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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고 왔습니다.. 떨리네요 >.<

믿어요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2-12-07 09:59:00

부끄러워서 인증샷은 못올리겠지만, 투표하고 왔어요 ^^*

투표 하면서 이렇게 떨리고 긴장되긴 처음인듯합니다.

영사관 건물에 들어가 여권 내밀어 본인확인, 전자 사인하고 투표 용지 받아다

꾹! 찍었어요.. ㅎㅎ

 

혹시라도 잉크 번져 무효될까 후후 불어도보고 살짝 만져서 확인까지한 다음

봉투에 넣어 붙이고  투표함에 얌전히 넣었답니다

저절로 기도하는 마음이 되는 한편, 왠지 모를 믿음이 생기더군요

 

왕복 두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길이 좀 꼬이는 통에 점점 늦어져서..

아이 학교 픽업도 늦고, 렛슨도 빼먹고, 이래저래 힘든 하루였으나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투표하고 왔다니까 남편이 잘 다녀왔나고 묻는데, 저도 모르게 '응, 000님 될것 같아'라는 말이 나오네요

제 믿음대로 될겁니다. 그렇죠? ^^

 

(실은 노ㅎㅊ, 심ㅅㅈ씨 지지자라 그 간의 대통령 선거에서 앞자리 정당들에게 그닥 눈길 준 적 없는데요 ..)

이번만은 정당을 떠나 '사람'을 믿고 싶습니다

IP : 112.119.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12.7 9:59 AM (39.112.xxx.208)

    귀중한 표를 잘 지켜야하는데...........걱정이예요.

  • 2. 암요
    '12.12.7 10:00 AM (115.90.xxx.59)

    사람이 먼저니까요 ^^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 3. 와 멋집니다.
    '12.12.7 10:02 AM (121.125.xxx.247)

    우와 고생하셨습니다.. ^^^^^^^^^^^

  • 4. 미래소녀
    '12.12.7 10:03 AM (180.71.xxx.200)

    고생하셨어요!
    소중한 한표라는 지겹도록 흔한 말이
    오늘은 정말 사무치게 가슴에 와닿네요

  • 5. 어머나..^^
    '12.12.7 10:03 AM (218.146.xxx.80)

    수고 많으셨네요.
    꼭 님의 바램대로 될거라 믿어요.

  • 6. 헤헤
    '12.12.7 10:05 AM (182.216.xxx.3)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7. 크으
    '12.12.7 10:07 AM (71.206.xxx.163)

    저도 그사람2 좋더라구요..

    수고하셨어요 !

  • 8. 감사합니다.
    '12.12.7 10:12 AM (163.152.xxx.46)

    정말 감사합니다.

  • 9. 베리떼
    '12.12.7 10:18 AM (180.229.xxx.48)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소중한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꿀겁니다,,,, 함께 해요 ^^

  • 10. 고생 많으셨어요^^
    '12.12.7 10:20 AM (203.142.xxx.88)

    짝짝짝~~

  • 11. 카르페디엠
    '12.12.7 12:00 PM (39.119.xxx.64)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한 작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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