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상하이

상하이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2-12-12 01:11:09
어제 상하이 한국 영사관에 오전에 도착해서 선거명부에 싸인하는데 천 번째 투표자라며 상품으로 초콜릿 받았어요.^^

영사관으로 가는 택시에서 기사가 일본인이냐, 한국인이냐 묻길래 한국인이며 한국 영사관으로 가자 했더니 상당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말도 하고 못알아듣겠다 하니 최대한 천천히 말해주며 간판 글씨도 읽으면서 재미있게 타고 내렷어요.

지하철 타고 시내 가려는데 역이 어딘지 몰라 막 헤매다가 총각 붙들고 10호선 입구 어디냐 물으니 한국인이냐, 일본인이냐 묻길래 한국인이라 했더니 친절하게 웃으며 지하철 입구까지 바래다 줬어요.

과도한 친절에, 돈 바라고 이런건가? 생각했는데 그런건 아니었구요.

지하철 안에서 얼굴에 화상 입은 사람이 구걸하길래 지폐 한 장 줬는데 %E
IP : 114.93.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하이
    '12.12.12 1:17 AM (114.93.xxx.254)

    어떤 할아버지가 일본인인줄 알길래 한국인이라 햇어요.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내리길래 안녕히 가세요~라고 화답해줬어요.

    어제 만난 중국인들은 전부다 한국인이냐, 일본인이냐 꼭 물었어요.

    한국인이라서 안심하고 다녔던 하루였네요.

  • 2. 콩콩이큰언니
    '12.12.12 1:25 AM (219.255.xxx.208)

    수고하셨어요, 천번째로 투표하고 초코렛도 받으시고...친절한 중국분들 만나시고..
    며칠전에 저희 남편도 상하이에 출장을 다녀와서 왠지 더 반갑네요.
    그곳은 여기보더 훨씬 따뜻하다고 하던데..아무튼 선거 잘 하시고 나오셨다니 수고하셨습니다.
    중국에 반일감정이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이네요.
    아무튼 더 좋은 날들이 꼭 맞이 할 수 있길...저도 19일에 꼭 투표 잘 하고 오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3. 감사해요
    '12.12.12 1:41 AM (114.93.xxx.254)

    마땅히 해야 할 일 한건데요뭐...ㅎㅎ

    현재 외부온도 5도네요.

    님도 투표 잘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210 박근혜 아이패드 사건 1 대략정리 2012/12/12 19,578
191209 어르신 경로잔치?? 선거운동 아닐까요? 10 냄새가..... 2012/12/12 1,102
191208 국정원, 정보랑 담을 쌓은 건가요? 4 국가정보고립.. 2012/12/12 1,012
191207 휘슬러 밥솥을 태웠어여...까맣게..ㅜㅜ 10 밥솥 2012/12/12 2,022
191206 제 아이..책읽는 습관들인것같아요^^.. 5 .. 2012/12/12 1,756
191205 대선용 연예인 사건- 서태지급 폭풍이 과연 있을까요?? 1 이겨울 2012/12/12 2,166
191204 압구정 현대백화점 갔다가 그사세를 봤네요 12 어제 2012/12/12 7,154
191203 패딩 부츠 방수 안되나요? 4 노스페이스 .. 2012/12/12 2,301
191202 지금 북풍 불게 하려고 해봤자 박그네만 손해인데 6 .... 2012/12/12 1,737
191201 박근혜-문재인 후보, 12일(수) 일정 2 세우실 2012/12/12 1,098
191200 웅지 세무대학이라고 아세요? 12 ?? 2012/12/12 7,316
191199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차(티포트용) 추천해주세요 13 티포트마련 2012/12/12 3,819
191198 독일 가구(식탁의자) 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10 독일 2012/12/12 2,768
191197 연브라운 원목가구에 민트색상 커튼 어울릴까요 3 추가문의 2012/12/12 1,413
191196 급하긴 엄청급했나보네요 북한에 전화해서 로켓발사하라고.. 20 ... 2012/12/12 4,328
191195 아이패드?광화문사진.진실은 몬가요? 7 가을하늘 2012/12/12 1,340
191194 4살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돌 스타 크레인 2 동행 2012/12/12 1,335
191193 연예인이 터지든 북한이 터지든 할것 같더니 ㅋㅋ 6 ㅋㅋ 2012/12/12 2,107
191192 아래 안티민통 글 패쓰합시다 3 우리 2012/12/12 790
191191 직구관련해서요.. 4 궁금 2012/12/12 1,125
191190 오래된 아파트 난방이 잘 안돼요 4 추워요 2012/12/12 3,050
191189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12 1,121
191188 남편과 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9 울적한 마음.. 2012/12/12 3,455
191187 문재인님 지금 회견중이세요 12 기자회견 2012/12/12 3,612
191186 인테리어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10 조언 2012/12/12 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