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부모님 마음 돌리셨어요!!

감격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2-12-10 15:36:56

친정 친척들 모두 경상도에 사십니다.
순박하고 좋은 분들이지만 그래서 더 이야기 할 때 힘든 부분이 있었어요.
부모님도 당연히 그렇고요.

일단 부모님 신문을 바꿔드리고(동아 조선 열혈 독자셨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모아 자주 자주 보여드렸어요.

어르신들은 권위 있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이들의  평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요.
요즘 회자되는 찬조연설 영상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이 어린 아이들 키우며 살기에 지금 세상이 너무  힘드니 제발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바꾸어달라 부탁도 많이 했고요.

무엇보다도 문재인 후보님 자체가 깨끗하게 어려운 이들 도우며 살아온 분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능력이나  지적인 수준에서도 월등하시니 설득이  그나마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우리편도 별로지만 그래도 저쪽이 싫으니까' 마지못해 찍어주는 선거가 아니잖아요?
훌륭한 후보가 있으니 우리의 정성과 노력이 함께 한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혹여 잘 안되더라도 낙심 말고 그만큼 주위 우리 또래인 분들을 더 참여케 하면 또 그만큼 +가 될테니까요.
사실 부모님을 설득하는 건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내 부모님이 나를 힘들게 하는 부족한 후보에게 표 주지 않으셨으면 하는 심리도 크죠..

천주교 신자이신 분들은 주교회의의 각 후보 공약 평가 설문 내용을 보여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 "우리 근혜, 부모님 잃고 불쌍타 대통령 했으면 좋겠다" 하셨던 분들입니다.

이제는 이정희 의원 덕에 속이 시원타  할 정도로 바뀌셨네요.


카카오톡을 통해 대회하고 자료를 보내주었는데 이웃 엄마들도 의외로 호응을 해줘서 바닥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낍니다.
전에는 정치 얘기 싫다고 대놓고 말하던 분들이거든요.

부정선거 감시를 철저히 하는게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IP : 125.18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2.12.10 3:40 PM (210.206.xxx.37)

    멋져요~~~

  • 2. 혹시
    '12.12.10 3:40 PM (125.187.xxx.175)

    부모님이 천주교 교인이라면 다음 자료도 참고하세요.

    주교회의, 대선후보 정책 평가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보다 생명 · 환경분야에 적극적”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 주교회의 정평위 대선 후보 공약 평가 공동 세미나
    가톨릭 교리 기준으로 생명 · 평화 · 복지 · 환경 등 대선 후보 정책 평가해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24


    문재인 후보, 주교회의 정책 제안서에 답변 보내와
    박근혜 후보, 마감 기한 미루다 결국 보내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세세한 공약 비교가 재미있습니다.

  • 3. ㅋㅋ
    '12.12.10 3:46 PM (221.146.xxx.243)

    유달리 특정후보를 위해 부모들의 생각을 바뀌게 했다는 글들이 잘 올라오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126 "이번엔 꼭"…꼬박 24시간 걸려 투표한 스페.. 2 세우실 2012/12/10 729
189125 모100프로 와 캐시미어100프로 ?? 10 sd 2012/12/10 5,199
189124 이제 그만 쫌 먹읍시다. 5 맛있는행복 2012/12/10 1,527
189123 베라 브래들리 라는 브랜드 아시는분! 6 요기욧 2012/12/10 2,783
189122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전화가 왔네요... ^^ 9 수박 2012/12/10 2,448
189121 내딸 서영이.. 우재같은 남자 별로네요... 13 드라마 이야.. 2012/12/10 5,943
189120 정말 핸드폰좀 꺼주세욧 4 공공장소 2012/12/10 1,067
189119 저희 시어머니는 참 착한 어머니 2 2012/12/10 1,999
189118 코렐매장 분당에 없나요? 1 직접보고 2012/12/10 1,208
189117 비행기표가 굉장히 비싸네요 겨울방학이라 그런가요? 7 팝옐 2012/12/10 1,806
189116 한경희 침구청소기 어떤가요? 지현맘 2012/12/10 943
189115 초등,중등생이 들러갈수 있는 오케스트라 있나요? 목동 2012/12/10 754
189114 저희 집 온도 13도.. 18 .. 2012/12/10 5,936
189113 여기서 댓글 알바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13 조심해요!!.. 2012/12/10 1,281
189112 광주유세에서 사람 너무 많아 사고날 지경이라네요 7 안철수 2012/12/10 2,324
189111 세살짜리 딸이 이제 말을 잘해요. 너무 이뻐요 21 이뻐죽겠어 2012/12/10 3,483
189110 "김연아, 스타기근 허덕이는 피겨계에 돌아왔다".. 파란하늘11.. 2012/12/10 1,782
189109 저도 투표하고 왔어요. 35 임부장와이프.. 2012/12/10 1,719
189108 인공관절수술요 8 roseje.. 2012/12/10 1,761
189107 지방시 안티고나 어때요? 3 사고싶다 2012/12/10 2,312
189106 회사결근4일하고 해외여행? 20 다시시작 2012/12/10 3,193
189105 해치백스타일 차량. 트렁크쪽 창이 너무 작네요. 2 2012/12/10 1,038
189104 코가 빨개져요.. 홍조 2012/12/10 855
189103 혹시 친여당 커뮤너티에도 가족 설득한 이야기 잘 올라오나요. 6 궁금합니다... 2012/12/10 937
189102 (선거관련)이런 사람들 어떻게 설득시키면 되나요? 4 정엽애인 2012/12/10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