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2-12-07 14:21:20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박근혜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방대해 뭐부터 얘기를 해줄까싶었는데
일단 노인들에겐 친일,독재 이런거 절대 안먹히구요
무식한것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인거 다알지만 그것또한 영향이 없어요
일은 새누리가 다 알아서 한다고 믿으니

박근혜가 물민영화에 찬성했데
민영화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그러니 깜짝 놀라며 민영화되면 안되지
그래서 인천공항 의료민영화 철도 줄줄이 민간기업에 다 팔아넘겨서 다 비싸질거라고 하니 좀 끄덕끄덕
이런건 우리 실생활에 관련된 거잖아
그러니 잘 알아보고 찍으라고

그동안 남동생이 하도 인터넷 다 보여주고 열변을 토해서 기권하기로 맘먹었데요
차마 문재인은 찍기 싫고 그냥 딴데다 찍을까?
그럼 사표되는거니깐 2번 찍어야지
문재인이 좋아서 찍으라는게 아니라 이놈 저놈 다 싫으면 안되는 사람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하라고
박중훈씨 트윗 인용했죠
박근혜가  되면 안되니까 문재인이 성에 안차더라도 찍는거라고
아직 모르죠 투표하러갔다가 자동적으로 손이 1번으로 갈지
저절로 1번으로 가는거 방지할려면 기권이 나을지 좀더 얘기해봐야겠네요
여긴 경상도라 엄마다니는 복지회관 할머니들은 무조건 닥치고 박근혜래요
엄마가 민영화 얘기만 해줘도 좋으련만 

IP : 124.216.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2:25 PM (211.194.xxx.153)

    의료민영화가 더 실감나지 않을까요.

  • 2. tultulsun
    '12.12.7 2:27 PM (183.98.xxx.79)

    저두 우리 아버지와 이런 식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3.
    '12.12.7 2:33 PM (221.146.xxx.70)

    의료는 좀 어려운감이 있고 건강한 분이라면 당장 내일이란 생각 안들수있는데
    물은 정말 주구장창 매일 쓰는거니까.. 물이 더 와닿아요..

  • 4. ..
    '12.12.7 2:36 PM (14.43.xxx.177)

    큰일하셨네요 한표 한표가 소중한데...

  • 5. ..
    '12.12.7 2:39 PM (121.140.xxx.135)

    이런 글들 요즘 많은데요...사실 좀 회의적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지만 몇십년 고집
    쉽게 꺾이지 않는 법이라 자식 앞에서는 오냐 알았다 해도 나중에는 본인 고집대로 자식 몰래.
    하십니다.

  • 6. 전 걍
    '12.12.7 2:45 PM (221.146.xxx.70)

    선거 전에 한번 엉엉 대성통곡할려구요.. 부모님앞에서..
    제..발.. 제발 박근혜만은 찍지 말아달라고...
    박근혜가 통치하는 나라에서에서만큼은 애들키우며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걍 엉엉 함 울려구요..

    이십여년전에 가끔 써먹던 막내전술. 먹혔으면..

  • 7. ......
    '12.12.7 2:48 PM (124.216.xxx.41)

    울 엄마는 노무현도 찍다가 이명박도 찍다가 좀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이라 좀 가능성이 있긴 해요
    총선때는 진보당 찍구요. 진보당사무실을 세주고 있거든요 잘되야 집세도 잘 낸다며
    엄마도 아마 자동으로 1번 찍을까봐 기권하겠다고 한거 같아요
    정말 뿌리깊은 콘크리트 움직이는거 쉽지 않아요

  • 8. 시크릿
    '12.12.7 2:56 PM (211.234.xxx.147)

    독재 친일 안 먹힌다에 공감 백 표요.
    저희 엄마는 얘기 다 듣고 그래도 박근혜 할 사람이라 제가 아무 말 못 하고 있어요. 부모님 설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9. ^^
    '12.12.7 3:16 PM (61.98.xxx.46)

    살짝 딴소리합니다. 저희 엄니, 동네 어르신들과 계모임 해외여행 17일에(일주일) 출국하십니다. 올레~
    용돈 두둑히 드릴겁니다.
    친정엄마 동네...대구임다 으하하하하~
    어찌나 훌륭한 일정을 잡으셨는지, 요즘 애정이 팍팍 샘솟는 안부전화 하고 있심다 으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105 시트콤(?) 같은 ..시어머니와의 갑작스런 점심 식사 3 인생은..... 2013/02/05 3,252
215104 요즘 제일 귀찮은일은 미용실 가기... 8 ... 2013/02/05 2,479
215103 박원순 "정책 지속성 위해 시장 재출마" 17 .. 2013/02/05 1,486
215102 진짜 명절에 가기 싫네요 4 누나 2013/02/05 1,274
215101 오늘따라 추레한 제 모습이 우울해요. 11 추레 2013/02/05 3,195
215100 또 눈이 오네요 11 눈이 싫다 2013/02/05 1,586
215099 300만원 빌리기... 어떻게 하는게 젤 나을까요? 16 너무 고민이.. 2013/02/05 4,078
215098 댓글달아주는분요 ㅋ 1 .. 2013/02/05 408
215097 천만원 어떻게 할까요? 4 은행 2013/02/05 2,135
215096 혹시 <그라치아>라는 잡지에 관심 있으.. 12 진쓰맘 2013/02/05 1,249
215095 머리숱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3 관리 2013/02/05 2,680
215094 물건배송받고 계좌이체해준다니까 확인하고 간다고 안가네요 24 나무 2013/02/05 3,123
215093 말끝마다 꼭 토다는 직장 상사분 1 왜그럴까 2013/02/05 842
215092 정치관여한 국정원이 적반하장으로 수사경찰 고소? 뉴스클리핑 2013/02/05 382
215091 중고물건 사려는데 매번 놓치네요 6 돗자리펴니까.. 2013/02/05 1,322
215090 유아수영,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5 초보맘 2013/02/05 2,103
215089 명절 상차림 음식 추천해주세요 7 고민 2013/02/05 1,156
215088 고양이,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사람이 확실하게 있나요? 12 ㅗㅗ 2013/02/05 3,859
215087 코스코한번 가기도 힘드네 15 2013/02/05 3,466
215086 중성적인 딸아이 여중되 낙담이 커요.ㅜ 6 중학생 2013/02/05 1,547
215085 마의 ost cd를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cd 2013/02/05 366
215084 4학년 아이가 경비아저씨에게 꿀밤맞고 왔는데요.. 24 ... 2013/02/05 3,251
215083 얼릉 꼭 대답해 주세요^^ 28 급 질문!!.. 2013/02/05 3,475
215082 새로 설치하기전 커텐 세탁들 하시는지요?? 7 커텐세탁 후.. 2013/02/05 3,981
215081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아기 2013/02/05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