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채 아예 안먹는사람이 야채 많이먹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 조회수 : 9,583
작성일 : 2012-12-11 15:58:50
전데요
자취 십년넘는동안 정말 거의 야채 안먹고 살았어요
녹색채소는 아예 안먹고, 그나마 좋아하는 고구마나 버섯 과일 아주조금씩 먹는정도..
그 부재를 다 과자등의 인스턴트로 주로 채웠구요
그래선지 몇번 쓰러지기도 하고 몸이 만신창이 상태에요ㅠㅠ
야채과일은 어릴때부터 안좋아했고 집에 있을땐 반찬있는거 걍먹었지만,
혼자 산 후부턴 요리에 취미라곤 없고, 원래 안좋아하니 먹고싶은 욕구도없고, 거기에 게으름까지 더해지고 습관화되어 야채 안먹고 살았어요 ㅠㅠ
근데 이젠 몸땜에 고통받으니 야채 특히 그간 멀리했던 녹황색야채 많이 먹으려는데.. 어렵네요..
저같은 요리고자가 간단히 손쉽게 야채 많이 먹을 방법 없을까요??
IP : 211.246.xxx.1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1 4:01 PM (121.133.xxx.87)

    샐러드용으로 여러가지 채소 다 씻어서 컷팅되어서 팩에 들어있는것 마트에서 팔아요
    이것 사다가 소스만 뿌려서 먹으면됩니다

  • 2. 이어서
    '12.12.11 4:03 PM (121.133.xxx.87)

    그리고 집에서 밥을 해드신다면
    밥을할때 콩나물 무우 우엉 등 채소를 같이 넣어서 밥을하세요 그럼 한쾌에 해결됩니다

  • 3. ㅇㅇㅇㅇㅇ1
    '12.12.11 4:04 PM (218.152.xxx.206)

    솔직히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야채는 본인이 억지로라도 자꾸 생으로 먹는 연습을 해서 몸에서 자꾸 받아들여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적게 먹음 몸이 찾게 되거든요.

    과자 인스턴트로 길들여진 몸을 스스로 노력해서 자꾸 바꾸셔야 해요.

  • 4. 볶음밥
    '12.12.11 4:04 PM (110.70.xxx.93)

    또 비빔밥이 편하고 좋아요. 쌈채소에 된장넣고 싸먹어도 좋구요

  • 5. ...
    '12.12.11 4:06 PM (119.71.xxx.179)

    야채는 생야채가 좋은거 아닐까요?~

  • 6. 싫은 사람은
    '12.12.11 4:06 PM (125.135.xxx.131)

    생야채 못 먹어요.
    나물이나 샤브로 끓인 육수에 데쳐 먹으면 잘 먹을 수 있어요.
    엄청 먹게 되죠.

  • 7. min14052
    '12.12.11 4:07 PM (122.34.xxx.20)

    에구에구.....속상하시겠어요ㅠ.ㅠ
    지금부터라도 몸관리 잘 하셔요.
    우선 나물, 야채 많이 넣고 비빔밥(밥, 고추장도 조금만 넣으시고 야채 많이^^)
    어떤 날은 산나물 야채 비빔밥, 어떤 날은 야채 비빔밥, 어떤 날은 새싹 비빔밥....
    요즘 슈퍼가면 샐러드 용으로 야채도 많이 나와서 편해요.

    또 월남쌈이요....
    오이, 당근 사와서 채썰고, 양상추 사와서 손으로 찢고, 샐러드용 야채 사와서 넣어요.
    단백질 원하시면 돼지고기나 소고기 물기없이 볶아서 넣으시거나 새우 데쳐서 넣으셔도 좋아요.
    요리할 거 없이 채썰기만 그것도 힘드시면 그냥 뚝뚝 잘라서 넣으셔도 돼요.

    여기 히트레시피에 있는 쇠고기 토마토 샐러드 추천이요^^
    방법도 편하고 소고기가 샐러드, 토마토랑 잘 어울려서 샐러드가 잘 먹혀요.

    육수 내서 (그냥 맹물에 멸치 한줌, 다시마 몇 장 넣으시고 끓이다가 건져내세요.)
    쇠고기 버섯 샤브샤브요. 배추, 부추, 버섯, 청경채 듬뿍 준비하셔서 고기보다 더 많이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또 생각나면 적을께요.

