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두가 말리는 결혼은 안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ㄴㄴㄴ 조회수 : 4,100
작성일 : 2012-12-07 11:04:04
잘사는 부부 완벽해보이는 부부도 이혼하는 세상이죠
그런데 다들 말릴 정도의 결혼이라면 정말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주변에 이혼하려는 사람이 둘 이혼한 사람이 하나..
모두 삼십대초중반인데요
결혼당사자 제외하고는 모두 반대했던 결혼이예요
결국 이렇게 되고나니 더 간절하게 말렸어야했나 싶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절절하게 말렸었거든요
그런데 본인도 알면서 불구덩이 들어가더라구요
바뀔수있겠지 어떤면은 좋아 하며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요
이렇게 중대한 실수를 하게 된 친구들 당시에 불안하던시기였어요
어떤친구는 이 남자 말고 나 좋아할 사람 있을까 라는 생각에
어떤친구는 나이에 떠밀려서
어떤친구는 친구들 모두 결혼하니 조급해져서
불안함 속에서 큰일을 결정하다보니 남들눈에 다 보이는것이
이 친구들 눈에는 안보였던거죠

미혼인분들 마음이 불안하지않고 평온한 가운데 중대사를 결정하시고
다른사람들이 부모가 말리는 결혼은 부모님의 지나친 욕심이 아닌 경우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조급히 생각말고 아직 결정전이니 얼마나 행복한가 생각하며
부디 후회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IP : 125.132.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11:05 AM (220.149.xxx.65)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남자도 주변에서 말리는 결혼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남자결혼 말리면 다들 속물에, 시짜노릇하는 사람에.. 뭐 별별 이유 다 듣잖아요

    결국에.. 여자든 남자든 결혼 잘해야해요

  • 2.
    '12.12.7 11:09 AM (123.213.xxx.83)

    말릴때는 뭔가 불화의 원인이 될만한 요인이
    있는거니까
    그런거 없이 무난히 하는 결혼보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겠죠.

  • 3. 정말로.....
    '12.12.7 11:10 AM (180.71.xxx.92)

    맞는말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아무말도 귀에 안들어온다는것이 문제네요.

  • 4. ...
    '12.12.7 11:15 AM (119.71.xxx.179)

    근데요..뭐..하고싶으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예요. 물론 그러려면..자기 운명은 자기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할수있는 능력이 있어야겠죠..결혼한번 잘못하면 끝난인생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문제, 이혼을 낙인찍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

  • 5. 잠 못 이루는 밤...
    '12.12.7 11:17 AM (24.11.xxx.120)

    맞아요. 저도 부모님이 시어머님이 이상하다고 눈물로 말리시는 결혼을 했는데 살다보니 남편도 시누이들도 이상해서...후회해요.

  • 6.
    '12.12.7 11:24 AM (182.218.xxx.224)

    결혼하는 건 좋아요.
    근데 해 놓고 허구헌날 여기 하소연 저기 하소연..... 징글징글해요.
    말릴때는 안 듣고 지가 알아서 지 발등 찍어 놓고 왜 날 붙잡고 허구헌날 눈물바람인지
    그럴거면 갈라서든지 병신같이 갈라도 못 설 거면서......

  • 7. 아닌경우도
    '12.12.7 11:27 AM (180.134.xxx.254)

    제친구가 부모,형제,친구,심지어 가장 믿고 따르던 스님의반대에도 결혼을했어요.
    사주관상 엄청 따졌는데 사랑을 택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15년이지났는데 너무 잘 살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믿음이 최고인 것 같아요

  • 8. 결혼전문가
    '12.12.7 11:28 AM (202.30.xxx.237)

    예전처럼 집안이 정한 사람과 강제로 혼인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선택하는건데, 결국 자신의 그릇만한 배우자를 만나게 되는거겠죠.

  • 9. ㅇㅇ
    '12.12.7 11:29 AM (211.237.xxx.204)

    말려도 소용없어요. 콩깍지가 낀 상태인데 옆에서 말리면 더 절실해지고
    벼랑끝으로 내몰리죠.
    정말 두사람밖에 없다는 위기감으로 더 똘똘 뭉치게 되고 견고해집니다.
    그래 만나고 싶은만큼 만나고 대신 피임만 철저히 해라 그리고 결혼은 좀 더 미뤄라..
    정도로 조언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743 어제 남편과 함께 시댁가서 골수 새누리 어머님을 설득했습니다. 8 긍정최고 2012/12/17 2,571
192742 40세로 보이는 70세 할머니의 비결은 채식과 생식 4 기적 2012/12/17 4,978
192741 일룸 학생 책상 전시 큰 매장 어디인지요? 서현,야탑,.. 2012/12/17 1,101
192740 박근혜,,어제 문후보님 앞에서 애교부리던데..swf 35 . 2012/12/17 7,125
192739 모과 구할때 없을까요? 1 모과 2012/12/17 610
192738 저는 대대로 보수기독교 인입니다. 13 내년에살뺀다.. 2012/12/17 2,165
192737 부산남자 문재인, 이런 사람입니다 5 달빛수다 2012/12/17 1,592
192736 매직* 휴지통이요. 6 휴지통 2012/12/17 1,256
192735 골수한나라당원인 울 엄마 설득기--; 9 펄스캠 뭐임.. 2012/12/17 1,630
192734 초등 2학년 올림차순덧.뺄셈 공부할수있는 사이트좀 좋은날씨 2012/12/17 319
192733 72% 투표율이면 골든크로스 역전! 10 72% 2012/12/17 1,888
192732 실면도 잘하는 사우나 아시면 알려주세요 2 지현맘 2012/12/17 1,764
192731 김용옥의 격문... 그야말로 격문이네요. 4 투표뿐 2012/12/17 2,015
192730 정치글 올린다고 불평하시는 분들께 3 답답 2012/12/17 687
192729 대출 보이스피싱일까요? (아닌걸로...^^;;;) 4 무섭다 2012/12/17 560
192728 투표시간 오후 6시까지입니다~~!!!! 헛소문 돌고 있는 것. .. 1 꾸지뽕나무 2012/12/17 703
192727 부산, 울산, 경남 분들 주변 선거분위기 어떤가요? 12 리아 2012/12/17 1,394
192726 원래 유기농 귤(감귤)은 신맛이 강한가요? 5 과일 2012/12/17 930
192725 왕관앵무 키우시는분 계신지요 1 애물단지 2012/12/17 1,070
192724 아기 받아주신 주치의 선생님께 드릴 좋은 선물 없을까요? 8 선물고민 2012/12/17 1,872
192723 강원도립대학 학생 63.3%,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 2 샬랄라 2012/12/17 1,596
192722 요즘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가 있네요 6 코다리 2012/12/17 2,815
192721 저 모태보수인데요 이번에 문재인 찍겠습니다 26 나그네 2012/12/17 3,534
192720 후드워머(?) 2 은새엄마 2012/12/17 506
192719 노무현 대통령 출마연설... 7 다시보는 2012/12/17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