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책읽는 습관들인것같아요^^..

..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2-12-12 10:29:07
6살남자아이예요..
곧 7살~이지요.
두돌터울 남동생이 있어서..책 많이 못 읽어줬어요ㅠ
제 몸 힘들고..남자애라 뛰고놀기 힘들고..
밥해먹고 청소하기도 힘에 부치고..
돌 넘어 둘째임신하니..더 죽을맛이고요ㅠ
프뢰벨이니 뭐니 하는것도 너무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신생아때부터 책 읽어주지 못했어요ㅠ
계속 책읽혀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도 몸은 너무 힘들고 하루는 짧고ㅠ

아직 글자도 모릅니다만..최근에 책 읽어주기 시작했더니..책을 손에서 놓치를 않네요..신기해라..
아침 등원길에도 책2권 읽고, 하원때는 무슨 책가지고 오라고 하네요~ 기뻐요!
IP : 118.51.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2.12 10:30 AM (58.232.xxx.184)

    흐뭇하시죠? 저도 제 아이들이 책 읽을때 그랬어요. 앞으로 재밌는책 많이 빌려 읽게 해주시고 또 사주세요.

  • 2. 요즘
    '12.12.12 10:33 AM (211.194.xxx.153)

    그네를 보더라도 읽고 쓰기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
    흥미 잃지 않도록 하시고 책에서 30센티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읽도록 하세요.

  • 3. 축하
    '12.12.12 10:47 AM (58.236.xxx.74)

    책에 맛을 들이나봐요, 하지만 책 읽지 않은 과거의 시간도 절대 헛되지 않아요.
    놀이와 책이 적정하게 연결되는게 최상인거 같네요.
    저희의 경우, 잘.......... 놀았던 큰 애가 책읽는 속도도 더 빠르고 창의성이 더 있거든요.

  • 4. 좋으시겠어요
    '12.12.12 10:48 AM (118.223.xxx.239)

    낼모래 초등학교 들어가는 녀석 떠듬떠듬 시키는 것만 간신히 읽어요 ㅠ 그것도 제발제발해서 저랑 두달 특훈한거구요. 그외시간은 레고랑 로보트랑 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ㅠㅠ

  • 5. 좋으시겠어요22
    '12.12.12 11:36 AM (1.241.xxx.188)

    낼모레 초등 입학 앞 둔 녀석 우리집에도 있는데 작년까진 읽어달라 귀찮게 하더니 올해는 책은 그냥 장식품이 되었네요
    포켓몬에 빠져 포켓몬 캐릭터 나와있는 책만 보고...
    읽어달랄 때 많이 읽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625 (급질) 모자에 눈구멍 뚫린 후드집업 어디서 파나요? 2 땡글이 2012/12/20 430
196624 <<나꼼충 감옥>>글 패스하셈... 1 밑에 2012/12/20 339
196623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앨리 2012/12/20 239
196622 방안 냄새..없애는 법 뭐 없을까요? ㅜㅜ 7 ,,, 2012/12/20 2,493
196621 김냉에서 오래된 검정 약콩(쥐눈이콩)이 나왔어요. 5 심난해서 김.. 2012/12/20 2,234
196620 48%여러분.. 우리 또 힘내요.. 3 해이준 2012/12/20 560
196619 여기 대전입니다. 초.중학교 아이들 학교에서도 난리였답니다. 14 ㅠㅠ 2012/12/20 3,359
196618 나꼼충 감옥언제가나요? 15 2012/12/20 1,139
196617 문후보님 공약 정말 좋았던거.. 7 .. 2012/12/20 1,308
196616 어디로가는걸까.. 1 2012/12/20 258
196615 이곳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네요. 1 똘똘이 2012/12/20 364
196614 중딩네파사이즈좀 봐주세요.. 7 48프로국민.. 2012/12/20 801
196613 운다는 사람들, 멀었네요 22 못됐다 2012/12/20 2,444
196612 전 이번에 후보와 민주당이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15 /// 2012/12/20 1,136
196611 하도 매서 드러워진 노란 스카프 드라이해서 새로 매렵니다. 노란 스카프.. 2012/12/20 357
196610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82cook 회원님들께 7 부산여자 2012/12/20 1,079
196609 오늘 직장인들일잘되섰나요?우리신랑 죙일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네요.. 3 멘붕 2012/12/20 673
196608 저, 지금 통곡해요... 누구 같이 울어주실 분 계신가요?..... 22 통곡 2012/12/20 2,177
196607 울 딸은 어제부터 울상입니다..ㅠㅠ 에휴 2012/12/20 612
196606 TV를 끊고... 9 침묵 2012/12/20 1,119
196605 내상이 너무 심합니다. 하지만... 19 ... 2012/12/20 1,788
196604 앞으로 82에 정치비판글 맘대로 쓸수있을까요? 10 -- 2012/12/20 1,256
196603 그래도 여기가 있어 다행이네요. 2 곤줄박이 2012/12/20 383
196602 전라도분들께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13 희망이 2012/12/20 1,156
196601 친구와 카톡하다 말싸움했네요. 대북퍼주기관련 잘아시는분.. 10 ㄹㄹ 2012/12/20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