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가슴 뛰는 남자 배우 있으신 분...손들어보세요

//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2-12-10 01:14:15

다큐3일을 늘 고정으로 보는지라 연아 시합이 있는 줄도 모르고 계속 연이어 드라마 스페셜을 봤네요.

기태영하고 조안이 커플로 나오는데...조안은 걸그룹 새로 나온 멤버인 줄 알고...;; 못 알아봤어요.

기태영도 눈여겨본 배우였는데...턱을 좀 티 안 나게 교정을 했는지 성형했는지...그 온화한 분위기가

이 야심한 밤에 정말 가슴 설레이게 만드네요. 품절남인 건 알지만...키, 외모, 음성....나무랄 데가 없어요.

 

누구나 알만한 히트작이 없어서 그렇지 이만하면 꽤 괜찮은 배우 아닌가요? 연기도 그만하면 잘 하고...ㅎㅎ

[하얀 거탑]의 염동일 역에서는 좀 어벙하게 나왔지만 맡는 역이 지고지순한 남자 역으로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갑자기 자면서 감기약도 제대로 안 먹고 콜록대는 신랑하고 비교도 되고, 하필 제가 지지하는 2번 후보와도

참 많이 대조적이라서...ㅠㅠ 요즘 결혼할 때 왜 남자 외모는 안 봤나...살짝 후회되는 중입니다. ㅠㅠ

 

뭐 지금 애엄마로, 중년의 아지메로 늙어가는 중이라 저도 딱히 내세울 것은 없지만 기태영 같은 남자 있으면

바라보기만 해도 배부를 것 같네요. 40 넘는 이 나이에도 좋아하는 배우도 없었고, 그냥 홍요섭씨 같은 귀티 나는

분위기의 남자는 현실에 거의 없으니...박해진, 기태영 이런 스타일이나 소지섭 같은 배우 보면 괜찮다...그랬었어요.

그런데 기태영이란 배우가 서른이 넘은 나이에 이리 저리 다듬어져서 새로 튜닝(?)이 되어 나타나니 그놈의 매력이

뭔지...사람을 미치게 만드네요. 잠도 못 자겠어요. 남들 다 인정하는 유승호, 박유천 이런 애들은 너무 젊어서 그런가

그냥 연예인이구나...감흥이 없었는데...기태영은 덜 유명해서 그랬는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없어 그런가 그냥 확

빠져드네요.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남자 배우 있으신가요? 문후보 젊었을때 보니...참 아내분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

 

온화한 성품의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와 살아보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하든가 그랬어야 할 것 같네요.

전 이번 생에는 틀렸고...ㅎㅎㅎ 내일 애들 기말고사인데 잠도 못 자고 이러고 있네요. 우리 12월 19일까지 달려요. ^^

2번이 승리하는 그 순간까지 숨가쁘게 달려갈 겁니다. 이거 정치글이야, 연예글이야...저도 헷갈립니다. ㅠㅠ

IP : 121.163.xxx.2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6 AM (119.71.xxx.179)

    좀 뜰거같은 배우는 권세인.요

  • 2. ...
    '12.12.10 1:17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저 주상욱이요!!

    선덕여왕 때 처음 봤는데... 그때 홀딱... ㅋㅋ
    요즘 남격에서 볼 때마다 잘 생겼다... 뭐 이러고 있다죵.


    그리고.. 배우는 아니지만 달님!! 완전 킹왕짱 쵝오!!

  • 3. 이상하게
    '12.12.10 1:17 AM (219.166.xxx.146)

    없슴.

    근육질을 좋아하는 지라.

    근데 또 예쁜 근육질은 싫어하고.

  • 4. 저는..
    '12.12.10 1:17 AM (112.148.xxx.198)

    2년동안 송중기요.

  • 5. 킬리만자로
    '12.12.10 1:19 AM (211.234.xxx.198)

    제가 기태영이라는 배우를 눈여겨 보기 시작한건 홍수현과 함께 출연한 '외등'(잠시 제목이 헷갈리네요.82수사대원님들 확인 좀 부탁드려요) 이라는 작품이예요. 우수와 고뇌에 찬 유약한 이미지... 처음보는 캐릭터였어요.
    시간 나시면 함 찾아보세요. KBS 단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태영팬에겐 바이블과도 같은....벡터맨이 아니라 ㅋㅋ

  • 6. ..
    '12.12.10 1:20 AM (110.13.xxx.12)

    기태영 보느라고 그 지루한 인연만들기 30몇부작 드라마를 완주했다는 거 아닙니까.ㅋ
    그런데 둘이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더군요.
    여튼 분위기 정말 훈훈한 배우같아요.

