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또 말실수, “지하경제 활성화” 술렁 外

세우실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12-11 12:26:23

 

 

 


오늘도 역시.... 당연히 주된 이슈는 이거죠.... ㅎ 그리하여 오늘도 역시 보이는 거 싹 모아왔습니다. ㅎㅎㅎ

 

 

[대선 TV토론] 朴-文, '경기침체·일자리' 놓고 팽팽한 신경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1210_0011676695&cID=1...

朴·文, 출총제·순환출자 해소 '정면충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121021132878702

[18대 대선] 朴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文 “일자리 40만개 창출”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20121210010009...

[대선 TV토론][종합]朴-文, '경기침체·일자리' 놓고 팽팽한 신경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1211_0011676818&cID=1...

[경제 3대 현안 ‘3인3색 해법’] 朴 “가계부채 해소할 것” 文 “중산층 소득 증대”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11033129469

朴 "참여정부 양극화 더 심했다", 文 "줄푸세와 부자감세 뭐가 다르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42217

[대선TV토론] 박근혜 또 말실수, “지하경제 활성화” 술렁
http://nbiz.heraldcorp.com/view.php?ud=20121210001031

李 "6억 세금냈나" vs 朴 "27억 먹튀" 돌직구 공방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121022001352597

무서운 이정희, 달라진 박근혜…李 "'전두환 6억' 세금 냈냐!" 朴 "27억 먹튀가…"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6707932&c...

朴·文·李 2차 TV토론, 전문가들 평가는…
http://news1.kr/articles/928934

'지하경제' '박근혜 세금'이 검색어 1·2위인 까닭은
http://www.metr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197

토론의 백미 ‘자유토론’ 녹취록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4776.html

이정희 27억 '먹튀법' VS 박근혜 세금 미납..불꽃튀는 신경전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289650

< TV토론 분야별 쟁점>-① 경기침체 장기화 대책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10/0200000000AKR2012121020870000...

< TV토론 분야별 쟁점>-②경제민주화 실현방안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10/0200000000AKR2012121021640000...

< TV토론 분야별 쟁점>-③일자리 창출ㆍ고용안정 방안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10/0200000000AKR2012121022190000...

< TV토론 분야별 쟁점>-④복지정책 실현 방안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10/0200000000AKR2012121022220000...

[2차 TV 토론] 朴 "지하경제 활성화" 말실수 李 "6억도 지하경제서 나온 것"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07938&c...

이정희 "박근혜 후보 재방송 재밌게 보셨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2375

[2차 TV토론③] "속 시원" "아쉬워"…엇갈린 시민 반응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127...

2차 TV토론 승자는? "박근혜 밑천 드러나" vs. "문재인 이상주의적"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664407

[대선 TV토론]세후보 토론 마치고 퇴장하며 한 말은…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10224506720

박근혜, '지하경제 활성화' 말실수 논란
http://news1.kr/articles/928936

박근혜 지하경제 발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왜?'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280090

복지토론에서 모양 구긴 朴, 이정희와는 난타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42218

이정희, 2차 TV토론 공세 톤다운…1차 때에 비해 朴에 대한 독설 줄어
http://news1.kr/articles/928883

[대선 2차 TV토론] ‘박근혜 저격수’ 李 기조연설부터 맹공
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211033108414

새누리 "민생대통령 면모 충분히 보여줬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42201

與 "박근혜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은 발음상 실수"
http://m.news.nate.com/view/20121211n09658

진중권 트윗
http://cfile25.uf.tistory.com/image/144A204E50C6950F175B87

토론을 보다가 답답했던 어느 의사
http://ifh.cc/g/gpx.jpg

이석현 의원 트윗
http://cfile8.uf.tistory.com/image/1949F93750C5FF7E38655A

문재인 : 복지는 비용이 아닙니다.
http://cfile2.uf.tistory.com/image/122FF44E50C607C52E9C6D

이정희 : 세금을 말하지 않는 복지는 거짓이다.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2C474E50C607C53081F4

토론을 지켜보던 노회찬의 페이스북
http://cfile1.uf.tistory.com/image/1944244B50C699B813307A

 

 

 


지난 번과 비슷하게 오늘 코멘트도 워낙 쓸 것이 많다보니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줄줄 늘어놓겠습니다.

물론 장황하고 깁니다. =_= 미리 죄송요~

 

지난 1차 토론은 "드디어 보는 대선 토론이니까 봐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만....

1차 토론을 본 후로 2차 토론을 보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_-)b 3차 토론을 기다리는 마음도 똑같고요. ㅎ

"박근혜가 달라졌다?" 맞아요! 박근혜 후보... 1차 때에 비해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지난 번에는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하더니 이번에는 알고 준비하고도 당하더라고요? -_-;;;

기본적인 레벨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벼락치기로도 어떻게 안되는 법입니다.