  • 8. 라이더막차
    '12.12.11 4:09 PM (112.221.xxx.19)

    먹기시른데, 억지로라도 드실 요량이시라면, 녹즙 시켜서 드세요. 제일 간단함.

  • 9. ..
    '12.12.11 4:09 PM (110.70.xxx.59)

    답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몸이 안좋다보니 체력이 완전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정신도 우울해져서, 갈수록 뭘 더 의욕적으로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뭘 많이해야하는 복잡한방법은 이런 무기력한상태의 제가 할 자신이없어서,,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을 묻게 된거였는데 역시 82네요..

    전 밥할때 쿠쿠전자보온밥솥에 하는데.. 그런데에다 무나 우엉같은거 넣고 해도될까요? 보통 2~3일씩 밥솥에 두고 먹는데 무나 우엉같은거 안상할까요?

  • 10. 기정떡
    '12.12.11 4:10 PM (117.111.xxx.16)

    조금 부지런해지셔야해요..
    일단 채소는 사오면 다듬어야하니까요..
    외식할때 월남쌈이나 샤브샤브 집을 택하면 채소 먹을수있구요...
    파프리카나 오이 같은건 별 다듬을 필요없이 꼭지만 따서 썰기만 하면되니 자주 찍어드세요

  • 11. 그린스무디
    '12.12.11 4:10 PM (218.37.xxx.4)

    한번 검색해보세요^^

  • 12. 얼음동동감주
    '12.12.11 4:11 PM (113.216.xxx.36)

    당근 애호박 양파같은거 채썰어서 락앤락같은데 많이 넣어두고 후라이팬에 기름에 볶아요. 소금후추 뿌리고요. 그렇게한걸 고추장좀넣고 비벼먹어요.
    저도 별로안좋아하는데 이렇게먹음 많이먹혀요.ㅎ

  • 13. ㅇㅇ
    '12.12.11 4:13 PM (218.38.xxx.231)

    채소 넣은 밥은 오래 두면 웩..

    차라리 표고버섯은 괜찮더군요

  • 14. ㅇㅇ
    '12.12.11 4:13 PM (218.38.xxx.231)

    생채보다 숙채가 더 많이 쉽게 먹혀요
    문제는 씻고 데치기거 귀찮아서리 ㅋㅋ

  • 15. 저도요
    '12.12.11 4:14 PM (211.246.xxx.162)

    제가 그래요‥
    익힌 야채 생야채 다 별로‥
    김치나 나물도 안먹구요‥
    피자 먹을때 피클 없이, 라면 먹을때도 김치 없이.

    그냥 타고나길 육식동물로 타고 난 것 같네요

    저는 그냥 매일 하루야채 배달받아 먹어요
    그나마 야채 먹는다 하는 자기 위안이죠 뭐ㅠㅜ

  • 16. ,,,
    '12.12.11 4:19 PM (119.71.xxx.179)

    우엉넣고 밥하면 밥이 맛없을텐뎅;;; 저도 야채먹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안먹어지네요 ㅠㅠ

  • 17. 허모양
    '12.12.11 4:28 PM (175.200.xxx.79)

    저희 엄마는 저 야채먹게 하려고 당근을 갈아서 카레에 넣었어요. 골라낼 수 도 없구요.
    그런식으로 어떤때는 시금치가 갈려서 카레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고기랑 감자만 먹는 아이여서리;;;
    귀찮으시면 걍 주스용야채 갈아서 마시던가
    저희엄마처럼 카레에 안먹는 야채를 갈아서 넣으세요.
    카레향이 강해서 야채맛이 잘 안느껴져요.

  • 18. 네오
    '12.12.11 4:29 PM (175.213.xxx.235)

    참나물이나 세발나물,돌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시판 초고추장이나 참깨드레싱 약간 뿌려먹으면 향긋하니 맛나요. 물에 15분정도 담궈뒀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면 농약걱정 안해도 되구요. 억지로라도 먹다보면 미각이 살아나서 좋아하게 되실테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 19. .......
    '12.12.11 4:31 PM (58.237.xxx.199)

    어차피 자취하시니 간단히 식사준비하실건데요.
    밥말고 계란,햄 구우실때 2가지정도 야채를 같이 곁들이셔서 요리하세요.
    계란+파나 당근, 햄+피망,양파 는 훌륭한 조합이죠.
    고기드실때 배추, 상추를 꼭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식재료를 많이 사시지 말고 소량포장된걸로 사셔서 자주 사드시면
    제일 좋은 비타민공급원입니다.

