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에 대해 서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오늘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2-12-10 10:37:09

올해 마흔이 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짐이지요

주변에서는 저를 괜찮은 사람으로 많이 평가 합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나 처리능력이라든지

하지만 어릴때 부터 그런 것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밖에서와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의 성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 나약하고 변화에 두려워 하면 무기력한 기분까지 드는 요즈음 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문득문득 떠 오르는 것 들이 초등시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였지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제가 못 받아서 민망하고 속상한 기분이 들 때라든지 사회 생활하면서 윗분에게 부당한 말이나

기분나쁜 눈빛을 받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점점 주변이 피곤하고 속상해 집니다. 왜 그런걸까요?

달리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닌데 옹졸하고 제 자신이 치사함과 동시에 그래도 억지로 좋게는 싫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많이 소심하거 같습니다. 인정하면 편하다는데  막 살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이런 혼란스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

저를 꾸짖는 말씀도  어떤 말씀도  잘 새기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48.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41 AM (121.143.xxx.189)

    자존감을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보세요
    즉 나만의 것을요..이것만은 내가 제일이야..라는 내가 스스로도 인정할 수 있는것이지요

    거부는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요
    우리는 다 한두번 아니 항상 누군가에겐 거부를 느낍니다
    너! 너가 싫어의 강한 거부가 아닌
    어떤 무리에서의 배척당한 느낌..그때 당황스러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우울감 슬픔...
    내성적인 분은 그 우울감을 떨쳐내지 않고
    가슴깊이 내면에 넣어두고 그당시 그런 상황이 되면 꺼내서 또 상처를 입었었지 그 때 이렇게 슬펐지 난 왜 그때 그렇게할 수밖에 없었나..라며 심한 상처를 냅니다
    그들은 그때 끝났으나
    매일 가끔 꺼내서 들춰보고 상처내고 또 상처내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입니다

    내 어린자아가 성인이 되도록 위로해주고 토닥거려 줘야 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 땐 그랬지 난 힘이 없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선 다들 그렇게 마음 아팠을꺼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난 이렇게 당당하거든...라는 생각방향을 매순간 연습을 하셔야
    내 성품이 밝아지고 따뜻해진답니다
    뒷받침해주는 것은 내자아를 당당하게해주는 나만의 것이 도움이 되니 꼭 찾아서 이뤄가세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354 타임지에 기사로 한국젊은이'menboong'상황 15 슬로우모션 2012/12/26 4,657
199353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 2012/12/26 380
199352 건강보험 질문요~~ 3 건강보험 2012/12/26 617
199351 남편이 이혼하자고 집을 나갔는데 이혼하기 싫어요 14 고민 2012/12/26 9,663
199350 옆집 피아노 짜증나요 3 이해할수도있.. 2012/12/26 1,382
199349 비위가 넘 좋은 내가 싫다 12 우아한 여자.. 2012/12/26 3,288
199348 전세 살다 전세 가는데, 계약금과 잔금 받기 어려운건가요? 5 전세금 2012/12/26 1,618
199347 엄동설한에 난꽃이 피었어요. 1 바느질하는 .. 2012/12/26 587
199346 달력하나가 안들어오네요ㅠ 8 2013년 2012/12/26 2,024
199345 대학생 하숙?원룸? 15 어떤게 나을.. 2012/12/26 2,363
199344 문재인님 광고건 안내글입니다..중요한 안건있어요. 47 믿음 2012/12/26 3,257
199343 연말에 전라도(군산,전주,진안)가보려는데 춥지 않을까요? 13 덜덜덜 2012/12/26 2,284
199342 모임 빠지고 싶은데...어떻게 하죠? 1 강추위 2012/12/26 1,587
199341 화장실에서 배변하는 강아지 냄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8 애견 2012/12/26 6,748
199340 자동차 보험 날짜를 바꿀 수 있나요? 6 .. 2012/12/26 707
199339 우결수에서 정훈엄마... 5 혜윤아ㅠㅠ 2012/12/26 1,633
199338 영어 한문장만 해석부탁드려요^^;; 4 아마존 2012/12/26 555
199337 그네 출생지에 표지석 설립 15 0000 2012/12/26 1,721
199336 민주당 초선의원들 천배 사죄 13 이슬 2012/12/26 3,067
199335 초등학교 졸업하는 아이들 만원대 선물로는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2/12/26 1,043
199334 도와주세요)안철수 캠프에 후원햇는데... 3 수박꾼 2012/12/26 1,827
199333 잠바에 물감(유화? 아크릴제?) 묻었는데 뭘로 지워야 하나요? 6 미술관갔다가.. 2012/12/26 972
199332 2030도 철저히 계급투표하죠. 2 ... 2012/12/26 832
199331 [영어]이렇게 말해도 되나요? 5 영어 2012/12/26 700
199330 모르는 사람에게 제이름으로 택배가 왔어요. 8 누굴까? 2012/12/26 5,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