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의
'12.12.10 7:33 PM
(211.36.xxx.246)
제생각에도 스님말씀이 맞아요
저도 애 하나키우고있고 그때당시전업이었음에도
제가 집안일이며 애키우고 남편밥잘챙겨주고다했어요
둘이면 당연힘들겠지만. 전 해보니깐 할수있는일이라생각해요
지금이야 저도 일하니깐 많이 달라진상황이지만요^_^
2. ..
'12.12.10 7:33 PM
(61.43.xxx.7)
-
삭제된댓글
아기는 낳아봐야 힘든거 알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ㅇㅇ
'12.12.10 7:33 PM
(211.237.xxx.204)
아이 낳고 산후풍으로 고생하시며 아이 키우시는 분들, 모유 잘 나오지 않고 아이가 예민해서 2,3시간마다 젖 물려가며 밤잠 못자고 애쓰시는 분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종일 아이 안고 겨우 미역국에 밥 말아 술술 남기면서 출산휴가도 제대로 못쓰고 한두달만에 직장 다니는 분들도 있어요;;;
낮엔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녁엔 데리고 와서 돌보고;;
물론 남편도 도움을 주겠지만요...
옛날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환경이잖아요... 툴툴거리고 비난해서 뭐하나요
내자식 내가 낳은건데...
4. 저는..
'12.12.10 7:33 PM
(124.53.xxx.156)
그 분 책도 크게 공감이 안되서요.. ㅠㅠ
그 분 말씀이 진리는 아니예요...
5. 애하나라면.....
'12.12.10 7:39 PM
(125.187.xxx.63)
저두 법륜스님 말에 동감입니다
아이 한명키우고있는데 아무리 힘든아이라도 한명은 그래도 괜찮은거 같아요^^
두명이상키우는분들보면서 투정하지말자 생각한답니다
6. 전업인데
'12.12.10 7:39 PM
(175.120.xxx.104)
맞는말이죠.뭐.멘붕올일이 그리 없나봐요.
요즘 젊은 새댁들..아이하나키우면서 오바가 심해도 넘 심해요.
7. 가사는
'12.12.10 7:39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전업이 하는거 맞지만 육아는 공동이에요.
법륜스님 '엄마수업' 읽다가 말았어요. 나이가 먹었어도 공감이 안돼고 스님말씀 듣다보면 남자편이라 홧병생겨요.
8. .....
'12.12.10 7:39 PM
(1.244.xxx.166)
아이키우는게 힘든일 맞지만 힘들어도해야하는일이고 자기의지에의한일인데 너무 자기연민에 빠질땐 쓴소리가 약될수도있겠죠. 토닥토닥이 필요한사람도 있지만요
9. 크래커
'12.12.10 7:41 PM
(126.15.xxx.172)
좋은 말씀만 새겨 들으세요. 괜히 멘붕오는 말 듣고 혈압 오를일 뭐 있나요.
10. ..
'12.12.10 7:42 PM
(203.226.xxx.102)
남의 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키우는 거잖아요.
뭘 멘붕까지..
11. ㄷㅇ
'12.12.10 7:44 PM
(125.178.xxx.147)
세살짜리 아들하나에 뱃속에 아이하나더 있는 주분데요.... 현재는 공립중등교사 육아휴직중이구요...교사되기전 이런저런일 많이 했었는데.....아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살면서 해본일중 육아가 제일 쉽네요...그렇다고 제 아이가 매우 수월한 아이도 아닙니다만.....ㅡㅜ육체적으로 좀 고단할땐 있어도 사회생활에서 하는 인간관계에 바교하면 진짜 암것도 아니예요.... 제 인생 최고의 르네상스기를 보내는 마음이예요.
12.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죠. 다만..
'12.12.10 7:44 PM
(125.188.xxx.105)
스님이 뭘 안다고, 참내.
세상에는 나서지 말아야 할 일도 있는 법인데 스님이 엄마수업이라며 훈계하려 들다니요.
13. 시크릿
'12.12.10 7:45 PM
(211.234.xxx.199)
하나고 둘이고 오롯이 혼자 아이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몰라요. 제 주변에 직장맘인 친구들 전부 다 전업맘이 더 힘들다는 거 인정하구요.
