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강검진 받으면서 갑상선 검사를 추가로 받았어요.
(1년전 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수치가 정상수치보다 1~2정도 높은 경계수치였음)
의사가 바로 초음파 보자 해서 검사 했더니, 갑상선은 이상 없어보이는데, 임파선에 결절이 꽤 커보이니
조직검사예약 하라고 하더라구요.(내분비내과)
결핵성 임파선 결절일 수 있다고 해서 검사 예약을 했는데, 조직검사 예약일 보다 피검사 결과가 먼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고,
피검사상 으로는 결핵은 아니라고 하는데, 조직검사 만큼은 확실치 않으니 검사를 하겠냐고 해서 일단은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요
조직검사를 꼭 해야할까요?
(평소에도 몸이 피곤하면 임파선이 잘 붓는 편이긴 한데, 검색해보니 그냥 붓는 정도는 항생제 처방을 하고 지켜본다고..)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집근처에 이병원보다 더 큰 규모의 대학병원이 있어서 이쪽으로 옮겨서 할까 싶은데,
검사받은병원의 담당의사가 집근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분인데 옮긴지 얼마 안된건 우연찮게 알게 되었구요.
우선 조직검사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좀 더 지켜보다 검사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만약 검사를 하게된다면 대학병원에서 하는게 나을듯 싶은데, 어찌해야 될지 고민됩니다.
더구나 연말이라 업무도 많아서 자리비우고 병원 자주 가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더욱 걱정되구요.
조직검사 후에 다른병원으로 옮기게 되면 그쪽 병원에서도 다시 조직검사 하자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