이정희는 2차 때에 힘을 좀 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교통사고의 여파인지 전략인지 몰라도 정말 그리 했더군요.

약간의 장난기 비슷한게 눈에서 사라졌습니다. 또한 문재인을 향해 참여정부의 과오를 과감히 지적하는 부분도 좋았고요.

이미 말하길 이번에는 정책적인 부분으로 접근해 박근혜가 얼마나 깡통인지를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된 듯.

문재인 후보는 개인적으로 어제 참 좋은게 일단 지난 번의 실수(...라고 해야 하나?)를 복기한 느낌이 확실히 왔습니다.

박근혜가 나름 회심의 공격이라고 준비한 것들을 훌륭하게 받아치면서 카운터까지 날리고 존재감 어필도 확실했죠.

하지만 역시나 이정희는 3차 때에는 힘을 뺀다기 보다 조금 더 정책적인 부분의 허상을 짚어내 주고,

문재인은 여기서 더더욱 강한 인상을 주면서 기세를 압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당연한 생각을 해요.

박근혜는..................................... Aㅏ...........

박근혜의 어제 전략은 이정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말 돌리며 시간을 때우고,

문재인에 대해서는 참여정부를 공격하면서 이번 정부 5년의 시간을 최대한 진공상태로 만드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FAIL.

중간까지는 캠프와 연습하고 외운거 잘 써먹다가 후반부에 와르르 무너진 형국이었습니다.

문재인과 이정희가 카운터 펀치 날리려고 깔아두는 부비트랩을 정확하게 찾아서 밟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공약하지도 않은 거 공격하다가 당황하는 표정은 캡처감이었지만 어제는 그런 표정이 너무 많아서... ㅎㅎㅎ

과거의 일 가지고 왜 자꾸 까냐고 역정내면서 참여정부는 졸라 까데요? 근혜누님?

누가 들으면 지금이 참여정부 10년차 쯤 되는 줄 알겠어요.

문재인의 어제 말처럼 참여정부가 소위 심판을 받는 의미로 탄생한 것이 지금의 MB정부인데,

또 심판론을 운운하는 것도 웃기거니와 MB정부는 5년동안 뭐했대요? 돈 따먹느라 정신없었나?

저번과 마찬가지로 문재인은 참여정부 시절에 있었던 과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지만

이정희가 하는 참여정부 얘기랑 박근혜가 하는 참여정부 얘기랑은 핀트가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박근혜는 그냥 자기가 했던 이 5년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어서 참여정부를 이용한 것 뿐이었지요.

자기가 비정규직 대폭 줄이겠다고 말해놓고 문재인이 비정규직 50% 줄인다는 공약의 현실성을 지적하는 것도 웃겼는데,

박근혜 본인은 49.9%가 한계인건지? 중산층 70%는 가능한데 비정규직 50%는 왜 안되는지?

길거리에서 펄럭이는 빨간 현수막만 보면 새누리당은 통진당은 쨉도 안되는 초강성 진보당인데 세금으로 공격을 하나? ㅎ

결국 이정희의 "그래서 세금 냈냐고"에 얻어맞잖아요? 냈으면 "네 냈습니다" 하고 3초만 시간을 쓰고 다른 질문으로

이정희를 공격하면 되는 거 아님? 토론의 기본이 그거 아님? 나를 증명하고 다른 사람을 증명할 질문을 하는게 토론 아님?

근혜 누나!!! 누나!!! 쫌!!!!! 세금 안냈다는 얘기를 왜 그렇게 길게 해서 시간 잡아 먹어요 누나?

가끔 복지관련 얘기가 나오면 세금, 증세 여부로 말이 많아서 답답했고 박근혜도 그 프레임 안에 최대한

가두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 속 시원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 부분은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경제 활성화는........ 뭐 말이 필요하겠어요? 한참 웃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죠.

제가 생각해도 지하경제 활성화는 왠지 지하경제 양성화를 잘못 읽은 것 같지만 그것 또한 "우리가 이미

여러번 보아 와서 겁니 잘 알고 있는" 그녀의 능력입니다. 그것이 그냥 단순 말실수일 거라고 실드를 칠거라면

이정희의 "남쪽 정부" 얘기도 우리는 까도 니네는 까면 안되지. ㅋ

"이정희는 종북이라 머리속에 있는 게 나온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 박근혜는 그러지 않아서 웃은 줄 아시나봐요. ㅎ

박근혜가 "먹튀" 운운하는 부분도 이정희에게 맞서 마치 돌직구를 날린 것처럼 포장하는데,

지난 번 1차 토론 때 상관도 없는 단일화 먹튀 얘기 하다가 "저 사람 멘탈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라는

인상을 주었던 걸 또 던진건데 무슨 돌직구?

그것이야말로 제가 생각하기로 "아~! 저거 캠프랑 연습한 거랑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는 두 번째 실수였는데요. ㅎ

마지막에 했던 자유토론... 하~ 그게 백미였어요. ㅠㅠ)b 생각해봐요! 원래대로라면 그걸 두 시간 보는 거였음!

