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부칸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해요

부칸은 닭갈비 조회수 : 409
작성일 : 2012-12-10 08:46:54

부칸은 닭갈비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 메리트도 없지만 남 주긴 싫은거죠.

역사적으로 영토라고,
가뜩이나 땅 욕심 많은 국민들이
좁아터진 땅에 사니 한국보다 넓은데
반도 안되는 사람들만 사니 저 땅 가지면
많이 더 좋을거 같죠.

하지만 한국이 정말로 부칸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없어요.
한국은 부칸을 차지할 능력도 없을 뿐 아니라
부칸을 차지할 주제도 못돼요.

전라도 사람들도 강원도 사람들도 올곧이
받아들이고 포용하지 못하면서 서로 전쟁을
했던 부칸 사람들을 무슨 수로 포용해요?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땅을 빼앗고 가뜩이나 돈없는 그들을 더 거지 만들어
조롱하고 차별하고 싶은 심보가 그득들 한데요.

한국은 그냥 부칸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게 옳아요.
지들 스스로 잘 살면 좋은거고
잘 안돼서 러시아에 넘어가건 중공에 넘어가건 그것도 그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남한도 미국 일본에 나라 반분 팔아넘기고 이정도 살게 된거쟎아요.

쥐뿔도 없는 나라가 뭐라도 먹고 살게 되려면 자존심을 팔고 바닥을 기던가

아니면 자존심을 지키고 내 밭 내 논에서 나는 것만 먹으면서 물욕을 버리던가여요.

 

자존심을 지키기로 했던 나라들은 브라질 인도 베트남 등이 있었죠.

자존심은 팔아넘기고 호의호식에 혼을 팔았던 나라로는 한국이 대표적이겠고.

 

대충 그 선택들을 1960년대에 했다고 보고,

지금 어찌 됐는가를 보면

 

브라질은 여전히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

한국은 이제 자존심도 좀 지키고 싶은데 '우리는 자존심따윈 팔아야돼, 자존심 팔고

친일친미 매국의존해서 우리가 이만큼 됐어'라는 사람들이 제1당에 또 다음 대통령을 낼거고

베트남은 '자존심 지키려니 너무 배고파' 하면서 이제 돈 앞에 머리를 숙이기로 했고,

인도는 배고픔을 참으면서 머리를 약간만 숙이고 돈버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네요.

 

아, 자존심을 택했다가 지금 돈에 완전히 혼을 판 나라로 중국도 있네요.

근데 중국은 한국만큼 돈에 혼을 팔진 않았어요.

 

결론은 뭐냐면,

한국같은 나라는 하나로 족해요.

부칸도 한국같이 만들려고 하지 말고, 그들은 자기들 나름의 방법으로 살게 놔두고

한국은 한국이나 먼저 사람살기 좋은 나라 만드는게 낫다는 겁니다.

 

네덜란드가 벨기에 분할돼 나간 뒤 끊임없이 벨기에 땅만 욕심냈으면

지금같은 잘사는 강소국이 됐을까요?

덴마크가 남부 큰 땅을 독일에 잃은 뒤 끊임없이 그거 되찾을 생각만 했다면

지금 덴마크 반도조차도 독일땅이 돼 있을 겁니다.

 

IP : 110.32.xxx.16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40 이런것도 홧병이에요? 5 .. 2012/12/23 1,095
    198039 명바기 뽑았을때부터 꼬이기 시작한겁니다 12 2012/12/23 1,480
    198038 50대의 정치성향과 몰표 12 .. 2012/12/23 1,936
    198037 sbs 쌍용차 문제, 용역깡패 문제 잠깐 조명하네요. 7 오호 2012/12/23 869
    198036 두렵다. 다가올 5년... 1 한국호랑이 2012/12/23 652
    198035 82가 정치에 광적이라는 얘기 공감 어렵네요. 2 네가 좋다... 2012/12/23 912
    198034 박지원님 트윗에서... 50 소원 2012/12/23 9,807
    198033 이와중에 선거 스트레스 아이라인으로 풉니다 3 도와주실분 2012/12/23 931
    198032 아고라 청원은 법적 효력 없다고 합니다 8 포로리2 2012/12/23 1,790
    198031 방금전에 오십대 투표율 기적이란 제목글 어디 갔죠? 5 방금전 2012/12/23 916
    198030 공유기 질문-lg070 공유기 성능이 시판 공유기와 비교해서 어.. 5 ... 2012/12/23 1,302
    198029 레미제라블을 지금 보면 더 괴롭지 않을까요? 3 nyk 2012/12/23 1,268
    198028 마음을 추스르기 힘드네요. 아직도요. 3 Anna 2012/12/23 606
    198027 그것이 알고싶다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들 얘기 나오네요 3 1470만 2012/12/23 1,399
    198026 이명박 정부의 부패 사건 일지 ㄱㄴ언니도 엄청 연관돼있음(깁니다.. 18 mb 2012/12/23 5,126
    198025 식당에서 옆테이블 할아버지 ㅠㅠ 7 ㅠㅠ 2012/12/23 2,742
    198024 정말 무서운 글... 6 엘비스 2012/12/23 2,619
    198023 [펌글] 도서관에서 문재인의 운명을 빌려보는데.. 6 ..... 2012/12/23 2,661
    198022 메이컵 고수님들께 도움청합니다~ 9 꿍이마마 2012/12/22 1,593
    198021 방금 미국 유학중인 조카와 카톡질... 4 참 나 2012/12/22 2,578
    198020 저 선거 끝나고 홧병 생겼나봐요 ㅠㅠ 53 ... 2012/12/22 5,341
    198019 겉으론 웃지만 아직인가봐요. 3 .. 2012/12/22 671
    198018 이삿짐 보관 비용 얼마나 될까요? ... 2012/12/22 11,896
    198017 트윗하시는분-부정선거 3 SNS 2012/12/22 998
    198016 이렇게 한정당이 모든 권력을 잡은적이 몇번이나 있었나요? 5 모로 2012/12/22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