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하도 캐시미어 좋다는 얘길 듣고 큰 맘 먹고 남편 월급 반이나 되는 돈을 주고 캐시미어 코트 샀어요..-.-;
솔직히 얇아서 추운 날씨에는 못 입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윤기가 흐른다는데.. 반질반질한 윤기가 흐른다는 건가요?
왜 제 코트는 광택이 안날까요?
캐시미어 코트가 고급스러워 보이나요?
솔직히 몇년전에 산 모,앙고라 섞인 코트도 부드럽고 많이 따숩긴한데...
괜히 샀나~ 살짝 후회가 들면서 입고 밖에 나가면 이 옷이 좋아질까.. 몇년이나 입을 수는 있을까..
코트 볼 때마다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