  • 7. 킬리만자로
    '12.12.10 1:20 AM (211.234.xxx.198)

    전 그냥 주구장창 조지클루니요 ㅋㅋㅋ
    그냥 멋있어요 섹시해요

  • 8. rrr
    '12.12.10 1:22 AM (125.184.xxx.158)

    유아인
    씨...

  • 9. ....
    '12.12.10 1:23 AM (1.177.xxx.233)

    가슴 뛰는 건 아니구요..전부터 그 배우 연기가 가슴이 아프다고 느낀 경우 있어요.
    청앨에도 나오더라고요. 남궁민씨요.

    눈빛이 너무 애잔하고 표정도 그렇고..좋아하는 배우도 아닌데 그 배우 연기를 보면 명치가 아려요..

  • 10. 초승달님
    '12.12.10 1:23 AM (124.54.xxx.85)

    단막극 재미있었나요? 내일 봐야지.
    전 윤계상.김재욱 좋아요.

  • 11. 명불허전 정우성
    '12.12.10 1:23 AM (211.58.xxx.30)

    무릎팍 재방 보다 연아 놓칠 뻔 했네요..ㅋ

  • 12. 초승달님
    '12.12.10 1:25 AM (124.54.xxx.85)

    앗!권세인 윤계상 절친동생이구요.
    둘이서 요리프로도 했어요.

  • 13. 멋진
    '12.12.10 1:29 AM (211.246.xxx.9)

    기태영 저두좋아하네요 외모도좋구연기도 잘하는것같아요 저는이름은정확히모르지만 그누구죠?얼마전에 끝난드라마에나온남자배우 딱제스탈인데 이름이갑자기생각이안나네요ㅡㅡ예전에운동선수도했다던데

  • 14. 사랑아 사랑아
    '12.12.10 1:29 AM (115.143.xxx.29)

    검사로 나오는 배우요. 이름을 몰.....ㅡ..ㅡ
    눈이 너무 예뻐요.

  • 15. 나이드니 맘에 드는 남자가
    '12.12.10 1:31 AM (121.166.xxx.56)

    많아 지고 있어요 ㅋㅋ
    그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하정우요...

  • 16. 요즘
    '12.12.10 1:32 AM (121.134.xxx.90)

    조정석~

  • 17. ㄷㄷㄷㄷ
    '12.12.10 1:32 AM (125.178.xxx.147)

    이정진이요.... 그냥 외모가 딱 제스타일입니다...
    다음세상에는 요렇게 생긴얼굴에 지금 제 신랑 성격을 합쳐놓은 사람이랑 살고싶어요..ㅋㅋㅋ

  • 18. ..
    '12.12.10 1:55 AM (203.100.xxx.141)

    흠........지/진/희...............

    대장금때 부터......쭉~~~~~~~~~~~한결 같이 좋아해요.

  • 19. ㅁㄹㄴ
    '12.12.10 2:50 AM (58.143.xxx.38)

    박용우 늘 좋아요 주상욱 윤계상 역시!

  • 20. 저도 기태영
    '12.12.10 4:05 AM (92.145.xxx.224)

    찌찌뽕..
    외등보고 얼마나 울었는지...여운 놓치기 싫어서 보고 또 보고 ..
    기태영하면 외등인데..벡터맨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운 일인이예요...ㅠ
    인연만들기에 나왔었군요... 그 드라마는 못봤지만,제목이 미래를 암시한게되서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그나저나 양호교사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헤어스타일이 안습... 좋은 인물 다 베려놨어요

  • 21. 무조건
    '12.12.10 7:13 AM (119.64.xxx.3)

    현빈.
    서인국.
    송중기.
    고수
    한석규.
    다 좋은데 갑은 현빈요

  • 22. ,,,
    '12.12.10 7:55 AM (1.252.xxx.141)

    주상욱이요~~
    그 우수어린 눈빛을보면...음 너무 좋아요~

  • 23. ^-^
    '12.12.10 8:24 AM (203.226.xxx.72)

    기태영 처음 눈여겨보게된 드라마가 박범신 원작 외등에서였어요.드라마의 감흥에 도서관에서 외등 빌려 읽고..수수한 인상에 외등 작품에 어울리는 배우라는 느낌,근간의 출연 드라마는 본 적이 없지만요,요즘 아들들에 나오는 서인국 귀여워요.

  • 24. 감성충만
    '12.12.10 8:46 AM (219.248.xxx.16)

    박유천이요.
    눈빛하나에도 감정이 보여요.

