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마우신 분이 올려주신 제평 글 읽고 눈이 번쩍 떠졌어요. ^^
평소 옷이랑 패션을 좋아해서 옷은 많이 사는 편이예요.
올해는 몽클 하나, 캐나다 구스 2개, 이자벨 마랑 코트 하나 샀는데 날이 추워져서 마랑거는 개시도 못하고
패딩만 주구장창 입고 다닙니다.
저만 그런건지 희안하게도 작년 옷은 잘 손이 안가게 되요.
그렇다고 작년 옷이 촌스럽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무난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타임이나, 마랑 옷
많이 입고 작년에 타임 코트 2개나 샀는데 장롱 어디에 있는지 손도 안가게 되네요.-_-;;
올해 코트는 자제 하려고 했는데 요즘 계속 비비드한 칼라 코트들이 땡겨요.
버건디나, 수박색이나 옐로우 등등 오버사이즈 핏으로 사고 싶은데 비싸게 사면 뭐할까요.
내년되면 또 싫증나서 안 입을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돈지랄 같은 겁니다. 거의 제 옷사는 패턴이 .. 휴
( 근데 셀린느 이번 시즌 코트 보셨나요. 색감이 환상 .. ^^;; )
제 상황상 질이 별로인 옷들은 입기 좀 그래요. 보는 눈이 많아서
한 50만원 안쪽으로 소재 좋은 코트들은 제평 어느 가게가 괜찮을까요
주말쯤 가보려고 하는데 처음 가보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