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칠것 같아요ㅠㅠ 감정 어떻게 달래야하나요

ㅠㅠ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2-12-07 01:05:39
사귀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살다보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마음 속에 그사람에 대한 분노와 화와 그리고 그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는 마음과.....
이모든게 뒤죽박죽 되서 마음속이 부글부글 끓는 죽과 같아요
헤어진지 한달 됐어요
아니요 그사람에게서 연락없은지 한달됐네요
일년 삼개월남짓 만나면서 항상 감질나게 연락하고
저 많이 속상하게 했어요
원래 본인 성격이 그렇대요
내가 많이 좋아하니까 많이 참았어요
참다 참다 연락안해서 속상하다 날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런말을 했어요 카톡으로다
좋아한다고 하더니 그뒤로 한달가까이 연락이 없더라고요
없는일처럼 내가 먼저 연락하기는 싫었어요
그런관계그렇게 지속시켜봤자 나만 상처받을게 뻔하니까요
끝내 연락이 없어서 결국 이별문자를 제가 보냈어요
우리 이제 끝난거냐고 잘지내라고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근대 이 남자가 이별 문자에도 답이 없는거예요
설마 설마 하며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최소한의 너도 잘지내라는
답은 줄줄 알았어요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정말 마음이 미칠것같아요
그동안 만나왔던 시간들 함께 보낸 시간들 내 감정 다
부정당한 느낌과 내가 그사람에게는 정말 먼지보다 못한 존재였나봐요
이런 상황들이 정말 감당하기 힘들고 어떻게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는데
이럴수 있는지
막 욕해주고 싶어요 아니 혼자 중얼중얼 욕하고 있어요
그래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아요 어떻하면 좋아요ㅠㅠ
댓글로라도 대신 욕 좀 해주세요ㅠㅠ
IP : 223.62.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로
    '12.12.7 1:10 AM (175.223.xxx.106)

    이별통보는 쫌 아닌데,, 님은 잡아주길 바래서 보낸
    문자를 상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것 같네요..
    자기 싫다는 사람 굳이 안 잡겠다는 어찌보면
    좀 이기적인 스타일 같은데,, 속 끓이지 마세요
    님만 손해일것 같아요.. 상대남은 별 생각없이
    잘 살고 있을겁니다

  • 2. 독수리오남매
    '12.12.7 1:11 AM (58.232.xxx.184)

    원글님입장이라면 김현정의 멍 이라는 노래가 딱 생각날꺼같아요.
    속 상하겠지만 원글님께 감히 위로 드리자면 세월이 약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 들을 해드리고싶네요.
    그런 사람에겐 욕도 아까워요.

  • 3. 전 좀 모르겠어요
    '12.12.7 1:23 AM (211.234.xxx.224)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원글님 때문에
    남친이 지친건 아닌가 싶내요.
    솔칙한 요구를 말하는대신
    늘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가서 단정지어버리면
    상대도 무력해지고 답답할거같아요.

    이번 인연은 어찌되든
    담에 더 좋은 분 만나시면 그러지 말고
    솔직히 자신의 맘을 잘 전달하심 좋겠어요.

  • 4. 찌질이 중에서도
    '12.12.7 1:31 AM (175.118.xxx.55)

    상 찌질이네요ᆞ그런 나쁜 인간 만나며 힘들어하지마세요ᆞ그 사람 연락 기다릴 시간에 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세요ᆞ일단 지금은 미웠다가 그립다가 ᆞ그래요ᆞ근데 하루씩만 버텨보세요ᆞ조금씩 나아져요ᆞ시간이 흘러야해요ᆞ꼭 님을 진심으로 대해줄 사람 만날 겁니다ᆞ겁내지 마시고 힘차게 아자!!

  • 5. ㅠㅠ
    '12.12.7 1:43 AM (223.62.xxx.228)

    일방적으로 통보한거 아니에요ㅠㅠ
    많이 기다렸어요 그 사람한테 연락오기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런식의 이별은 아닌것 같아서 그렇게 서로 연락없이 헤어지는거 말이에요
    그래도 이런식은 너무 어이없어요ㅠㅠ
    예의있는 남자라고 질척대지않는 예의 있는 남자라고 생가해야하나요?
    모르겠어요
    전 너무너무 화나고 상처받고 눈물 나고
    나뿐놈이라고 막 욕하고 싶어요 ㅠㅠㅠㅠ

  • 6. ㅣㅣ
    '12.12.7 6:21 AM (1.241.xxx.153) - 삭제된댓글

    죽고못살게 연애하고도 이별할때 비겁한 모습 보이는 게 남자입디다 남자원래 그렇다 치시고 그냥 평생 미워하는 걸로 마무리하세요 남의마음 갖고 혼자 안달복달하셔봤자입니다 그냥 인생경험 쓴 경험 하나 해봤군 이러시고 님의 길을 가세요 부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52 전원주택 집들이 선물 문의 5 오리무중 2013/02/04 2,034
214851 제사를 나눠갖자는 형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223 동서 2013/02/04 33,680
214850 생의 전환점 2 .. 2013/02/04 801
214849 르크루제 세일 언제부터하죠? 5 앵두 2013/02/04 1,469
214848 베를린 하정우 홀릭 9 ㅎㅎ 2013/02/04 2,026
214847 도깨비 방망이 사용 시 너무 튀네요 7 불량주부 2013/02/04 1,675
214846 삼성 사망자 기도서 수포,다량의 불산에 노출된 듯 2 또하나의가족.. 2013/02/04 1,064
214845 차를살것이냐.,수리해서 탈것이냐.고민중입니다. 4 엄마딸 2013/02/04 885
214844 주유, 통신비, 병원비 할인되는 신용카드 추천부탁드려요 2 .... 2013/02/04 1,589
214843 못본장면 설명좀요~~ 2 야왕에서 2013/02/04 648
214842 전주가려고 한옥마을을 신나게 알아보다가 ㅠㅠ 슬프다. 4 남편 코골이.. 2013/02/04 3,197
214841 조국이란 인간 6 .... 2013/02/04 2,146
214840 sk주유권 1 선물 2013/02/04 2,400
214839 윗집 쿵쿵대는 소리 3 ㅠㅜ 2013/02/04 979
214838 부끄러운 제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4 나쁜딸 2013/02/04 1,601
214837 초등 입학용으로 디즈니 공주 가방 싫어 할까요?? 5 7세 맘 2013/02/04 801
214836 국가에서 대놓고 돈 퍼주는거 잘 된거 있나요? ㅇㅇ 2013/02/04 748
214835 내시경 소독 제대로 하는병원 혹시 알고 계세여 ㅎㅎ 2 소독 2013/02/04 977
214834 영어문장 해석과 would와 used ..부탁드려요. 7 김수진 2013/02/04 912
214833 내일 먹을 찰떡,보관을 어디에? 몰라요 2013/02/04 800
214832 하와이 8 잘살자 2013/02/04 1,228
214831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한국 국적 취득 시 필요한 절차를 알고 싶.. 5 질문 2013/02/04 1,542
214830 고등학생 수학 과외비 5 궁금... 2013/02/04 3,100
214829 아들만 안 힘들게 하면 다 잘했다하시는, 어머님 5 며느리, 2013/02/04 1,541
214828 2006년에 한 임플란트가 아파요...ㅠ 이런 경우, 뭘 어찌해.. 2 엉망치아 2013/02/0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