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사동 납청유기전 둘러본 후 부쩍 유기그릇에 관심이 가요.
물 넣어두는 물동이가 탐이 나서 가격을 살펴보니 무려 70만원..
속으로 '오홍~! 차곡차곡 비상금 모으면 머지않아 살 수 있겠구나' 싶어 남편에게
"이거 탐난다" 그랬더니 "700만원이나 주면서 물동이를 살 필요가 있나?" 하더군요.
가격표를 다시 살펴보니 70만원이 아니라 700만원.. ㅎㄷㄷㄷ
납청유기는 과감히 포기하고,,,,
집에 손님 대여섯분 정도를 치룰 만큼의 밥/국그릇, 찬기, 대접시, 생선접시, 비빔기, 뚝배기, 가마솥은 갖추고 있어요.
브랜드는 안성유기 + 82공구 + 다른카페 공구가 마구 섞여있네요.
그런데 이따금 잡지에서 보는 모던한 디자인(마치 일본식 밥그릇 또는 면기 스타일)의 유기그릇이 갖고파요.
이런 유기그릇 공구하는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