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합니다

..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2-12-10 00:10:25
이번에 수시에 붙은 고3 엄마입니다 처음 수시붙어서 온가족이.기뻐햇는데 수시붙고나서 아이가 요즘 정신없이 게임에 몰두하고 알바할생각만 하고 잇습니다 저는. 이것두 경험이구 대학가면 바뻐서 게임두 하지 못할것 같아 그냥 냅두고 잇는데요 문제는 남편과 아이가 이 문재땜에 지금 신경전을 벌이고 잇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때리려고 하다가 다큰아이가,아빠를.저지하면서 몸싸움이 (아이가 때리려는 아빠를.막앗습니다)일어낫는데 벌써 말을 안한지 일주일도 넘엇구요 밥도 같이.먹지 않고 잇습니다
오늘 알바를 구햇다구 낼부터 한다고 이야길 하는데. 아빠가. 그 소릴 듣고 대학교에.들어가기전 지원한과가 컴퓨터에 관련된과인데 준비를.해야 하는것 아니냐구 알바를.하던 대학교 들어가기전.에 준비를 하던 둘중에 하나 만 고르래요 그래서 제가 여지껏 공부햇는데 무슨 공부를.하냐구,좀 놀다 대학가면 해두 되지.안냐구.햇더니 .제는.안된다구 자기가 믿을수가 없다구.하네요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아이가 알바하는 목적두 노트북을 사달라구 하는데 애아빠가 노트북사면 밤새더록 게임만 할거라고 못사주게. 하니까 지가 벌어서 산다고 그러는거거든요 제가 중간에서 이야길 해봐두 둘다 지금 고집이 엄청쎄서 말을 듣지 않아요 이것땜에 남편 저와 드디어 싸움까지. 햇습니다 다 내맘대로만 하고 자기는.돈만 버는 기계냐구 더이상 아이한테 투자하고 싶지 않타구 그럽니다 그래서 어떡해 해주길 바라냐고 햇더니 아이가 몬가 하려는걸 보여주기만 해도 이러지 안ㄹ는다구 지금 허송세월을 보내는게 자기는 볼수가 없답니다 도데체 몰 보여주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나중엔 저한테 하는말이 이혼하구 너혼자 잘 키워 보랍니다 이거야 홧김에 이야기한말인걸 저두 알지만 참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도 밉구 아이두 밉구 정말 답답합니다
IP : 180.69.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2:13 AM (59.15.xxx.61)

    이혼하고 아빠더러 키우라고 하세요...

  • 2. yawol
    '12.12.10 12:35 AM (121.162.xxx.174)

    스키장이나 4박5일정도 보내주시고 대학교 공부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학비벌어야 할 상황이 아니면 알바를 굳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 임원이 외아들을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알바시켰다가,
    육체노동 과로로 아이를 잃은일이 있었습니다.
    알바하는 일이 생각보다 위험도가 높은일이 많은가 봅니다.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좋지않으면 사실 아빠가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일단 여태까지 묵묵히 뒷바라지 한 아빠도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충분합니다.
    원글님은 일단 아들보다 아빠편에 서 있어야합니다. 아들만 고생한게 아닙니다.

    대학생들 게임중독이 심각합니다.
    밤새워 게임하다가 지각, 결석해서 성적이 엉망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예 시작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 3. 걱정많으시겠어요
    '12.12.10 12:43 AM (112.158.xxx.97)

    여태 아이공부시켜야한다고 엄마가 중간에서 다 해주셨던거 이제 못막아줍니다
    아빠도 참던거 폭발중이고요
    아이는 아이대로 저 못하고 산거 다 해보겠다 할테고요

    윗님처럼 남편분 심정이해하는 쪽으로 가닥잡으시는게
    좋을거같고요
    대신 실질적으로는 중간역할 중재하는거 딱 멈추셔야
    둘이 그간 못나눈 감정 나눌수있어요
    그냥 교회자주 가시던가 절에 나가 기도하던가 봉사다니면서
    두 남자 딱 밥만채려주고
    믿으세요
    아이 아빠잖아요 잘되라고 하는거죠
    내 아이잖아요 조금 놀다가 지자리 찾을겁니다
    딱 믿고 둘에게 맡기시는겁니다
    아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660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06
193659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464
193658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532
193657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453
193656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343
193655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473
193654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729
193653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299
193652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654
193651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16
193650 9살 아들도 투표하고 싶다는.. 3 삼남매맘 2012/12/18 337
193649 대선증후군 ㅠ.ㅠ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6 두통, 복통.. 2012/12/18 584
193648 unheim: 명동 상황이랍니다. 5 참맛 2012/12/18 1,708
193647 우정욱 요리 선생님 수업 아시는분 5 혜야 2012/12/18 1,266
193646 동대구역 출발합니다 3 무지개 2012/12/18 553
193645 내일 학원 빠지는거 보강 해주시나요? 3 속독 2012/12/18 660
193644 저...악플 무릅쓰고..진짜 후회할까봐서..그곳에 글 올렸어요... 17 후회할순없잖.. 2012/12/18 3,198
193643 이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4 0000 2012/12/18 1,650
193642 문후보님이 낼 대통령되시면.. 4 .. 2012/12/18 1,101
193641 꺼진불도 다시봐야겠어요. 2 마지막까지 2012/12/18 560
193640 손수조의 위엄 13 무명씨 2012/12/18 3,462
193639 미국 총기난사 현장서 6세여아 `죽은 척'…생환 3 샬랄라 2012/12/18 1,961
193638 울산대선분위기(다른지역 어때요?) 5 지방 2012/12/18 1,091
193637 동영상을 봤어요 1 간절한 바램.. 2012/12/18 484
193636 투표로 우리를 우롱해왔던 세력들 뽑아내야죠!! 1 투표 2012/12/18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