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괌 PIC 또는 하얏트 다녀오신분들 꼭좀 봐주세요... TT

긍정최고 조회수 : 6,771
작성일 : 2012-12-11 00:52:33


이번주에 금요일에 출발하는걸로 괌 예약했어요 둘째 두돌되기전에 괌이나 다녀오자고 해서 예약을 했더랬죠...
5살 23개월 아이둘이랑 해서 4식구가 가요...
처음에 하얏트로 예약할까하다가 남편이 애들놀기에 PIC가 좋다고 PIC를 예약했는데,
글쎄 그만 갑자기 PIC측에서 일본 관광객들때문에 예약이 취소가 됐다고, 여행사에서 동일 가격으로 하얏트로 룸을 업그레이드 해서 클럽룸으로 바꿔준다고 하는거에요..

그게 지난주 금요일에 그렇게 들었어요..
저는 사실 그냥 원래 하얏트도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하얏트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많이 반대하네요...
어짜피 지금은 룸이 없으니 차라리 둘째 두돌넘기고 항공료 더 주고서라도 미뤄서 그냥 괌 PIC로 가자고요...
6박 7일인데 하얏트는 너무 밋밋하다고 하네요...
애들때문에 가는건데, 룸깨끗하고 밥맛있는 것보다 놀거리 풍부한게 좋다고 미루자고 합니다.


남편 의견 : 하얏트가서 키즈클럽 하루 돈나가는거랑 애들 놀거리가 줄어드는거에 대한 기회비용의 합산은 300이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으로 미루는게 오히려 낫다.

당장 금요일이 출국인데, 이러고 있네요... TT (사실 부부가 둘다 바쁜것도 흥을 깨는것이기도 해요)
의견들좀 주세요... 남편말이 일리가 있을까요?

 

IP : 210.205.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1 12:59 AM (119.149.xxx.206)

    아이들이 어리니 pic.가 나을거예요

  • 2. 네..
    '12.12.11 1:01 AM (118.33.xxx.41)

    애기들이 놀기에 딱 좋은데가 Pic 에요

  • 3. ...
    '12.12.11 1:02 AM (1.235.xxx.35)

    괌 pic만 다섯 번 갔다 왔어요.
    사실 네 번째 간 게 한 오년 전이고
    봄에 다섯번 째 갔는데
    거기서 젤 좋은 로얄타워 클럽 룸으로 갔는데도
    너무너무너무너무 후졌어요, 욕이 절로 나와요,
    pic가 예전 pic가 아닙니다.
    넘 불친절하구요.
    정 가고 싶으면 데이패스를 알아보세요.
    밥도 못 먹습니다.

  • 4. 초5엄마
    '12.12.11 1:07 AM (121.190.xxx.52)

    괌하얏트 다녀왔었는데 룸깨끗하고 좋았어요. 키즈클럽 엑스트라차지있는데 저의아이는 반나절했었는데 비추예요. 활달한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의아이는 수줍음많아서 뻘쭘했었고 다시는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키즈클럽보다 수영장이랑 비치에서 노는걸 더 좋아했어요. 하루종일이라도 물놀이할 기세였죠. 하얏트 좋아요. 택시기사분들도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들 하셨어요. 피아이씨는 안가봤지만, 룸 깨끗하고 비치도 깨끗하고 수영장도 좋아요. 일식당도 좋고.. 저희는 다 좋았어요...

  • 5. 00
    '12.12.11 1:38 AM (203.254.xxx.192)

    전 일부러 하얏트 갈 예정인데요,,,

  • 6. ...
    '12.12.11 2:53 AM (222.234.xxx.74)

    pic는 두돌전아이가 놀거리가 하나도 풍부하지 않아요...거긴 키즈쪽 말고는 무릅높이도 없어서 두돌이상이라도 수영할줄 알아야 하구요..아님 그냥 튜브신세..키즈쪽은 물이 자꾸 떨어져서 애들 놀래서 잘 들어가지 않아요.... pic는 수영 잘하는 7세이상의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놀곳이랍니다..그렇지 않다면 하야트로 가세요..밥도 정말 정크푸드에 지저분해요..룸 컨디션은 말할것없구요...

  • 7. 뿡돌맘
    '12.12.11 8:15 AM (183.96.xxx.187)

    21개월 아기동반 괌 PIC 3박4일 여행에서 어제 돌아왔습니다.
    윗분이 정확히 말씀해 주셨네요. 정말.. 아기와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어요. 초등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저희 아기정도의 아기들은 그저 튜브에서 버둥버둥.. 근데 시설관리가 잘 안되어서 청결도가 많이 떨어지는 듯했어요. 산책할 곳도 풀 주위 말고는 없고.. 식당도 정말 헉소리 나오는 음식들.. 객실컨디션은 말할것도 없구요ㅡㅡ; 저흰 올해 4월 리뉴얼했다는 로얄타워 예약하고 갔는데, 객실 상태 보고 잘못 배정받은줄 알았어요;; 음식물도 안뒀는데 객실엔 개미마저ㅠㅠ 하얏트는 안가봐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암튼 아기와 PIC는 비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364 文 "역사교과서 왜곡 반대", 朴 ".. 4 답변좀! 2012/12/14 1,321
191363 이 연세의 분도 이렇게 간절합니다~!! 4 우리는강팀 2012/12/14 1,196
191362 이번 주말 십정단의 마지막 대대적인 발악공세가 이어질 겁니다. 2 70프로 투.. 2012/12/14 909
191361 갈 길은 아직도 먼데 1 간절한 소망.. 2012/12/14 512
191360 스토리텔링수학에 대해서 1 초딩엄마 2012/12/14 1,006
191359 앵콜 광화문 대첩! 1 두솔 2012/12/14 913
191358 이런 문자는 어느 경로로 전화번호 알아서 보내는 건가요? 9 안찍을거지만.. 2012/12/14 1,870
191357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 굴요리 뭐가 있을까요? 9 생굴 2kg.. 2012/12/14 1,809
191356 박근혜의 자뻑 !! 7 참맛 2012/12/14 2,573
191355 꿈은 오직 부모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 6 .... 2012/12/14 2,078
191354 청담동 앨리스 보면서 엄청 울었네요 12 앨리스 2012/12/14 5,304
191353 갤3 뒤로가기 버튼이 않되요. 지이니 2012/12/14 839
191352 SNS 여론전략 보고 직접 받았다 5 으흠 2012/12/14 1,193
191351 발신 번호 숨기고 오는 음란전화 3 짜증 2012/12/14 892
191350 재산이고 뭐고 3 작은며늘 2012/12/14 1,986
191349 <명언>오늘의 명언입니다. 7 두솔 2012/12/14 2,707
191348 朴측 "이제 승기 굳혔다" 총력전 6 세우실 2012/12/14 2,167
191347 영어질문..... 4 rrr 2012/12/14 565
191346 중1 되는... 4 사춘기 2012/12/14 856
191345 느타리버섯 방사능 수치래요? ..... 2012/12/14 3,496
191344 한전 대구경북지사에 미혼직원을 위한 기숙사가 있나요?? 2 속타요 2012/12/14 1,535
191343 "투표율 70% 되면 차이 더 벌어진다" 발표.. 29 여론조사분석.. 2012/12/14 9,851
191342 주말부부 시작하는데 걱정되요. 3 2012/12/14 1,735
191341 다음에서 문후보님과 박양응원하기가 있네요. 5 재미있네요... 2012/12/14 751
191340 오늘 같은 날씨에.. 밖에서 한시간을 걸었어요 2 클로이 2012/12/14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