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눈치가 없는데다가 철도 없고 개념도 별로 없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누가 알려주면 좋을텐데 그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기다가 물어봅니다...
외국에서 homestay를 하고 있는데 제가 5시~5시 반이면 일어나거든요...
새벽 몇시에 잠들건 관계없이 5시~5시 반이면 눈이 떠져요...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고 물도 마시고 하다보면 왔다갔다...
책상이 옆방이랑 연결된 벽에 바로 붙어있는데 일어나서 아침에 공부 좀 하다가 학교를 가는게 습관이 돼서 컴퓨터 키고 자료도 좀 보고 타이핑도 하고....
그러다가 7시 지나서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학교를 갔거든요...
밤에도 과제 하다보면 12시~1시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도 화장실도 2~3번은 왔다갔다 할테고... 문 열었다 닫았다 하면 소리도 났을테고... 아마 방에서 이것저것 먹고... 소리가 많이 났을꺼 같아요...
옆방의 룸메이트는 직장인인지라 12시 넘어서 자고 8시에 일어나요...
8시 전까지는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하지만 방이 다른지라 소리가 얼마나 날까 싶어서 많이 신경 안쓴건 사실인거 같은데 오늘 5시 반에 일어나서 주방에서 물 마시고 있는데 주방으로 오더니 그동안 저때문에 제가 일어나는 시간에 같이 일어났으니 조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벽이 얇아서 소리가 다 들렸다고...
이거 제가 잘못하는거죠? 고쳐야 하는거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