법륜스님 스타일이 좀 그래요.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는 화법이 아니거든요. 아기 안 키워보시고 그리 말씀하시는 경향도 있지만, 아마 그 분 남편분이 오셔서 아내가 그리 힘들어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하소연했으면 조금 다르게 얘기하셨을 것 같아요.
14. ㅇㅇㅇㅇ
'12.12.10 7:48 PM
(211.36.xxx.246)
애키우는거야 당연힘들죠
그치만 하나정도는 본인이 오롯이 키울수있더이다
15. ..
'12.12.10 7:49 PM
(58.143.xxx.157)
스님들은 모르는거죠. 자식없는 본인들이 얼마사 상팔자인지.
그냥 흘려들으세요. 순한 애는 뭐 거저키웠다 저런 애 셋도 키우겠다 하겠지만 까칠하고 예민한 아이 안키워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게다가 옛날엔 한 마을이 다 육아공동체였어요. 이집에서 봐주고 저집에서 봐주고 다같이 모여서 밥먹고 그랬죠, 지금같은 현대사회랑 어떻게 비교합니까? 애들이 옛날에 더 수더분한것도 여러사람 손타면서 커서 그래요. 지금처럼 엄마 하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엄마도 힘들고 애도 힘들어요. 엄마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본인이 보살핌을 못받으니깐요. 애 키울만 하셨다는 분은 어느정도 됐을때 아이 둘이서 잘 놀았나봅니다. 까칠한 애 하나 키우는 애엄마 여기도 있는데 죽겠습니다. 나가서 일하고싶어요. 하루종일 징징대는 애 붙잡고 간신히 밥해서 쫓아다니며 먹이고, 놀아주고, 추워서 꽁꽁싸매고 잠깐만 외출하고, 또 놀아주고 걸레질도 등에 업고 해야지 간신히 집안꼴 돌아가요. 밤에 푹 자는건 애 태어나면서부터 포기했죠. 지금까지 숙면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요.
법륜스님 잡아다가 신생아때부터 애 키워보라고 하고싶어요. 아마 책 하나 또 쓰겠죠. 엄마가 제일 위대하다 . 아빠들이여 엄마한테 잘 해라 등등.
대체 애도 안키워보고, 부모노릇도 안해보고, 부부생활도 안해본사람이 할말은 왜 그리 많으신지모르겠어요.
16. ...
'12.12.10 7:50 PM
(175.194.xxx.96)
애키워보고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17. 저는
'12.12.10 7:51 PM
(211.246.xxx.4)
그분이 하는 말은 대부분 공감이 안가요
18. ,,,
'12.12.10 7:52 PM
(118.46.xxx.121)
그치만 애도 애 나름이라는거,,,,
먹고자고 먹고자는 애가 있으면 먹고 울고 먹고 울고 복불복,,,
복불복에 걸린 엄마는 애하나 키우다 폐인되는거,,,
19. 이분
'12.12.10 7:53 PM
(121.144.xxx.209)
저도 법륜스님 동영상 봤는데
어떤 남자가 자기 아버지가 엄마를 술만 먹으면
때려서 너무 밉다고 하니 그래도 아버지니 미워하면 안된다고 오히려 야단치듯 얘기하는거
보고 짜증나던데요.
그게 치유하려고 온 사람한테 할말인지.....
20. 쳇
'12.12.10 7:58 PM
(121.162.xxx.6)
완전 가부장적이더만...
결혼도 안한 남자가 무슨
엄마수업이래요?
경험해 보지 않고 입찬 말 하는 거니
공감 안되는거죠
21. ..
'12.12.10 7:58 PM
(211.208.xxx.76)
물론 쌍둥이긴 했지만, 거의 혼자 키웠어요.
세돌쯤부터 놀이방 맡기고 직장 다녔구요.
아침에 애 씻겨 나오기 힘들었던 기억보다,
집에서 둘 볼 때 눈물날 던 기억만 절절하게 나네요.
직장가던 순간 해방되어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내 일 힘들어도 열심히하고 밤 9시 되어 애 찾아 집에 와 씻기고 밥 먹이고 재워도
직장 다니며 육아가 훨씬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편했어요.
22. 음
'12.12.10 8:03 PM
(221.140.xxx.12)
가려들어야 하겠죠.
저도 엄마수업 읽고 던져버리다시피 했어요.