  • 25. 오월의 멜로
    '12.12.10 8:49 AM (123.228.xxx.133)

    전 다양한 매력을가진 유천~~
    어제기태영 조안 드라마스페셜 좋았어요~

  • 26. 저는
    '12.12.10 9:25 AM (59.19.xxx.228)

    최영장군 이민호요
    케이블에서 신의 재방송 해서 보고 있는데
    그런 눈동자는 처음봐요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 27. 저도
    '12.12.10 10:20 AM (112.161.xxx.5)

    신의 ,시티헌터 ,개인의취향 이민호요. 요즘 미친듯이 좋아요. 잘생겨도 너〜무 잘생기고 팬들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 28. 어제부터
    '12.12.10 10:4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박시후로 기울고 있네요...ㅎㅎㅎㅎ

    남궁민씨는 뭔가 모르게 애잔하고 무섭고 좀 그래요.
    연기를 너무 섬뜩하게하는 느낌.....잘하는거죠.(이병헌과 비슷한 느낌)
    어제 박시후가 제스쳐 써가며 오버 연기할때 남궁민씨 뭥미?하는 표정으로 흠짓 물러나는 연기 완벽했어요 ㅋㅋ

  • 29. 시후시후
    '12.12.10 11:06 AM (155.230.xxx.55)

    박시후요~
    특히 공주의 남자와 가문의 영광에서.

  • 30. 인우
    '12.12.10 11:51 AM (112.169.xxx.152)

    현빈요.
    삼순이때부터 팬이었다가 영원히 팬할 듯 싶어요
    얼굴만 봐도 막 행복해지고 그러네요^^

  • 31. ...
    '12.12.10 2:30 PM (175.194.xxx.96)

    전 액션배우 권태호
    잘 모르는 사람인데 출발 드림팀에서 달리는 모습에 뿅 갔어요ㅠㅠㅠ
    저번에 좋다고 올렸다가 본인이냐는둥 가족 아니시냐는둥...쫌 슬펐네요ㅠㅠ

  • 32. 현빈이 나왔으니
    '12.12.10 2:53 PM (211.234.xxx.77)

    현빈 눈빛에 올인하지만 ᆢ
    청담동 엘리스서 박시후 열연할때
    리액션하는 남궁민 진짜 연기 좋았어요!
    윗님이 지적하시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523 빈폴가방 40대 들기엔 아닌가요? 6 우짤까 2012/12/10 4,687
189522 가수 박현빈과 청담동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둘이 똑같죠? 15 청맹과니 2012/12/10 3,217
189521 도깨비 샤워기랑 여자 패딩 바지... 3 82에게 물.. 2012/12/10 1,863
189520 실손 드셨나요? 6 걱정 2012/12/10 1,480
189519 러브팟이랑 미스티에코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 2012/12/10 1,003
189518 mbc에서 대변인들 토론하는데 5 쩝쩝 2012/12/10 1,142
189517 구호패딩 얼마정도해요? 5 바이 2012/12/10 6,088
189516 정신나간 문재인 공보물 17 4천만부인쇄.. 2012/12/10 2,965
189515 무한도전이 생각보다 시청률낮은이유가 5 꽈배기 2012/12/10 2,262
189514 대선후보 초청 두번째 토론회…경제분야 대결 세우실 2012/12/10 793
189513 82님들 도와주세요.. 1 임대인 2012/12/10 692
189512 어릴때,외가에서 키운아이와 애착형성을 잘 할수 있는 방법 조언부.. 21 애착관계 2012/12/10 3,968
189511 김여진씨 아가에게 글 보셨어요? 뭉클해요 7 이거 2012/12/10 2,297
189510 저를 위해 기도좀 해주시겠어요...? 34 간절히 2012/12/10 2,871
189509 [정연주 칼럼] 오세훈-한명숙 선거를 기억하라 4 베리떼 2012/12/10 1,220
189508 방통대 기말시험을 못보러 갔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희망사랑 2012/12/10 2,598
189507 분당 서현초와 이매초 어디가 좋을까요? 3 큰고민 2012/12/10 3,039
189506 이승기 목소리는 너무 뽕끼가 작렬해요ㅠ 13 아쉽다 2012/12/10 3,464
189505 아이라인 문신이요 바늘 새걸로 하는 건가요? 5 궁금 2012/12/10 1,667
189504 맛있는 이태원타이레스토랑 50% 1 릴리리 2012/12/10 1,380
189503 오늘 전주로 오시는 안철수님을 맞이하세요. ^^ 3 전주인 2012/12/10 933
189502 [한겨레] 부도위기 대성산업에 4천억 특혜대출 의혹 6 비광김성주슨.. 2012/12/10 1,777
189501 문재인님 역전하고 있네요 9 사탕별 2012/12/10 2,287
189500 장사 처음 해 봐서... ㅠ 2 도와주세요!.. 2012/12/10 1,714
189499 남 자랑에 마음 상해하는거나 .. 남 심정 상관없이 자식 자랑 .. 11 ,,, 2012/12/10 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