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출산하면 선물 사주시나요 ..??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2-12-11 14:30:00

 

네.. 처음엔 저도 절친.. 결혼식.. 들러리에.. 전날부터.. 따라다니고.. 1박2일 온전히. .헌신하구..

친구 출산해서..

출산전에.. 선물도 하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뭐도 사주고 많이했었어요 ..

 

다른 친구들도.. 출산한다고 해서..

해외가서.. 아기 용품도.. 사다주고..   1년만에 연락와서.. 돌잔치한다고해서..

그애가 결혼할때 나에게 축의금했던 금액보다 더 많이 ..넣었구요 ..

 

그런데.. 그친구 모두다.. 지금 데면데면해요 ..

 

처음 결혼했던 그 한명은..  제결혼식에 오지도 않았고 축의금도 없었고..

그애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말로 너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두번째 친구는.. 맞벌이라.. 그때..

출산하기전에 한번 보구.. 제가 그친구동네로 갔었죠.. 임신해서 오기 힘들다해서..

가서.. 밥사주구.. 아기용품선물로 줬네요 ..

1년후에.. 돌잔치가서.. 축의금하고.. 그뒤로 몇년동안 본적 없어요 ..

 

핸드폰으로 연락은 하긴하는데.. 약간 따뜻한 대화가 아니라 제가.. 아기도 없이.. 그냥 혼자서 놀러다니는게.. 신기한지..

어디 놀러간거같으면.. 어디갔냐구.. 그냥 그거 물어보는게 다인정도..?

 

 

그런데..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요 ..

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

그냥 아기 출산했다고 .. 선물 하자니.. 예전.. 했던 경험들이 떠올려 지고 ..

아마 제가 선물 줬던 그친구들.. 제가 아기 낳는다고해서.. 선물주거나 그러진 않을듯 해요 ..

 

그냥 나중에 제가 아기 낳으면 안받을 생각으로.. 선물 안줘도 되는건지요 ..??

 

나중에 돌잔치 할때 부를텐데.. 그때.. 축의금 두둑히 줘도 될꺼같은데..

 

친구가 서운해 할까요 ...??

 

조언좀 주세요...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11 2:37 PM (118.36.xxx.89)

    해줬었어요. 몇 명..
    근데 제가 아직 결혼 전이다 보니 다들 흐지부지..

    안 해줘도 될 것 같아요.

  • 2. .....
    '12.12.11 3:43 PM (125.177.xxx.133)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좋아하는 친구라고 하시면서도 선물은 아까워 하시는 듯하네요.
    전 서로 바빠 1년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든 친구라도 친한 친구들은 다 선물 했어요.
    그럴때라도 만나야 얼굴 보지 안그러면 정말 몇년씩 못 보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 봐도 오래된 좋은 친구들은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들이 다 제 출산선물을 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바쁘다 보니 출산까지 챙기기 힘든 친구들이 있거든요.
    내가 선물해도 이 친구가 나한테 같은 선물 안할텐데..라는 생각 드시면 안하는게 맞아요.
    전 친구들 출산 선물할 때 그런 마음 가지고 한 적 없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친구 범위에 안 들어갑니다. 그냥 동창이나 아는 사람이지요.

  • 3. .............
    '12.12.11 4:34 PM (180.224.xxx.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

    사실 지금까지 출산해서 선물 한친구들 한때 제가 정말 좋아서 선물한거였어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인데..
    솔직히.. 귀찮기도 해도.. 누구라도.. 그냥.. 선물같은거 안받고 안주고받는게 속편한거같아서..
    글적었는데.. 괜희 미안하더라구요.. 친구에게..

  • 4. 글이 기네요
    '12.12.12 11:33 PM (112.154.xxx.153)

    내용은 짐작이 가요..

    여자들 이런 경우 비일 비재 하죠...

    출산 선물은 거창 할 거 없어요
    그냥 애기 내복 하나 사서 주면 되요
    애기 내복 비싼거 필요 없고 그냥 백화점에서 중간 정도 되는거 ..
    한 80 사이즈 되는거 주면 되고요

    돌잔치 부르면 .... 참 그래요.. 전 돌잔치 안할 꺼라서 솔직히
    친구들 애기 돌잔치 이 핑계 저 핑계로 안갔어요.
    사실 그때 제가 사정상 시간과 날짜가 신기하게도 하나도 안맞기도 했고요

    친한 친구면 성의 정도는 표하는게 좋고요

    이제 부터는 그냥 잘해준다고 아무 이유 없이 뭐 사주거나 주거나 하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호의일 뿐이고

    기념하거나 특별한 날에 제대로 못하면 정말 욕먹어요...

    평소에 안해도 그런 날에 챙기는게 더 티나기도 하고요

    그냥 내복 정도로 마무리 하시는게 나아요
    좀 그러면 내복 + 기저귀 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338 배추 된장국 끓일때 배추 데쳐야해요? 11 날개 2013/01/09 2,712
204337 문경 선관위 주차장에서 발견된 30대 자살남...하루만에 화장했.. 9 은달 2013/01/09 2,836
204336 3.1일 제주도 비행기표 2 나무아가씨 2013/01/09 853
204335 다시내고 남은 멸치 무쳐먹어도되나요? 4 다시멸치 2013/01/09 1,885
204334 집값 올리는 정책은 욕 바가지로 먹겠지요? 11 앞으로도 2013/01/09 1,478
204333 휴대폰 요금 엄청 아낄 수 있는 방법 있네요. 2 통신비절감 2013/01/09 2,345
204332 꼬막을 젓갈양념에 무치니깐 깔끔하고 맛있네요 2 젓갈 2013/01/09 1,638
204331 피부 가려움증때문에 잠을 못자요.T T 16 긁적긁적 2013/01/09 6,886
204330 자동차세 나왔나요? 16 궁금 2013/01/09 2,444
204329 안풀리는 답답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 2013/01/09 869
204328 남편 패딩 좀 골라주세요-어렵네요ㅠㅠ 7 패딩삼만리 2013/01/09 1,295
204327 미국 오하이오, 플로리다 부정선거 다큐멘터리(1회~4회) 총 4.. 1 리야 2013/01/09 591
204326 돈가스 하려고 준비 했는데 빵가루 없으요~ㅠ.ㅠ 13 늙었네.. 2013/01/09 2,088
204325 요즘 종이 사전은 거의 안 쓰나요? 3 ........ 2013/01/09 1,081
204324 분당 사시는 분들 길좀 급하게 물어봐요... 4 ** 2013/01/09 967
204323 카카오 스토리 친구해지는 어떻게 하나요? 2 11 2013/01/09 1,579
204322 짐 사용 하시는 인터넷 요금 얼마? 6 얼마? 2013/01/09 1,315
204321 동그랑땡 어디 제품이 가장 맛있나요? 8 땨댜 2013/01/09 3,021
204320 딴지일보 연락처 아시는 분..벙커1이라도요.. 2 믿음 2013/01/09 1,091
204319 만기환급이라는 보장성 보험의 함정 3 쉬운남자 2013/01/09 8,200
204318 스마트폰으로 바꿀거예요 (도움좀 주세요^^) 6 스마트폰 2013/01/09 1,312
204317 국어선생님이나 선배학부모님들께 여쭤봅니다. 단편소설이요~~ 4 예비고엄마 2013/01/09 878
204316 창조과학회원을 인수위원으로? 2 박근혜 2013/01/09 684
204315 잘때 하체에만 땀이 나네요. 1 강제순결 2013/01/09 12,369
204314 공무원복지카드 12 궁금이 2013/01/09 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