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끼리 너무 심하게 싸우는 애들

돌았나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2-12-10 14:42:41

위층에 10살, 11살 형제애가 있는데요.

이틀에 한 번 꼴로... 정말 무슨 소리만 들으면

한쪽이 다른 한쪽을 고문하는 것 처럼 있는대로 비명을 질러대며 싸워요.

그냥 어디서 갓난아기가 운다거나 단순히 우당탕 거리는 거면 '소음' 수준에서 그칠 거 같은데..

막 사람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지르고 괴성을 지르니까

듣는 사람도 어찌나 괴로운지요. 전 처음에 듣고 저집에서 무슨 아동학대를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올라가보니까 그냥 목욕탕에서 둘이 신나서 물총 싸움하다가 나오더라고요.

전 저도 형제없이 자랐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저게 솔직히 이해가 잘 안 가고 좀 혐오스럽고 그래요.

 

아랫집에서 책을 읽거나 조용히 뭘 하기에 방해가 될 정도로 애들 비명소리가 들리면

자기네 집안에선 도저히 생활이 안 될 거 같은데 애 엄마는 어떻게 저렇게 방치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주의는 주겠죠. 근데 어릴적부터 꾸준히 교육을 시켰으면 애들이 저러고 놀진 않을 거 같은데

보니까 승질나면 막 애들한테 소리 지르고 한두대씩 때리다가 대개는 그냥 포기하고 그러나봐요.

 

휴.. 지금 한 시간째 말그대로 발광을 해요.

저 정도 되면 공동주택 사는 거 포기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애들한테 이런 말 그렇지만 진짜 쫓아가서 입을 틀어막고 싶어요... ㅠㅠ 흑

형제있는 집이라고 다 저런 건 아니겠죠. 쟤들은 왜 저런담...

 

 

IP : 122.37.xxx.11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130 기말고사 성적보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2 초등4학년 2012/12/10 2,625
    189129 박근혜 지지이유 솔직히 말씀드리면... 2 홍당무 2012/12/10 1,512
    189128 산본 운전면허 관련 여쭈어요_(__)_ 3 아쟈아쟈아쟈.. 2012/12/10 1,020
    189127 "이번엔 꼭"…꼬박 24시간 걸려 투표한 스페.. 2 세우실 2012/12/10 729
    189126 모100프로 와 캐시미어100프로 ?? 10 sd 2012/12/10 5,197
    189125 이제 그만 쫌 먹읍시다. 5 맛있는행복 2012/12/10 1,527
    189124 베라 브래들리 라는 브랜드 아시는분! 6 요기욧 2012/12/10 2,783
    189123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전화가 왔네요... ^^ 9 수박 2012/12/10 2,448
    189122 내딸 서영이.. 우재같은 남자 별로네요... 13 드라마 이야.. 2012/12/10 5,942
    189121 정말 핸드폰좀 꺼주세욧 4 공공장소 2012/12/10 1,067
    189120 저희 시어머니는 참 착한 어머니 2 2012/12/10 1,999
    189119 코렐매장 분당에 없나요? 1 직접보고 2012/12/10 1,208
    189118 비행기표가 굉장히 비싸네요 겨울방학이라 그런가요? 7 팝옐 2012/12/10 1,806
    189117 한경희 침구청소기 어떤가요? 지현맘 2012/12/10 943
    189116 초등,중등생이 들러갈수 있는 오케스트라 있나요? 목동 2012/12/10 754
    189115 저희 집 온도 13도.. 18 .. 2012/12/10 5,934
    189114 여기서 댓글 알바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13 조심해요!!.. 2012/12/10 1,280
    189113 광주유세에서 사람 너무 많아 사고날 지경이라네요 7 안철수 2012/12/10 2,324
    189112 세살짜리 딸이 이제 말을 잘해요. 너무 이뻐요 21 이뻐죽겠어 2012/12/10 3,483
    189111 "김연아, 스타기근 허덕이는 피겨계에 돌아왔다".. 파란하늘11.. 2012/12/10 1,782
    189110 저도 투표하고 왔어요. 35 임부장와이프.. 2012/12/10 1,719
    189109 인공관절수술요 8 roseje.. 2012/12/10 1,761
    189108 지방시 안티고나 어때요? 3 사고싶다 2012/12/10 2,311
    189107 회사결근4일하고 해외여행? 20 다시시작 2012/12/10 3,192
    189106 해치백스타일 차량. 트렁크쪽 창이 너무 작네요. 2 2012/12/1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