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우리 문후보님이 당선 되리라는 막연한 느낌이 옵니다.
그런데 거기다 더 기쁜 소식...
우리 공부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는 아들 수시에서 지방캠퍼스 하나 건졌어요. 죽으란 법은 없나봅니다.
공부못해도 나름 전략을 구하했다는 점.
남들이 다 상향 지원하는 수시에 우린 하향 지원 했다는 점.
적성검사 다 떨어지고 정말 생지옥 문턱을 넘으려는 순간 그래도 하나 걸려줬네요.
저 서울대 연고대 안 부러워요. 어차피 제 아들 그런 대학 아니
그 보다도 낮은 서울에 있는 대학 꿈 꿔 본 일도 없어요.
공부에는 재능이 없지만 착하고 다른 쪽에 재능이 있는 아이 입니다.
82에는 다들 공부 잘 하는 얘들만 있는 거 같죠? 아니에요.
아니 세상에 어디 1,2,3 등급만 있답니까.
그 아래 4,5,6 주욱 등급 있어요. 여기 얘들이 더 많구요.
어떻게 다 공부를 잘 할 수 있겠어요. 그쵸?
그런 엄마들을 위해 제가 용기 내어 글 올려 봅니다. 다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