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고 왔습니다.. 떨리네요 >.<

믿어요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12-07 09:59:00

부끄러워서 인증샷은 못올리겠지만, 투표하고 왔어요 ^^*

투표 하면서 이렇게 떨리고 긴장되긴 처음인듯합니다.

영사관 건물에 들어가 여권 내밀어 본인확인, 전자 사인하고 투표 용지 받아다

꾹! 찍었어요.. ㅎㅎ

 

혹시라도 잉크 번져 무효될까 후후 불어도보고 살짝 만져서 확인까지한 다음

봉투에 넣어 붙이고  투표함에 얌전히 넣었답니다

저절로 기도하는 마음이 되는 한편, 왠지 모를 믿음이 생기더군요

 

왕복 두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길이 좀 꼬이는 통에 점점 늦어져서..

아이 학교 픽업도 늦고, 렛슨도 빼먹고, 이래저래 힘든 하루였으나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투표하고 왔다니까 남편이 잘 다녀왔나고 묻는데, 저도 모르게 '응, 000님 될것 같아'라는 말이 나오네요

제 믿음대로 될겁니다. 그렇죠? ^^

 

(실은 노ㅎㅊ, 심ㅅㅈ씨 지지자라 그 간의 대통령 선거에서 앞자리 정당들에게 그닥 눈길 준 적 없는데요 ..)

이번만은 정당을 떠나 '사람'을 믿고 싶습니다

IP : 112.119.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12.7 9:59 AM (39.112.xxx.208)

    귀중한 표를 잘 지켜야하는데...........걱정이예요.

  • 2. 암요
    '12.12.7 10:00 AM (115.90.xxx.59)

    사람이 먼저니까요 ^^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 3. 와 멋집니다.
    '12.12.7 10:02 AM (121.125.xxx.247)

    우와 고생하셨습니다.. ^^^^^^^^^^^

  • 4. 미래소녀
    '12.12.7 10:03 AM (180.71.xxx.200)

    고생하셨어요!
    소중한 한표라는 지겹도록 흔한 말이
    오늘은 정말 사무치게 가슴에 와닿네요

  • 5. 어머나..^^
    '12.12.7 10:03 AM (218.146.xxx.80)

    수고 많으셨네요.
    꼭 님의 바램대로 될거라 믿어요.

  • 6. 헤헤
    '12.12.7 10:05 AM (182.216.xxx.3)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7. 크으
    '12.12.7 10:07 AM (71.206.xxx.163)

    저도 그사람2 좋더라구요..

    수고하셨어요 !

  • 8. 감사합니다.
    '12.12.7 10:12 AM (163.152.xxx.46)

    정말 감사합니다.

  • 9. 베리떼
    '12.12.7 10:18 AM (180.229.xxx.48)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소중한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꿀겁니다,,,, 함께 해요 ^^

  • 10. 고생 많으셨어요^^
    '12.12.7 10:20 AM (203.142.xxx.88)

    짝짝짝~~

  • 11. 카르페디엠
    '12.12.7 12:00 PM (39.119.xxx.64)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한 작은 도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971 야왕은 권상우판 청춘의 덫인가요? 2 드라마 2013/02/05 1,205
214970 시금치 맛있게 무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댓글 절실 18 요리 여왕님.. 2013/02/05 2,319
214969 베스트글 읽다가 생각나서요.. 5 명심보감 2013/02/05 721
214968 남편을 폭행으로 고소하고 싶은데요 .. 9 폭행 2013/02/05 2,823
214967 중학교 졸업식 해요 3 ㅇㅇ 2013/02/05 774
214966 복지는 투자다 1 코코911 2013/02/05 259
214965 삼생이ㅠㅠ 13 2013/02/05 2,050
214964 시골 내려가기 싫은 20대 여자입니다... 5 ㅠㅠ 2013/02/05 2,491
214963 초4 딸아이 사춘기 맞나요? ㅠ.ㅠ 4 사춘기? 2013/02/05 1,432
214962 갈비찜처음하는데 6 ,,, 2013/02/05 941
214961 미국에서 보내는 선물중에서 1 ?.? 2013/02/05 392
214960 사람 질리게 하는 동료 여직원 5 어쩌나 2013/02/05 3,517
214959 2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05 322
214958 시어머니와 형님사이에서 너무 힘들어요 5 한숨두개 2013/02/05 1,987
214957 쌍용자동차 후원앱이 생겼네요... 1 ... 2013/02/05 463
214956 염장다시마 냉장실에 몇달보관했는데 먹을수 있을까요? 6 질문 2013/02/05 1,754
214955 다시멸치 머리 안쓰세요? 13 준비 2013/02/05 3,620
214954 초등학생 딸과 함께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3/02/05 3,435
214953 초등 저학년 여아, 방과후 대안 없겠죠? 9 속상속상 2013/02/05 957
214952 모순이 있는 곳에 유머가 있다 시골할매 2013/02/05 561
214951 듀오백 키즈 의자 성인여성 쓸 수 있을까요? 3 에고 2013/02/05 808
214950 매력없는 나.... 결포자 8 후... 2013/02/05 2,727
214949 생물 연어는 어떤 요리를 해먹어야 좋은가요 5 주주 2013/02/05 1,373
214948 블랙박스에 관한 글좀 찾아주세요 babymo.. 2013/02/05 469
214947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경유하는데 멀지않은곳에 관광 장소 있을까.. 3 유럽갑니다 2013/02/05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