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광공사 면세점, 인천공항서 ‘사실상 퇴출’ 민영화

투표합시다!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2-12-07 21:18:31

관광공사 면세점, 인천공항서 ‘사실상 퇴출’ 민영화

[한겨레]계약만료 앞두고 새 사업자 입찰공고

민영화 추진 차원…재계약 어려울듯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던 면세점 매장의 사업권이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찾는 입찰 공고를 5일 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위치한 2500㎡ 규모의 점포를 두 개 매장으로 나눠 발주했으며, 최저 입찰가는 각각 280억원과 230억원으로 정했다. 신청 자격은 2011년 기준으로 자산 합계가 5조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재벌 대기업 계열 업체들은 입찰에서 배제된다. 입찰 등록은 12일까지며, 13일 가격입찰을 통해 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도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입찰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관광공사가 운영해 온 면세점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관광공사가 다시 사업권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동안 관광공사 노조는 천막시위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을 민영화해서는 안된다"며 계약 연장을 요구해왔다. 관광공사 면세점이 민간으로 넘어가면, 관광공사가 지난 50년 동안 면세점에서 번 돈을 관광진흥 사업에 재투자해 온 공적 기능이 사라지고, 국산품 판매도 위축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관광공사의 국내 면세사업 점유율은 2007년 12.02%(2위)였지만, 이명박 정부의 면세점 민영화 정책에 의해 2008년 12월 목포해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속초해항·무안공항·청주공항 등의 관광공사 면세점이 잇따라 철수하면서 지난해 4.19%(4위)로 급락했다.

 김수헌 기자minerva@hani.co.kr

http://media.daum.net/economic/consumer/newsview?newsid=20121206204012565

조용하더니만.....ㅠㅠ

IP : 218.52.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2.7 10:51 PM (58.143.xxx.162)

    아침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인터뷰 들었어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 매장보다 신라와 롯데가 운영하는 매장이 훨씬 더 넓은데
    관광공사 운영 면세점에서는 이익이 나고 있고 반대로
    이들 민간 운영 면세점에서 엄청난 금액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여당 의원 두 명이 국정감사에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얼핏 들어서 숫자와 이름은 기억 안남)
    그런데 왜 공사가 비효율이라 하면서 민영화 하는지 참 이상하다던 멘트가 기억에 나네요.
    이것 참 초등학생도 알 만한 답 아닙니까? 왜 장사 잘되는데 가게 빼라는 걸까요??

  • 2. 2MB
    '12.12.7 11:16 PM (110.70.xxx.92)

    국영기관의 민영화의 끝은 무엇일까요?
    일본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사태에 일본정부도 속수무책인것이
    도쿄전력이란 민영화기관이기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의료보험민영화, 수도공사민영화, 철도민영화, 고속도로민영화,
    인천공항민영화... 뉴스에서 들은것만도 이리 수두룩한데
    도대체 이메가는 무슨 속셈입니까.
    죄다 팔아먹고 서민들에게 그 부담 고스란히 전달할텐데
    누구를 위한 민영화입니까? 왜 민영화하는거죠?
    몰라서 묻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99 시사인 3개월 무이자 할부 4 시사인 2012/12/20 790
196298 하루밤의 탄식으로 족합니다. 1 무명씨 2012/12/20 403
196297 울면서 시사인 구독신청 했는데 주기자님 이름을 얘기 했어야 하나.. 6 구독신청완료.. 2012/12/20 1,393
196296 청담동앨리스. 문근영이랑 같이 울고있어요ㅜㅜ 1 꾸지뽕나무 2012/12/20 1,025
196295 당분간 싸움과 분열 조장이 많이 있겠지요.. 2 Common.. 2012/12/20 385
196294 달님 뽑으신 인천분들..우리 같이 모여서 힐링해요... 22 인천새댁 2012/12/20 1,321
196293 책읽는데 우리나라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3 ㅋㅋ 2012/12/20 633
196292 이번선거,,2,30대들 투표할만큼 했습니다.. 19 가키가키 2012/12/20 1,875
196291 당분간 노인공경은 힘들듯 19 안녕 2012/12/20 2,357
196290 다시 5년 후를 기약하면서..... 3 힘 냅시다!.. 2012/12/20 435
196289 문재인 ,박근혜 투표모습 보셨어요? 19 ... 2012/12/20 3,389
196288 우리가 선동한 건가요? 5 블랙펄 2012/12/20 568
196287 문재인님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ㅠㅠ 7 달님 2012/12/20 1,004
196286 안철수는 보수층이 두터워요 24 ... 2012/12/20 2,732
196285 오랫만에 이모투표안부 했더니 5 라벤다향 2012/12/20 1,024
196284 저도 시사인+ 한겨레 정기구독 신청했습니다 (언론 지켜야해요~).. 4 제니 2012/12/20 732
196283 이번선거 패배 원인 예전 jk님글 12 설라 2012/12/20 2,374
196282 이순신장군이 나와도 노인네들은 무조건 1번입니다. 10 . 2012/12/20 815
196281 촛불이어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요??? 7 이겨울 2012/12/20 759
196280 우리달님은~ 6 82참언론 2012/12/20 878
196279 일류의 진화는 jjiing.. 2012/12/20 311
196278 시사인을 키웁시다. 17 호즈 2012/12/20 1,624
196277 부자 기득권세력이 2 밥퍼 2012/12/20 705
196276 엄청 짠 김장 김치 ㅠㅠㅠ 4 김장 2012/12/20 4,104
196275 예의바른 차기 지도자 이준석군 29 자유민주주의.. 2012/12/20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