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룰 진짜 거지같애. 개소리를 해도 재반박을 못하는 게 무슨 토론입니까?

또 이번에 문재인이나 이정희가 중간에 갑자기 확 "순환출자가 뭔지 아십니까?"라는 식으로 물었다면 어땠을까요?

3차 때에는 개인적으로 그런 공격 콤보들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정신승리는 민망할 정도이지만 뭐... 이해가 가는게 그럼 "우리 후보 오늘 졸라 못했다" 그래요? ㅋ

물론 여기저기서 정신승리는 당연한 거고 (종편 분석은 화도 안나고 눈물겨울 따름입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가 잘했다가 문재인이 잘했다와 이정희가 잘했다보다 압도적으로 높지요.

근데 사실 이 부분에서 별 짜증은 안 나는게,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 토론의 시청률이 30~40% 사이라 카던데

토론회를 보지 않고 소문을 듣는 나머지 유권자에게 그냥 "잘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근데 우리 이 토론회... 비공개인데 누가 대표로 보고 와서 그랬다더라 하고 얘기로 전해들은 거 아니에요.

공중파에서 공개적으로 나간거라고요. 그냥 보여주면 돼요. 어제 토론한 거. 보고도 그러면... 방법 없는 거죠 뭐. ㅎ

 

 

 

 


 

―――――――――――――――――――――――――――――――――――――――――――――――――――――――――――――――――――――――――――――――――――――

。˚*。 * ˚* 。*  왠지............ 문재인이 될 것 같아요. ( ̄▽ ̄) 。˚*。 * ˚* 。*

♡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 사람이 먼저인 남자 #1219 문재인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들 지지
    '12.12.11 12:27 PM (121.125.xxx.247)

    전현희 @HyunheeJeon 3분
    어제는 의사1219명 오늘은 치과의사1004명이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아름다운 지지선언을 해주셨습니다 문후보께서는 의료계의 뜻을 잘새겨 국민들과 의료계를 위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펴실것입니다-국민건강복지특위위원장 전현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37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 (29) 1 큰언니야 2012/12/11 754
190236 고마운 남편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요? 6 선물 2012/12/11 1,901
190235 의사 1219명,치과의사 1004명 문재인 지지선언. 4 ,, 2012/12/11 2,053
190234 (급급)노무현 선거 vs. 문재인 선거 여론 분위기 비교 좀 해.. 5 궁금이 2012/12/11 988
190233 요즘 노통 장례때 떴던 무지개 생각이 납니다 11 무지개 2012/12/11 1,930
190232 조영남은 여전히 연예인 1위 부잣집이네요 13 야경좋네 2012/12/11 3,942
190231 오래된..등갈비 어찌? 1 빵구똥구 2012/12/11 754
190230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 (28) 1 반드시승리 2012/12/11 996
190229 실수.. 그리고 또 실수... 10 박근혜 2012/12/11 2,074
190228 글쓰면서.. 이와중에.. 이 시국에.. 이런말은 왜 붙이는거예요.. 16 기정떡 2012/12/11 2,073
190227 경제관념 없는 남편... 어떡하죠? 10 ㅜ.ㅜ 2012/12/11 4,989
190226 아들이 츄리닝만 좋아라해요 10 ... 2012/12/11 1,912
190225 유시민이 말하는 박근혜. 2 c.. 2012/12/11 1,964
190224 대선 토론 관련 트윗뉴스 - 바쁜 벌꿀은 세금 낼 시간이 없다 펌글입니다^.. 2012/12/11 750
190223 문재인 후원회 1,053,000원 (현재 격하게 진행중) 4 졸라군 2012/12/11 1,022
190222 박근혜 또 말실수, “지하경제 활성화” 술렁 外 1 세우실 2012/12/11 1,441
190221 닭 잘 키우는법?!!!!!!!!! 10 할슈타트 2012/12/11 2,507
190220 이와중에 모터백 문의(죄송합니다) ..... 2012/12/11 849
190219 어그 굽이 고무인데 뒷굽이 닳았어요. 1 어그 굽갈이.. 2012/12/11 935
190218 얘들(5살) 한복도 드라이해야 하나요? 4 화창한 날 2012/12/11 792
190217 나꼼수와 저공비행의 "역전예감" 5 2012/12/11 2,015
190216 “양자대결 누가 잘했나” 박근혜 37.4%·문재인 50.3% 12 thrqh.. 2012/12/11 2,890
190215 엑소시스트를 했네요 닭의 망령이 1 .. 2012/12/11 1,218
190214 오바마가 참석한 싸이미국 자선공연을 보니 스케일의 차이가 느껴져.. 큰물 2012/12/11 1,086
190213 싼타가 보내주는 편지 싸이트요.. 1 혹시 2012/12/11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