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난방은 어떻게 해아하는걸까요?

지역난방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2-12-09 23:36:53
10년쯤 된 아파트여서 아마도 열량계를 쓰는듯..(잘 기억이 안나요.ㅜ.ㅜ 적산열량계...라고 쓰여 있었던듯)
 가끔 배관 밸브쪽에서 물이 터져서 물바다가 되는 집이 간혹 있다해서 
 겁 지레 먹고 온 밸브를 다 완전히 열어놓고 산지 삼 년 됐어요
 좀 된 지역난방 아파트 사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난방 조절기가 하나만 있어서 불편하죠 
더군다나 우리 아파트는 아날로그식이라고 해야하나요? 손으로 온도 맞추는거??? 
 그 조절기가 거실에 있어서 아무래도 거기는 부엌도 있고 해서 훈훈하기에온도가 그닥 낮지 않거든요. 
 20도로 맞춰놓으면 온 집안은 냉골일거에요. 
요며칠 거실 벽에 걸어놓은 디지털온도계를 보면 아주 썰렁해도 22.3도 정도 더군요. 
밤에 난방 돌리려 할땐 24.5도정도 되어서 숫자를 보면 켜기 그렇지만.... 
바닥과 방 온도는 또 그게 아닌지라 일단 한 시간을 타이머를 맞춰놓고 돌립니다.
 아침에도 또 타이머에 의지해서 한 시간 돌리고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추운기색은 덜하지만...새벽엔 좀 추운듯 해요. 
방 창문엔 작년부터 뽁뽁이를 둘렀고 커텐도 쳐있고요. 
온도 좀 높게 맞춰놓고 편하게 살기엔 경제 생각 안할 수 없고...난방이 좀 번거로와요. 

지역난방 아파트에 사니 공기는 훈훈하나 바닥은 차가와서 
수면양말과 덧버선이 월동준비품목중 하나가 됐어요 ㅎ 

글이 길었네요..^^;;; 
전 아침일찍 한 시간, 밤에 한 시간...이렇게 두 시간 돌리고 사는데요.
 이게 좋은(?) 방법인걸까요? 
온도 높게 맞추고 편히 지내고는 싶지만... 
햇빛이 그래도 들어오는 지라...25도에 맞추고 살기는 가심 떨려서 못 살것 같아요 ㅡㅡ;;
IP : 218.235.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2.12.9 11:38 PM (180.68.xxx.90)

    일단은 에어를 빼보세요

  • 2. ...
    '12.12.9 11:45 PM (218.236.xxx.183)

    지역난방은 난방비가 저렴한 대신 보내주는
    난방수 자체가 뜨겁지가 않아서 춥지 않게
    살려면 실내온도로 맞추는게
    그나마 나아요..

  • 3. 원글
    '12.12.9 11:48 PM (218.235.xxx.42)

    에어를 재작년에 빼곤 안해서....^^;;;
    한 번 빼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님 그러게요. 난방수 자체가 68도인가...하여간 60도 대로 세대에 공급된다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말하더군요.
    개별난방일땐 85도인가..하여간 80대도 해놓고 살았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오늘도 수면양말 신고 살았어요 ㅎ
    25도로 맞춰놓고 살아야하는걸까요...ㅜㅡ

  • 4. ...
    '12.12.9 11:55 PM (218.236.xxx.183)

    에어 찬것도 아닐거예요.
    지역난방이 원래 그래요

    23도 정도 해놓으심 낮엔 안돌아갈거예요

  • 5. 난방조절기.
    '12.12.10 12:04 AM (125.178.xxx.79)

    교체하세요.
    그 것 교체하면 난방 돌아가는 보는 것이 훨씬 수월해요.
    제가 사는 곳도 10년된 아파트이고 지역난방이에요.
    이 동네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을 전자식으로 바꾸었어요.
    세입자의 경우는 집주인에게 부탁해서 바굴 수 있어요.

    관리사무소에 가시면 알려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707 오자룡이 간다 줄거리? 3 ... 2012/12/18 1,868
193706 나는꼼수다 봉주 26회 (마지막회) 버스 갑니다~~!!! 15 바람이분다 2012/12/18 2,061
193705 어디로 갈까요? 부산역 남포동 2 부산사람 2012/12/18 833
193704 ###아래 <19금 미친 문재인>;...알바 퇴직 전.. 14 열지마세요 2012/12/18 1,192
193703 아들녀석 설득 성공~ 4 밤눈 2012/12/18 1,191
193702 나는 꼼수다 - 마지막회.mp3 다운받기 2 우리는 2012/12/18 788
193701 미국에서 전화해서 3표 얻었어요. 4 캠브리지댁 2012/12/18 850
193700 (19금)미친 문재인특보 카톡에.. 36 국회의원 2012/12/18 17,097
193699 다진돼지고기로 동그랑땡 만들어놓은것 안구운채로 냉장고에 넣어놓으.. 4 ... 2012/12/18 747
193698 투표는 하는데 기권한다는 조카 4 아 이시키 2012/12/18 1,107
193697 나는 꼼수다 마지막회 - 직접듣기 6 반지 2012/12/18 1,518
193696 이제 4시간 남짓이에요. 막바지 전화 다 돌립시다. 1 외침2 2012/12/18 383
193695 님들..방금 저에게 기적이 일어났어요.... 41 믿음 2012/12/18 20,403
193694 서울역 에서 문후보님 배웅해드리고 왔습니다(사진 있어용) 2 림식 2012/12/18 1,774
193693 고구마맛탕 만들다가^^;; 1 미스츄 2012/12/18 715
193692 저 오늘 김 정숙 여사님 만났어요~^^ 35 내일이면 된.. 2012/12/18 4,326
193691 표창원교수님 2차 토론 3 떨림 2012/12/18 1,376
193690 이와중에..학교폭력 문의드려요.. 죄송요ㅠ (조언절실) 9 초5엄마 2012/12/18 1,777
193689 새누리 네가티브 이젠 짜증만 나네요 2 투표합시다 2012/12/18 569
193688 아 지금 한겨레 보다 이런 쓰레기 기사를 봤네요 3 네거티브 안.. 2012/12/18 1,242
193687 그냥 눈물이... 노무현, 또다시 ‘친구 문재인’ 선거운동? 노무현전대통.. 2012/12/18 1,018
193686 울시어머니 설득 성공했어요 !! 6 whdekf.. 2012/12/18 1,577
193685 투표하면 이깁니다.. 99프로 2012/12/18 307
193684 지금 jtbc 전원책 나와서 나꼼수 호외 비웃네요 15 소울푸드 2012/12/18 2,815
193683 1번 텃밭 시댁 어른들께 전화드렸어요 3 강원도 2012/12/1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