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작년부터 아프시다가, 저번주 돌아가셨어요.
원래 폐가 안좋은 상태였는데, 남동생 여동생, 장녀인 저, 그래요. 남동생은
결혼하고 4억 주셔서, 서울에 집도 사고, 결론은 집사고 올해까지 5년동안, 1년에 한번 딱 왔었어요.
장모님 생신날 , 들렀다 가는 정도,
그동안 괘씸했지만, 참고 지냈는데,
올해 투병하시면서, 저랑 같이 병원 다니다, 갑자기 응급실행, 동생이 그때야 내려왔는데
의사가, 중환자실가서, 호흡기 달고, 집중치료 할수 있으나, 50프로 확율이고, 본인이 힘들다
그래서, 살려주세요. 그래도, 했더니, 갑자기 남동생이 하는말,
다들 내말 들어주세요. ..하루에, 병원비만 50만원 낼사람 있으면 손들으래요.
그러더니, 날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이곳 저곳, 여동생은 합의본 상태이고, 나만, 결국, 쫒아다니며 협박겸
집으로 후송한다에, 싸인하고 오더군요.
근데, 아버지 재산이 1억5천이 넘고, 어머니가 1억, 근데, 항상 자기가 장남이라, 다 자기꺼라, 우기기 시작
집도 아빠명의지만, 장남이라 자기꺼
장례지 갔다오자 마자, 저보고, 문자로, 인감 좀 보내달래요. 보험회사가서, 아버지 보험금 물어보려면
인감 필요하다고, 보험을 딱 1개 넣어는데, 그게 100만원 찾는게 있어요. 위로조로 주는 사망금
그거 타겠다고, 인감을 주라고 해서 안줬더니
문자가 왔어요. ....왜 그래...다 알면서, 누나 동의 안하면 재산 못찾는거 알면서 추접하게 왜그래
돈이 그리 좋아, 불쌍하네 쯧쯧쯧
이렇게요../..... 더 웃긴건, 그와중에, 여동생이 마을금고에 엄마가 한글을 모르세요.
그래서 마을금고에 가서 엄마돈 빼드리고 예탁하고 했는데, 엄마 명의로 된 돈 1억을 빼갔다네요
마을금고 아가씨 말로는 항상 돈을 들고 와서, 자기돈인데, 엄마 명의만 빌리는거라고 했다고
그러니, 여동생 돈이다고.....
가족이 이러니 치가 떨려요. 참고로 엄마가 뇌수술 두번째 하셔서 걸음도 잘 못걸으시고
남동생은 멀리 서울살고, 제가 엄마 옆에 살고 있어요.
어찌해야할까요??? 괴씸하고, 앞으로 엄마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