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눈을 싫어하는 이유는..

천사야~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2-12-07 21:40:56

한 발짝도 눈 길을 못 걷기 때문이네요..

한 발짝은 아니지만 하여튼 눈이 귀한 부산에서 자라서 몇 년만에 어쩌다 폭설이 한 번 오기라도 하면..

그 날 학교 간다고 나서다가 주닥닥 미끄러지고..

하여튼 안 좋은 기억이 많네요.

그래서 눈 오면 동심에 밖으로 뛰어 나가고 펄펄 날리는 눈에 즐거워 하는 아이였던 적 없네요.

그냥 밖에 나가야 한다면 무서움 그 자체였어요.

신발..트레킹화가 등산에서도 안 미끄럽듯이 눈길에도 안 미끄러운 신발 있을까요?

저 윗쪽 사시는 분들은 겨울이면 눈이 일상일텐데 신발은 어떻게 신는 지 궁금하네요?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7 9:42 PM (211.237.xxx.204)

    등산화는 대부분 안미끄러져요.
    하지만 눈이 자주 안내리는 남쪽지방이라면 굳이 등산화 필요할까요?
    요즘 홈쇼핑에서 봐도 눈길에 걷기 적합한 신발 많이 팔긴 해요..

  • 2. .....
    '12.12.7 9:45 PM (116.37.xxx.204)

    스키도 미끄럼 싫어 못타는 남쪽사람 손듭니다. 아예 안나가요.

  • 3. 빛의나라
    '12.12.7 10:23 PM (1.217.xxx.51)

    ㅎㅎㅎ 저도 잘 미끄러져서 눈길 걸을 땐 정말 조심조심한답니다. 눈길에 성큼성큼 걷는 균형감각있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 4. 눈 싫어
    '12.12.7 10:27 PM (220.86.xxx.221)

    제가 그래요, 그저께부터 밖에 안나갔어요. 눈 잘 안내리는 지방 살다가 결혼하면서 임신중에 미끄러져서 혼나고 부터는 눈만 오면 저한테는 공포예요. 어제도 마트에다 배달 주문하고 학교 다녀오는 아들한테 약국 약 심부름 시키고 운전학원 다녀오는 큰아들한테는 우유, 빵, 세탁소 심부름.. 점점 무기력해져가요,
    그나저나 화요일엔 눈이 좀 녹아야 되는데요, 모임이 있어서요.

  • 5. 눈이 싫다니
    '12.12.7 10:38 PM (182.208.xxx.210)

    예전에 국제 펜팔 했던 아이가 기억나네요. 스웨덴 아이였는데.. 난 눈이 오면 좋아~ 그랬더니.. 그애는 눈이 싫다고 하더군요.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녹으면서 검어지는게 싫다고 한~ 차를 가지고 다니던 아이라.. 교통사고 이야기도 했던 기억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영국으로 간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무지 부러웠는데~

  • 6. 저도 눈 진짜 싫어요 ㅠㅜ
    '12.12.8 12:04 AM (222.100.xxx.147)

    캐나다에서 산 적도 있었지만 워낙 전 잘 넘어져서요 ㅠㅜ 요새 매일 빙벽 등반하는 기분예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99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331
196098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679
196097 못 이겼군요.. Common.. 2012/12/20 326
196096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280
196095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610
196094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310
196093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051
196092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666
196091 대활약을 보인 50대분들이 계시는 한 5 재미없소 2012/12/20 818
196090 그래서 말인데요... 19 .... 2012/12/20 1,946
196089 아버지 18년 독재에 딸래미 18대 12 ... 2012/12/20 1,269
196088 국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10 음냐 2012/12/20 581
196087 초등학교 10시 까지 애들보준다면서요... 1 ..... 2012/12/20 1,005
196086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12 파리82의여.. 2012/12/20 929
196085 안철수였다면.... 19 차라리 2012/12/20 1,500
196084 이번 대선 소득 학력별 지지율 통계. 13 ㅇㅇㅇㅇㅇ 2012/12/20 2,505
196083 문재인 선거캠에서 일했던 연예인들 4 앞으로 닥칠.. 2012/12/20 2,594
196082 앞으로 선거가 뭐뭐 있나요? ... 2012/12/20 255
196081 계몽만이 살길 4 계몽 2012/12/20 510
196080 우리집은 선거 2012/12/20 303
196079 매트릭스로 제발로 들어가는 사람들 ㅠ.ㅠ 2012/12/20 440
196078 복고풍 모나리자 2012/12/20 255
196077 용달차타고 박근혜되서 고맙다고 인사다니네요... 5 하아... 2012/12/20 1,515
196076 새누리당은 자기를 찍은 사람이나,안찍은사람이나 다 비웃고 있을 .. 3 .... 2012/12/20 714
196075 오늘부로 재래시장은 안가는 걸로! 31 ... 2012/12/20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