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 박근혜 글 쓴 분께 반박질문.

솔직한찌질이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2-12-08 21:41:40
대북 정책 때문에 박근혜 지지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2002년 5월에 박근혜가 이회창 체제하의 독선적인 한나라당에 반대한다고 일시적으로 탈당하고 가칭 미래국민연합을 창당한 뒤
얼마 안있어 자신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던 유럽 - 코리아 재단의 권유를 받아 김정일 전용기를 타고 북한에 넘어가 김정일을 만나 단독회담을 가지고 온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북한하고 우리가 3번 정도 무력충돌이 있었습니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이 있었구요,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이 있었구요, 2011년 말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대응 하나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습니다. 김대중 - 노무현 정부 걸고 넘어지시는데요. 적어도 이 때는 무력충돌이 생기면 배로 응사를 해서 전투에서 이기거나 아예 상대방 기를 꺽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놈의 보수정권이 포탄을 200여발 쳐맞고 배가 침몰당했는데 보복도 제대로 못하고 아가리로만 텁니까? 장병은 장병대로 죽었습니다. 이 죽은 장병들의 가족은 뭐가 됩니까? 훈장수여하고 연금 지원하면 끝입니까? 당신이 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말을 그따위로 함부로 쳐씨부리는 겁니다. 항상 역지사지로 사세요.
반박좀 해보세요 저의 글에. 어차피 별로 반박도 못하겠지만............그래도 예의상 물어봐주는게 맞으니깐. 

P.S

이명박 정부 하에서 2009년 말에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간 특사 만남이 싱가포르에서 있었습니다.
우리측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북한은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었습니다.
나중에는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이 사람이 일본과 군사협정을 강하게 밀어붙였었던 친미일주의자였습니다. 군사협정 사건을 계기로 사퇴했죠.)과 국정원 관계자들이 북한 관계자한테 돈봉투를 주면서까지 제발 정상회담좀 하자고 그랬습니다. 거절당했죠. 박근혜 대선캠프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박근혜의 대북정책, 뭘 어떻게 보시고 찬성하시는건지 저의 이 질문에 대답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IP : 27.35.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스트글은 못 봤습니다만..
    '12.12.8 10:13 PM (211.233.xxx.57)

    참 전형적인 좌파들 선동글을 진실인줄 착각 하고 계신 분이군요.

    원글만 가지고, 설명을 드리자면, 박근혜의 대북정책은 조건없이 대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대화는 얼마든지 언제든지 조건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원글에 적힌 박근혜의 그간의 행적으로 볼때 충분히 그러리라 봅니다. 문재인은 조건없이 퍼준다는 것이고요. 이게 차이점 입니다. 이 간단한 차이도 이해를 못하세요 ? 안철수조차도 양자토론에서 기가막혀 했었지요.

    ps 내용중 "돈봉투를 주면서" 이건 잘 알다시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할때도 우리나라에서 관련 비용을 전부 줍니다. 북한이 거지에 돈 없는 나라란 것은 세상이 다아는 사실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서도 불쌍 나라 외교관에서 그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여비를 주려고 한 것 뿐입니다. 여유있는 사람이 밥 먹고 밥값내고 집에갈 택시비 주는 것처럼말입니다. 이런 것과 김대중처럼 뒷돈 수천억씩 준것과의 차이도 모르는 분이 이런 도발성 글을 쓸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 2. ↑↑↑
    '12.12.8 11:13 PM (121.135.xxx.25)

    문재인이 조건 없이 퍼준다고 누가그러던가요? 어디에 그런얘기가 있나요?

    그리고,
    그 돈은 이산가족 상봉 관련 비용이 아니라
    선거 앞두고 정상회담 해달라고 사정하는라 몰래 뒷구녕으로 준 돈이잖아요.
    통상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었다면 북한이 왜 그걸 가지고 녹취록 터트리네 마네 했으며,
    명박이네는 왜 처음엔 그게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녹취록 얘기나오니까 말바꿔서 여비어쩌고저쩌고 했냐구요!! 이 알바야!!!!

