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설득하신 분들은 어떻게 성공하셨나요?

선견지명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2-12-06 22:28:47

저희 친정부모님...뼛속까지 보수시죠.

참으로 젠틀하고 자상하신 아버지시지만 정치적인 성향은 단 한번 외도없이 쭉~ 보수쪽이시네요.

 

이제 일흔이 넘으신 분, 남은 인생도 물론 중요하시지만 자식들, 손주들 위한 세상을 만드는데 제발 동참해주셨음 좋겠는데 도대체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좋을지 몰라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네요.

이제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하루하루 다가오는게 괜히 겁도 나고 불안하기도 해서 이번 주말쯤엔 용기를 내서 함 말씀을 드려보려구요. 제 유일하게 기대하는 건, 자식, 손주라면 끔찍하시거든요...

 

성공하신 분들 이번 겨울에 부모님께 크게 쏘세요..부럽네요..

IP : 122.4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10:35 PM (220.105.xxx.226)

    아들이 있다면 . 군대안간 대통령때문에 군인애들이 허무하게 죽어나갔다.
    연평도폭격 때도 북한이 쳐들어올지도 모르는데 지는 지하벙커에 숨더라 .
    그런데 다음 대통령은 북한 쳐부술줄 아는 군대 갔다온 대통령이 되야, 그 다다음도 그렇게 되지 않겠냐~
    실제로 문재인은 북한에 폭탄까지 설치하고 온 특전사였더라 .
    총 쏠 줄도 모르는 여자가 대통령이 되서 국군통수권 갖는 게 너무 무섭다 .

  • 2. ^^
    '12.12.6 10:38 PM (223.62.xxx.206)

    제남편이 장인어른께 용돈도 두둑히 드리고 저도 전화
    자주 드리는데 문재인찍어야 사위 사업이 제대로 안정되게
    돌아가 지금처럼 용돈드릴 수 있다고 오바했어요

  • 3.
    '12.12.6 10:38 PM (125.187.xxx.175)

    직장에 타격이 크다고 하는게 설득하기 좋을 것 같아요.
    경제민주화 해야 직장이 살아나는데 지금 박근혜는 경제 민주화 포기했다
    머리가 안 따라주고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해서 아랫사람들이 다 해먹어도 모를 사람인데
    그런식으로 하면 남편 직장 자리보전 힘들다 등등

    그리고 의료 민영화 물 민영화 철도 민영화 해서 가격 올리면 서민들은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으로 물갚 병원값 대다가 끝난다 등등

  • 4. ...
    '12.12.6 10:42 PM (1.177.xxx.233)

    말씀하신 것에 답이 있어요.
    자식과 손주. 이부분 공략이 필요해요.

    저 같은 경운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안철수씨 지지하면서 애걸복걸하니까ㅎ
    제가 너무 좋아하니 제가 원하는 문재인씨를 찍겠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건 저와 부모님 관계가 밀착형이라서이구요.

    아니라면. 아드님 일에 대해 접근을 하시는 게 좋은거 같아요.
    선거얘기가 아니라 그냥 지금 이명박 정부 때문에 힘든걸루요.
    그래서 어차피 박근혜까 되면 똑같은데 너무 힘들다..그러는 게 좋구요.

    보시고 설득 되는 분위기면 손자세대가 힘들어지는 거 공략하시면 될 꺼여요.
    아래 제가 나름의 방법 적어놨는데 확인해보셔요^^

  • 5. ..
    '12.12.6 11:25 PM (125.141.xxx.237)

    일단 부모님이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건지 슬쩍 떠보세요. 만약 민주당 = 빨갱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이건 솔직히 설득하기 힘들어요.;;
    빨간 딱지 테스트는 통과라면 朴, 文 누가 더 나은 것 같냐, 이렇게 또 한번 슬쩍 떠보시고요, 만약 朴 별로, 文 괜찮음 이런 반응이 나오면 여기서부터는 공략의 희망이 생깁니다.; 朴은 네거티브 왕창 쏟아붓고 (다카키 마사오, 전두환 6억 이게 공중파에서 인정되었으니 네거티브 공략이 먹힐 여지가 많지요.) 文은 온갖 칭찬 다해주시고, 당적 때문에 미지근하게 나오시면 어차피 대선은 당이 아니고 인물 보고 뽑는 거다, 정당 보고 투표하는 건 총선이다 등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朴에게서 일단 마음이 멀어지게 해주세요.; 그 다음 원글님한테 도움이 되는 맞춤 공약 몇개 뽑아들고서 설득하셔도 좋고, 혹은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는 걸 말씀하셔도 좋고요. 그런 것도 반응 신통치 않으면 어른들이 투표를 할 때는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자식들, 아이들 위해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 작전밖에 없는 거지요.;

  • 6. ..
    '12.12.6 11:50 PM (112.170.xxx.110)

    오늘 제가 설득한 방법이에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3098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35 쌍겉풀 매몰로 하면 결국은 풀릴까요? 8 고민맘 2012/12/08 2,617
188134 이시국에 중3이 읽을 책에 대해 좀 여쭐께요.. 4 중1맘 2012/12/08 726
188133 광화문 알박기 jPG 10 저녁숲 2012/12/08 12,023
188132 서울여대, 상명대,덕성여대 중 어디로... 13 수시 선택 2012/12/08 10,603
188131 광화문에 먼저 알박기 한 천박본색 5 참맛 2012/12/08 1,232
188130 안철수 합류, 그 이후-투표율 70%면 무조건 이긴다! 5 베리떼 2012/12/08 1,296
188129 (부산유세)오늘문재인에게놀란점 16 하루정도만 2012/12/08 4,559
188128 이 시국에 된장국에서 쓴 맛이 나요 6 된장 2012/12/08 1,827
188127 컴퓨터 바탕화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아지아지 2012/12/08 447
188126 오늘 문재인 광화문 유세 아이들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7 aprils.. 2012/12/08 1,671
188125 선풍기 난로를 하루종일 안고... 8 소란 2012/12/08 2,743
188124 후보 방송연설도 시청률 나오네요. 7 2배이상차이.. 2012/12/08 1,180
188123 위탄. 한동근 너무 우려 먹네요. 8 위탄3 2012/12/08 2,445
188122 조혜련 말이예요,... 28 꽈배기 2012/12/08 9,490
188121 우리 강아지가 옆에서 울어요.. 12 행복한용 2012/12/08 3,026
188120 우리 큰아들 서울대 합격했어요~ 56 haru58.. 2012/12/08 15,374
188119 융통성없는것도 @증상이죠? 2 @맘 2012/12/08 1,184
188118 친정식구랑 시누이 사이에서 저혼자만 답답하네요 45 답답 2012/12/08 9,608
188117 친정이 가난하면 시부모님 안계신 시댁에서도 사람을 무시하나요. 22 원래 2012/12/08 6,917
188116 문정동 아울렛 가격 은 어떻나요? 3 ... 2012/12/08 2,155
188115 김장 양념 어제 밤에 생새우넣고 만들었는데요.. 5 ㅇㅇ 2012/12/08 1,726
188114 야합 6 새정치 2012/12/08 435
188113 뉴스타파 37회 - 후보도 전쟁, 언론도 전쟁 2 유채꽃 2012/12/08 761
188112 저도 어제 투표하고 왔어요...베이징 6 재외국민 2012/12/08 724
188111 롯데홈쇼핑 최유라... 10 밉상 2012/12/08 8,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