  • 20. ㅇㅇ
    '12.12.11 4:31 PM (218.38.xxx.231)

    언제 날 잡아서 배추 한통 잎 떼어내서 파란 잎은 데쳐 소분 냉동-각종 요리의 우거지로 활용, 노란 잎은 쌈장.
    혼자면 정말 오래 드십니다.

    생채 만드실 때는 식초 들어간 양념장으로 만드시면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으니 금방 먹을 분량은 좋아하는 양념장으로, 조금 두었다 먹을 통에는 식초 양념으로.

  • 21. 로빈
    '12.12.11 4:44 PM (115.139.xxx.75)

    저도 좀 그런편인데요... 밴여사님의 채소스프 해서 마시는걸로 채소 먹는다 위안삼아요... 그렇게 마시는 스프는 미네랄이 많아서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님도 미네랄이 많이 부족해서 몸이 안좋은게 아닐까요?

  • 22. ...
    '12.12.11 5:18 PM (119.201.xxx.143)

    야채 안먹는 사람이 많이 먹는 방법
    전 비빔밥 이라고 생각해요
    나물 많이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죠

  • 23. 붕어
    '12.12.11 11:14 PM (116.38.xxx.91)

    님 그냥 녹즙드세요 자취하고 요리취미없는데 갑자기 채소 안먹혀요 배달녹즙추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182 유니클로 롱 니트인데.. 어떤지 좀 봐주세요.. 5 니트 2012/12/16 1,747
192181 무식한 건 죄가 아니다 그러나 무식한 인간이 2 2012/12/16 1,408
192180 초보인데 운전할 때 정차된 차가 앞에 있으면 당황스러운데 어떻게.. 4 운전녀 2012/12/16 1,534
192179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계속 장례식장에 있어야 하나요? 7 하늘나라공주.. 2012/12/16 36,433
192178 토론회, 수녀님 트윗 빵빵 터집니다 23 깍뚜기 2012/12/16 13,069
192177 정말 동물애호가 맞네요 5 어그 2012/12/16 2,109
192176 시간이.. ^^ 2012/12/16 558
192175 과학 기술 분야 뭘 안다고? 9 분당 아줌마.. 2012/12/16 2,165
192174 이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떴다가 갑자기 사라졌네요 8 한국인 2012/12/16 3,992
192173 왜 양자토론 끝까지 거부했는지 알겠네요.. 15 푸하하 2012/12/16 5,799
192172 오늘 무자식상팔자 3 드라마 보고.. 2012/12/16 2,593
192171 박후보 발언시 손움직임 너무 거슬려요. 14 .. 2012/12/16 3,315
192170 오늘도~~~ 6 좋은일만~~.. 2012/12/16 1,758
192169 이건 토론이 아닌겁니다. 3 단풍별 2012/12/16 2,293
192168 휴........................... 3 솔직한찌질이.. 2012/12/16 1,041
192167 그래서 지금 제가 '대통령'되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하하하^*^.. 6 감금 중 2012/12/16 3,280
192166 문재인 후보는.... 6 지금 2012/12/16 1,639
192165 대선후보 vs 초딩 반장후보 1 .... 2012/12/16 906
192164 그래서 대통령 될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22 폭발 2012/12/16 4,238
192163 민주 강원도당 “또 ‘박근혜 임명장’…10박스에 수백장 확인” .. 3 참맛 2012/12/16 1,486
192162 1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 18 신조협려 2012/12/16 3,280
192161 박근혜 불량식품 영상 ㅋㅋ 실언 아님 7 ggg 2012/12/16 2,635
192160 사라진 MBC간판 아나운서들 10 그리운 사람.. 2012/12/16 3,384
192159 닭그네는 진정한 능력자임! 6 smdfur.. 2012/12/16 1,750
192158 바꾸네 개콘 갑을컴퍼니 사장 같네요 1 개콘 2012/12/1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