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 친구 모임

해뜨는곳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2-12-07 16:25:46

 내년이면 초등 고학년되는 아이엄마예요.

 아이 친구 엄마로 만나서 두분과 2, 3년째 만나고 있게 되네요.

 3명이 만나는데, 자주 보진 않고 두 명만 봤다가 셋이 봤다 그래요.

 제가 a, 다른 두명은 b, c 이렇게 칭하면요, 앞에서는 서로 잘 지내요.

저랑 b 가 만나면 가끔 b 는 c 가 아이를 너무 잡는다, 걔 위험해 보인다, 어쩌구저쩌구해요.

사춘기 오면 걔는 힘들거야 한동안 그랬어요.

그러다가도 셋이 만나면 그런 티 안내고 또 봐요.

요즘은 좀 잠잠해졌어요. 사실 저도 b 가 그리 편하진 않고 차라리 C 가 편해서 그런 티를 조금은 냈거든요.

약간 b 는 C 를 질투하는 면도 있어요. 셋 중 아이가 C 가 가장 성적이 좋거든요.

사실 저도 그 중 저희 아이가 제일 느린 과여서 때론 힘들긴 해도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보단 잘하는 아이가

있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 그냥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이런 b 같은 과는 뒤에서도 제 뒷담화 하겠죠?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오지랖 스타일이예요.

저더러도 머리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치마도 좀 입고 다니지~ 뭐 이런 스타일이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혼자살 순 없겠죠??

네, 저도 그러고 싶진 않아요. 혼자 잘 살게 되진 않더라구요.

IP : 115.136.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5:01 PM (110.14.xxx.164)

    그런사람은 습관이라서 여기저기 흉 볼겁니다
    가능한 같이 맞장구 치지않고 들어만 주다가 너무하다 싶으면 말 돌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 흉이나 내 단점은 가능한 얘기 안하고요
    그런 엄마 - 자기 자식 자랑 엄청하면서 남 깎아 내리는거 좋아하더군요
    안보고 살수 없으니 그리 대충 살아야죠

  • 2. b 엄마
    '12.12.7 8:05 PM (114.200.xxx.10)

    거리두세요.....엄마들 관계 모르세요??
    b엄마 스타일이 위험한 인물인데....
    님 뒷담화도 다른데가서 분명히 할 인물이구요...게다가 나중에 님 자녀분이 성적이 더 좋아지기라도 하면
    없는말까지 지어내서 하고 다닐 여자입니다..
    친하게 지내지 마시고, 절대 속 보여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65 strongman이 뭐라구? 이거 봐라~~~ 5 참맛 2012/12/07 1,442
188664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와 숙대 화학과 8 어디가얄지 2012/12/07 3,070
188663 한화갑이 호남 발전을 깊이 생각하며 박근혜를 지지한거라고 하더군.. 9 ... 2012/12/07 1,401
188662 채널a보고있는데 ... 2012/12/07 490
188661 일산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눈처짐 2012/12/07 411
188660 Neil Diamond "Be" 1 울컥 2012/12/07 577
188659 안철수가 문 후보 전폭지지에 나서서 불편한.. 5 아마미마인 2012/12/07 1,525
188658 숙대 / 성신여대 27 아아 2012/12/07 5,992
188657 투표하라 1219 응답하라 2012 1195 눈처럼 2012/12/07 28,430
188656 울 아이 수시합격했네요. 24 ^^ 2012/12/07 5,418
188655 문재인구걸 안철수적선 29 비열한민주통.. 2012/12/07 1,532
188654 간호학과 을지대와 가천대 중 어디로??? 10 간호학과 고.. 2012/12/07 13,554
188653 남들보다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11 어느병원 2012/12/07 7,489
188652 눈치우고 나서 2 해피해피 2012/12/07 629
188651 일품요리 풀어놔 보아요 ^^ 13 주부 2012/12/07 4,010
188650 김성주는 그네공주의 엑스맨. 9 이와중에 자.. 2012/12/07 2,914
188649 이정희 측"친일독재자 딸 출마금지법은 어떠냐" 44 역시나~ 2012/12/07 14,818
188648 부산 한 노신사분이 부마항쟁 이후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인것은 .. 7 부산 2012/12/07 2,313
188647 스즈끼 바이올린 캠프 질문이요 2 고민 2012/12/07 1,659
188646 왜 방송지원연설 새누리만하죠? 4 뭐죠? 2012/12/07 822
188645 아버지 , 어머니 설득하는 글 3 사탕별 2012/12/07 1,070
188644 외신기자 질문에 답하는 박근혜의 명연설을 직접 들어보시죠 13 .... 2012/12/07 2,849
188643 청소기 선택 도와주세요.. 7 문의 2012/12/07 1,474
188642 여자가 중장비 다루는거 어떨까요? 4 단감사랑 2012/12/07 3,416
188641 전체 염색했다가 파마 풀려버렸어요 1 아이고 2012/12/07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