    댓글 안달려다가 하두 하는 소리가 잡소리여서 달았음.
    관심받으니 좋으삼?ㅋ
    옛다~!오백원!
    !

  • 3. 자끄라깡
    '12.12.8 11:15 PM (121.129.xxx.58)

    조건없이 준다는건 같은 민족으로서 까닭이나 이유가 없는 겁니다.

    남의 나라도 도와주는 판국에.

    그리고 이런 행위는 미래에 통일을 염두에 두고 하는 일입니다.

    저는 노대통령이 걸어서 북한을 간것을 보고 감격해 마지 않았습니다.
    아직 어려서 이해도 못하는 아이들을 불러 놓고
    "저걸 봐라, 이건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말하며
    이제까지 어느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낸 대단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MB는 그걸 다 망쳐놓고 뒤로뒤로 후퇴시켜버렸지요.
    정말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대북정책 하나만 놓고 봐도 차원이 다릅니다.

    조건없는 대화? 웃깁니다.

  • 4. 북한이 핵폭탄 만들 돈
    '12.12.9 12:16 AM (211.233.xxx.57)

    부족할테니, 빨리 퍼줘야 더 퍼줄수 있는 핑계가 생길 겁니다.

  • 5. 박근혜가 조건없이 대화를 한다?
    '12.12.9 1:09 AM (175.117.xxx.13)

    정말 놀고 자빠졌네..

    박근혜 발표 들은 외신 기자들 표정을 보여주고 싶네..그럴 거면서 무슨 대화를 하겠냐는 반응이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668 문안인사 구경 가실 때 조심~ 2 참맛 2012/12/09 1,652
189667 창기십자가 돌나라 한농마을 박명호 이런 기사때문에,,,, 1 똘똘이맘 2012/12/09 3,184
189666 mbc에서 하는 펫스토리~~ ii 2012/12/09 817
189665 산본역 ..대체 사람이 31 .. 2012/12/09 17,714
189664 맛있는 쵸콜릿 파는 사이트 없나요? 3 한번더 2012/12/09 1,486
189663 산본역..감동의 도가니탕이 펄펄 끓는군요 3 ddd 2012/12/09 2,181
189662 요즘 방송들 쫌 이상해요 5 지현맘 2012/12/09 1,517
189661 라자냐 어디서 사야하나요? 5 파스타 2012/12/09 1,617
189660 도자기 바자회 다녀왔어요 2 sabina.. 2012/12/09 1,440
189659 다음주 나꼼수와 저공비행은 공동진행 입니다. 10 나꼼수+저공.. 2012/12/09 2,208
189658 중학교 4교시는 몇시부터 시작인가요? 3 질문 2012/12/09 2,759
189657 종로3가에서 금반지를샀는데요 2 2012/12/09 6,659
189656 우리 멋진 영부인과 신사대통령 한번 가져봅시다 11 김태진 2012/12/09 1,979
189655 오늘 정말 춥지 않나요? 1 ... 2012/12/09 1,263
189654 새누리의 힘 2 새누리의 힘.. 2012/12/09 1,390
189653 원룸인데 정말 더럽게 추워요 10 ... 2012/12/09 6,026
189652 순경 3호봉인 사람 봉급 보니 지구대 3교대 근무기준 10 ... 2012/12/09 22,401
189651 시어진 김치속으로 김치 만들어 익혀먹음 될까요? 2 날개 2012/12/09 1,331
189650 [알립니다] 조작된 광화문광장 유세 사진에 대한 뉴스1 입장 3 세우실 2012/12/09 2,955
189649 상하이에서 26년 보고 싶어요 1 중국 2012/12/09 743
189648 10대 자녀 이성교재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7 헤매는 엄마.. 2012/12/09 2,714
189647 알고싶다... 창기십자가 다시 보실분요 (못보신 분을 위해) 6 호박덩쿨 2012/12/09 2,432
189646 김장때 쓴 무에 달린 무청? 9 ㅇㅇ 2012/12/09 1,712
189645 어제 김연아의 경기를 보니 예전 코치와 안무가 생각이... 18 퀸연아 2012/12/09 9,052
189644 수도가 얼었어요 8 ㅠㅠ 2012/12/0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