뭐랄까, 시대에 맞지 않는 교과서적 말씀에다 남자 위주의 생각이랄까.
애 안 낳아보고 결혼도 안 하신 스님의 공염불에 가깝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법륜스님 다른 말은 그러려니 하거나 좋은 말씀도 많은데 적어도 육아에 관한 조언은 문외한의 그것이라 말하고 싶어요. 그냥 인생조언만 하시지, 경험 외적인 부분을 상담자를 책해가며 조언하는 건 삼가하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23. 옹
'12.12.10 8:10 PM
(79.194.xxx.18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에 갇혀서 혼자 육아하는 게 유사이래 처음일 거에요;;; 사람은 촌락사회 대가족 안에서 이사람 저사람이 도와가며 아이를 기르게 돼 있으니까요. 조선시대 양반가에서도 엄마들은 일이 많으니까 할아버지들이 손자 키웠죠. 자료도 있음-_-;
여튼 유폐되어 혼자 뭘 하는 게 정상은 아니에요. 법륜스님은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이죠. 돈벌어오는 사람이 최고에다 자식있음 여자가 안 돌보는 건 죄다, 돈을 벌러 가지 마라 뭐 이런? ㅎ
시부모에게 정서적으로 학대당하는 사람한테 니 손으로 먹고 살 자신 없음 적응해라, 이러두만요. 80년대 민주화운동하던 사람들이 가부장적이라더니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당할 일 없다고 고마운 줄 알고 살라는 그 태도가 참;;; 꼴보수란 사람들하고 똑같은데 그냥 편드는 쪽만 다르단 느낌이네요.
법륜스님, 정말 좌파2.0이란 게 왜 필요한 지 절절히 느끼게 하는 사람입니다.
24. 요즘 여자들
'12.12.10 8:16 PM
(220.76.xxx.246)
직장도 다녀보고 아이도 키워도 보고 둘 다 안해본 사람 거의 없지 않나요? 저만해도 삼일 내리 밤새고 하는 직장을 다녀도 봤지만 아이 키우는게 몇 배는 힘들고 어렵던데요.(일이 고되다기 보다 그 책임감의 위중 때문에....) 하나님이고 스님이고 자기가 안해보면 절대 백프로 공감 못합니다. 통찰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 상상 공감 능력은 뛰어 나겠지만, 살림하며 아이 키우는 게 그렇게 안힘든 일이라면 좀 같이 하면 또 어떻습니까?
자꾸 그렇게 생산적인 돈이 손에 잡히는 일에만 가치를 두니까 일하며 아이키우는 여자들에게 자꾸 더 무거운 책임감이 주어지죠.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눈에 안보이는 법이잖아요.
그리고 물론 둘이 더 힘들겠지만 주변에 봐도 하나라도 엄마 괴롭히려 태어난 것처럼 행동하는 아이들 보면 그 엄마들 참으로 안됐기도 하구요. 당연히 아이 정서적으로도 아빠가 같이 돌보면 이상적이구요.
25. 애 하나 껌이라구요?
'12.12.10 9:07 PM
(218.209.xxx.15)
먹고자고 먹고자는 애가 있으면 먹고 울고 먹고 울고 복불복,,,
복불복에 걸린 엄마는 애하나 키우다 폐인되는거,,,2345678910..
두 시간 간격으로 우는 아이는 양반이에요. 두 시간 간격으로만 울었어도 제 아이 아마 동생 2명은 더 있었을 겁니다.
애 둘 키운 제 형님..제 아이 그나마 양반된 세 돌 때 한 시간 봐주시더니 난 그냥 우리애 둘 키울란다. 저 애 하나 못 보겠다. 하시던데요.
26. 원글
'12.12.10 10:02 PM
(183.101.xxx.148)
토론회 보고 왔더니, 많은 댓글들 주셨네요.
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전업여성이 아이 하나 키우는 걸 일률적으로 집에서 놀면서 그게 뭐 어렵다고 너무 투정부린다는 식으로 판단 내리는 건 아니지 않은가 싶은 생각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습니다.
옛날과 비교하기에는 시대 상황도 많이 다르고, 또 각 가정의 상황이나 산모나 아이의 상황도 다를 수 있고, 다양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한 가지 자기 기준으로만 모든 경우를 아울러 정답을 제시하는 것 같아 반감도 생겼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으며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