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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여자

흔들리는구름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2-12-12 02:39:28
역삼동 오피스텔 607호 그녀. 

커튼을 치고 서성거리며 한없이 그 당황한 남자들과 통화를 하며 매달려본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완전히 망가뜨려 놓고 가는 것. 

그 징표없이는 진실로 사랑했다 말할수 없는 건지. 

지금 나를 구해줄 흑기사는 누구? 

밤늦도록 잠못이루고 신경쓰니 배가 고프다. 

피자를 시키면 과연 배달이 될까? 

안올거 같다. 

에이 라면이나 끓여먹어야겠다.

라면은 삼양라면~ 계란도 풀고.. 
IP : 211.237.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2 3:46 AM (122.36.xxx.75)

    콩과밥은 올듯..

  • 2. 쉼표
    '12.12.12 4:13 AM (58.79.xxx.22)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황지우, 뼈아픈 후회....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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