근무장소도 공개했다. 진 대변인은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일간 김씨의 국정원 근무시간은 하루 2~3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극히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근무로서 우리가 제보받았던 심리정보국 직원들의 근무행태와 일치한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국정원에 출근했다가 3시간만인 오후 2시에 퇴근했고, 지난 10일에는 오전 11시30분에 출근한 뒤 오후 2시30분 퇴근, 11일에는 오전 10시50분에 출근해 오후 1시30분에 퇴근했다고 진 대변인은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고, 안보 1~3팀의 통상 근무시간과 근무 장소를 밝힐 것을 국정원에 촉구했다. 진 대변인은 브리핑 끝 부분에 “우리는 이외에도 이 같은 근무행태에 대한 추가적인 제보도 다수 갖고 있음을 밝혀둔다”고 말해 추가로 다른 관련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당원ㆍ국회의원ㆍ기자들이 몰려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의 인권을 완전히 짓밟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해당 직원인) 김모씨가 국정원 직원이든, 다른 직업이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이렇게 인권침해를 해도 되는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노트북 컴퓨터를 공개하라’고 하면 공개하겠는가. 무슨 권리로 민주당이 국민의 개인 PC를 보자고 할 수 있는가”라며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정확한 물증없이 사적 공간을 점거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김씨의 친오빠를 괴청년으로 표현해 또 한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28...

 

 

 

================================================================================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일간 김씨의 국정원 근무시간은 하루 2~3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극히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근무로서 우리가 제보받았던 심리정보국 직원들의 근무행태와 일치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외에도 이 같은 근무행태에 대한 추가적인 제보도 다수 갖고 있음을 밝혀둔다”고 말해 추가로 다른 관련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추가로....

추.가.로..........!

IP : 218.52.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겨울
    '12.12.12 12:00 PM (211.206.xxx.23)

    하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했던 사람들 ㅠㅠㅠㅠ

    알바보다 더 비참하네요

  • 2. ..
    '12.12.12 12:02 PM (119.197.xxx.176)

    썩을넘들...미사일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는데...뭐 수리중이라고?
    다들 손놓고 선거운동이나 하고 자빠진거 아녀?

  • 3. ^^
    '12.12.12 12:05 PM (218.52.xxx.156)

    박영선 "일주일가량 오피스텔 근처에 잠복근무"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409



    문재인 캠프의 박영선 공동선대본부장은 12일 국정원 여직원의 문재인 비난댓글 의혹과 관련, "저희당에 제보된 게 며칠이라서 일주일 정도 그 오피스텔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했었다고 한다"며 의혹에 사실일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게 입법부 소속이 국회의원이 할일임.

    이상한 댓글 자꾸달아서 물타기 할 생각이면 하지 말길.

    알바들은 최소한 민간인 사찰하고 공무원 감찰 구별했으면 좋겠다.

  • 4. 내 세금 돌리도!
    '12.12.12 12:10 PM (121.134.xxx.202)

    댓글달다 미사일 날아가는 것도 놓치고...
    주적이라고 하는 상대국(?)의 우두머리 관련 소식도 뉴스로 알고...
    같이 다니는 여자가 누군지도 몰라서 짐작만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부인이더라...
    이거...기밀이라서 일부러 모른척한거죠?
    안그렇다면 도대체 정보력에서 동네 할아버지 복덕방보다 나은게 뭔가요...

  • 5. 진짜코미디
    '12.12.12 12:15 PM (112.163.xxx.182)

    기가 막히다 못해 웃음이 나옵니다
    이게 어디 나라입니까 ㅎㅎㅎㅎㅎㅎㅎ
    국가기관에서?
    외신들 이거 보도 나가면서도 신기해할껍니다
    뭐 저딴 나라가 다있냐고 ㅠㅠㅠㅠㅠ

  • 6. 출근은 왜해?
    '12.12.12 12:24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국정원에 점심 먹으러 출근했나 보네요.

  • 7. ㅋㅋ
    '12.12.12 12:28 PM (221.140.xxx.12)

    출근은 출근카드 찍으러 했겠죠. 월급은 받아야 하니.ㅋㅋㅋ

    박영선 의원 멋집니다.

    확실한 딥쓰로트가 있는 모양입니다. 지들도 사람인데 비싼 공부해서 그짓거리하는데 자괴감 드는 사람이 70명 중 한둘은 있기 마련이겠죠. 이기는 싸움입니다.
    민주당도 국민도 힘냅시다!

  • 8. anne
    '12.12.12 12:41 PM (118.222.xxx.226)

    문제 있는 부처가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검찰에 국정원에... 나라가 어지러우니 본인들이 진정 해야 할 길에 매진을 못하게 되는 거지요. 정말 윗사람이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699 내 나이 만 50 8 워니 2012/12/13 2,435
190698 매일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네요. 12 배아프다는 .. 2012/12/13 4,197
190697 전 딸기만 보면 대학생때 생각나서 울컥해요. 5 딸기 2012/12/13 1,798
190696 [펌] 박근혜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 모음 1 어화 2012/12/13 1,325
190695 솔드아웃보시는분요? 4 ,,,,,,.. 2012/12/13 982
190694 문후보가 오늘 대전행 KTX에서 편지 받았다네요. 14 우리는 2012/12/13 3,088
190693 박빙열세입니다. 우세가 아니에요.. 10 수필가 2012/12/13 2,720
190692 쿠션커버가 35*35이면 쿠션솜은 35*35를 사야하나요,30*.. 3 쿠쿠 2012/12/13 1,046
190691 어린왕자 이승환씨가 영화'26년'투자했군요 4 이겨울 2012/12/13 1,990
190690 핸드폰요 phone 2012/12/13 763
190689 넘 편할 거 같은데..바퀴달린 이런 책꽂이, 어디서 파나요? 5 책꽂이 2012/12/13 2,094
190688 근데 박통 묘지기 초등동창을 왜 죽였을까요? 17 유혈집안 2012/12/13 4,341
190687 朴 “흑색선전 할 시간에 정책내놔라“…영남·충청권 돌며 민주당에.. 5 세우실 2012/12/13 916
190686 부재자 투표하고 왔어요. 6 저도.. 2012/12/13 797
190685 대세 어쩌구... 자중합시다 5 조심조심 2012/12/13 913
190684 "에듀코"라고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뭐지? 2012/12/13 1,100
190683 돗자리로 외풍막기 3 푸른꿈 2012/12/13 2,929
190682 직원으로 9개월 계약직으로 3개월 일했는데 퇴직금 받을 수 있나.. 8 퇴직금 정산.. 2012/12/13 2,113
190681 82cook 회원님들 덕에 문재인님께 1,160,000원을 전했.. 4 꼼슈 2012/12/13 1,330
190680 대세는 역전된듯... 18 2012/12/13 4,291
190679 요즘 피부 넘 좋아진 비결 공개합니다^^ 9 자랑 2012/12/13 5,265
190678 마클에 제 글이 걸렸네요 3 나니나론다 2012/12/13 1,453
190677 송혜교 시각연기 쩐다고 언플하네요 15 비판적시각 2012/12/13 4,104
190676 3차 토론에서 이정희후보 에게 뭘 터뜨려주길 바라지 말았으면 좋.. ... 2012/12/13 839
190675 부재자투표하러가는길인데요 4 급해요 2012/12/13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