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할인마트안에 있는 병원에서 본 광경인데요..
밤 8시되서 문닫을때가 다됐는데 어떤 깔끔하게생기신 꽤나 잘생긴 아저씨(탤런트 이종원 닮은..)가 병원에 들어가더
라구요. 근데 진료를 받으러 가는건 아니고 그냥 앉아있더라구요. 간호사는 본체만체.
그러더니 조금있다 의사 두명이 나오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인사를 꾸벅 하더니 같이 푸드코트로 가더라구요
근데 푸드코트에서 음식 나올때 무슨 하인처럼 일일히 다 갖다주고 먹고나서 그릇도 다 반납하고 물까지 떠다주고;;
그리고나서 운전까지 해주고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아 저게바로 제약회사 영업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솔직히 그 의사들은 약간 공부만한 모범생 찐따처럼 생겼더라구요..학창시절에 제법 맞고 다니게 생긴..그런 인상이요
저러니 왜 엄마들이 공부공부하는지 알것 같기도하고..참
너무 신기해서 스토커마냥 쭉 쳐다봤는데 제가 다 마음이 착잡하네요. 영업이 괜히 힘들다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도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