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괴로운 아내..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2-12-08 23:09:01
결혼한지 18년 되었구요 남편은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가족력도 있구요..
일주일중에 5-6일 마시구요
그런데 남편은 매우 소심하고 소극적인성격인데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져요 평소에는 거의 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안주거리 삼아 얘기 하는걸 즐기는데 제가 이제 질리고 신물이난다는거에요
저녁식사는 술마시면서 매일거의 한시간전후가 되구 제가 치우는 시간도 10-시전후가 되니짜증이나구 제일 괴로운 점은 한얘기를 자꾸 두세번이상 계속 반복한다는거에요 어느순간 부터 계속 식사할때 남편으로부터 피해서다른일을 하구요
근데 남편은 지능적으로 중요한필요한 이야기를 술 마실때만 꺼내고 그러다 감정적으로 남편은 자유로와져서 저를 공격하고 상처를 주고 싸우게되요 술마시고 기억 안난다고 하면서 제게 실수도 하기도하구요. 어느순간 이짓을18년동안 해왔다는순간 또 최근에 심하게 상처받고난후 제가 남편에게 선언을 했어요 당연히술
IP : 180.6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해서..
    '12.12.8 11:12 PM (180.65.xxx.50)

    술안마셨을때 이야기했어요 절대로 술마신상태에서 남편과 대화 안하겠다구요 제가 너무 지치구 자괴감에 빠진다구요.. 당연히 술안마셨으니 받아들였는데 오늘도 한시간동안 혼자 술마시구 전 방에 들어와있는데 맘이 무겁네요.. ㅜ.ㅜ
    제가 잔인한가요??

  • 2. 그 정도면
    '12.12.8 11:20 PM (218.236.xxx.82)

    이미 알콜중독 수준이예요.
    잔인하냐의 감정적인 문제보다 질병으로 접근하셔야할거예요.

  • 3. ...
    '12.12.8 11:20 PM (175.194.xxx.96)

    왜 지금까지 받아주셨어요?
    그거 주사 잖아요

  • 4. ...
    '12.12.8 11:21 PM (1.247.xxx.41)

    잔인하지 않아요. 피해주시는게 더 현명해요.

  • 5. ......
    '12.12.8 11:26 PM (119.201.xxx.245)

    남편분께서 잔인하신 것 같은데요.

  • 6. 초승달님
    '12.12.8 11:28 PM (124.54.xxx.85)

    18년동안 술마신 상태. 결코 이성적인 사고,대화가 불가능한 상태가 대부분인 상황을 견디신
    원그님이 더 힘드셨겠어요.

    남편분은 중증알콜의존증상태아닐까?싶은데요..음...왜??여지껏 받아주셨는지, 저라면
    미춰버렸을거 같아요.ㅠ

    술마시고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거기다 보태서 술김에 아내에게 막말하는것도 모두 이제
    받아주시지 마시고 손잡고 병원가서 검사부터 받게 하세요.
    잔인한건 남편분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9 4:49 PM (211.227.xxx.120)

    원글님,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싶은 건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에다가 하라고 하세요.
    저도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작년하고 올해 상담 전화도 자주 하고 상담도 받는 중이에요. 가족지원상담센터인가(정확치 않네요)에서 무료로 10회 진행도 한다네요. 밤 10시에 치우는 것도 힘들다 하시고요.

    소심한 건 운동으로(테니스, 배드민턴, 무술, 춤 등 활동적인 거) 풀게 해보세요. 부부끼리 사교춤 추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참다가 원글님이 병나실 수 있으니 원글님이 소심한 남자 고치는 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075 서울 지역 자수 수업 싸게(?)하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2/12/16 805
192074 뜨아~~~ 나꼼수 호외 1분 전 올라왔습니다~~~ 10 deb 2012/12/16 2,075
192073 특전 예비역 전체가 아닙니다. 특전사..... 2012/12/16 733
192072 이정희 사퇴문 깔끔하네요 52 사퇴문 2012/12/16 16,120
192071 박그네의 무서운 압력 아닌가요? 12 흠뭐냐 2012/12/16 2,442
192070 코스트코나 마트에서 젤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5 여행최고 2012/12/16 1,955
192069 레깅스 위에 입을 수 있는 안감 기모 들어간 길이 긴 티셔츠나 .. 옷 사고싶어.. 2012/12/16 646
192068 새누리, 양자토론 참석여부 회의 후 결정? 5 냥냥 2012/12/16 1,031
192067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데 2달 반을 견뎌야 1년이 돼요.ㅠㅠ 14 .... 2012/12/16 2,065
192066 이정희후보님사퇴하시면 문후보님께 플러스되나요? 3 ? 2012/12/16 1,166
192065 양자토론에서도 재반론 없고 이러는건가요? 2 .... 2012/12/16 783
192064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3 꼼슈 2012/12/16 457
192063 국민을 정말 사랑하신다는 박근혜 후보님 2 왜그랬을까?.. 2012/12/16 1,161
192062 강남 신세계에 탐스신발매장 있나요? 2 ... 2012/12/16 1,568
192061 가천대 교차지원 2 울엄마 2012/12/16 2,530
192060 이정희와 문재인 한 몸 입증.. 30 이정희사퇴... 2012/12/16 12,898
192059 한겨레 기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5 두둥 2012/12/16 1,056
192058 오늘 몇시에 하나요? 4 대선토론 2012/12/16 766
192057 이와중에 ,,, 부동산중개사자격증 문의합니다. 7 자격증 2012/12/16 1,161
192056 헐... 왜 안가니... ㅋㅋㅋㅋㅋ 11 남편후배 2012/12/16 2,452
192055 속보) 이정희 후보사퇴 96 ... 2012/12/16 12,146
192054 사라진 MBC 11명 노조원의 복귀를 위해서라도 꼭 투표하겠습니.. 6 호박덩쿨 2012/12/16 796
192053 박통의 김대중 살인미수 7 스트롱맨의 .. 2012/12/16 1,214
192052 82쿡 여러분 소통이나 심리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커피앤북 2012/12/16 612
192051 문재인 힐링캠프 다시보기 하고 있어요 :) 2012/12/16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