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워요

넉두리 조회수 : 566
작성일 : 2012-12-06 12:11:36

    오즘 한참 제 마음 내려 놓고

    기다리자 배려해 주자 하면서도 속이 부글 부글 하는건

   아들넘이 넘 공부를 아예 안하네요

   고 1이건만 다른 집 자식들은 모두 제자리에 충실히 공부하는것만 같은데

  울집 자식은 왜 책을 멀리하고 밖으로만 나돌아 당기는지

  주머니에 돈이 있건 없건 뭘하고 지내는지 귀가 시간 8시면  들어오니 이쁘기는 한데

  학교 갔다오면  옷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감

  도대체 어딜 싸다니길래 저리 나가는지 말 싸움도 지치고

 아들이 뭘 요구해도 한번에 오케이 되지를 않네요 미워요 세상 살이가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하루하루 아이 가 놀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안타까운데 아들은 전혀 미래를 생각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은지

 너무 잘 놀고 다녀요

 오늘 아침에도  학교 갈 준비 다하고 엄마 오먄원만 달라고  그리 큰돈을 한번에 달라고 하는 아이가

어이 없네요 이유인즉 홍대에서 춤 연습해서 무대 설 꺼라고 아이들이 모아서 엠프를 산다고 아침에 달라네요

느닷없이 공부 안하는 것도 미워 죽겠는데 거기다 쓰잘데 없이 돈을 달라고 하길래 안주었지만 이따가

학교 끝나고 오면 또 달라고 계속 이야기 할텐데 미리 신경쓰이네요  아이와 신경전 벌일 것 같아서

 왜 저는 아이가 뭘 요구를 하면 노부터 하는지 참 모자란 부모인가봐요

 속 마음은 해주고 싶은데 아들 얼굴보면 언성 부터 높아지고 그냥 공부 안하고 노는 아들이 밉기만 해요

   82님들 제마음좀 잡아주세요

 

 

 

 

IP : 112.171.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6 12:18 PM (211.237.xxx.204)

    저도 고1 딸이 있어요.
    얘는 원글님 아드님하고 반대로 공부를 너무 너무 열심히 해요.
    과외도 본인이 받고 싶어해서 정말 허리가 휘는데도 보내주죠.
    근데.. 성적은 그저그래요..
    물론 학생이니 자기 본분에 맞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한가지만으론
    칭찬해주고 싶긴 하나 이제 곧 2년후면 졸업하고 대학도 가야 할텐데..
    제가 보기엔 좋은 대학은 못갈것 같고 그냥 가나마나 별 차이 없는 대학 갈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너 하고 싶은일이 뭐냐 니가 잘할수 있는일 뭐든지 엄마가 도와주마..
    공부말고 니 인생을 걸고 싶은일이 있으면 해봐라 그걸 도와주겠다 했더니
    없대요. 전 차라리 요리나 미용이나 원글님 아드님같이 예체능이나 뭔가 자기가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전국등급으로 4등급 이상은 대부분 다 그냥 그럴거 같거든요.

    하아.......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그냥 내버려는 두고 있습니다만
    놀다가 마음 잡아서 잘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지금 아드님이 하려고 하는일이 정말 자기일일수도
    있지 않겠어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보면 그 또래에 날고 기는 댄서 뮤지션들도
    많던데요.

    그런쪽에 재능이 있다면 저같으면 밀어주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3등급까지나 그나마 어느 대학이든 의미있는 대학에 드밀어볼수 있지
    그 이후는 대학 나와도 시간낭비 돈낭비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2. ...
    '12.12.6 12:19 PM (110.14.xxx.164)

    에휴 자식 키우는 마음이 다 그렇죠
    우리아이도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별로라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59 빙침 좋아요 6 늘초보엄마 2013/01/07 1,521
203658 웅진씽크빅교사계신가요? ㄴㄴ 2013/01/07 954
203657 아까 목욕탕에서 넘어진 아이 글 후기요 9 율리 2013/01/07 3,463
203656 미용실 땜에 고민이네요.. 뭐니.. 2013/01/07 734
203655 초6학년되는 아이 키네스 어떨까요? 6 140센치 2013/01/07 2,603
203654 김미경 강사, 최근 책 드림 온 저는 쫌 좋았어요 4 2013/01/07 1,771
203653 돐 아이 한복 사려고 합니다 2 덕두원 2013/01/07 883
203652 박근혜 당선을 보니 기독교는 스스로 하나님을 부정했네요. 3 Atheis.. 2013/01/07 1,455
203651 리틀스타님 우엉잡채하려는데질문요ᆢ 1 잡채 2013/01/07 1,000
203650 아이치과치료) 메탈씌워놓은 어금니..잇몸에 염증이 크게 생겼어요.. 2 부자맘 2013/01/07 2,864
203649 확신했던 일이 물거품이 되어 충격이 커요...어떻게 극복해야 할.. 5 인생사새옹지.. 2013/01/07 2,018
203648 우리말로 해석 부탁드려요.. 3 영어해석 2013/01/07 662
203647 서초 48프로 모임 어떻게 되나요? 10 ... 2013/01/07 1,870
203646 [질문]중학생 영어 참고서... 3 영어 2013/01/07 1,169
203645 컨벡스오븐 연기랑 냄새 5 nana 2013/01/07 1,374
203644 대구 자사고 특강비가 궁금 2013/01/07 1,073
203643 나는 괜찮습니다 47 나는...... 2013/01/07 11,340
203642 가정에서도 종견목적으로 강아지키우는 사람들 많죠? 13 nm 2013/01/07 2,069
203641 극빈층 의료비 2800억 삭감하고 해외로 연구하러 간 의원들- .. 4 참맛 2013/01/07 1,654
203640 실내온도 몇도로 유지하고 계시나요? 9 이 겨울에 2013/01/07 1,979
203639 검은콩 콩자반이나 밥에 넣어먹는거 말고 뻥튀기처럼 튀겨도 영양가.. 4 검은콩 2013/01/07 1,698
203638 가습기 살균제 성분, 심장대동맥 섬유화도 촉진 2 PHMG 2013/01/07 1,419
203637 미치겠어요, 초6 딸래미가 카카오스토리 채팅이네요 ㅠㅠ 5 ///// 2013/01/07 4,002
203636 보일러가 얼었는지 온수 안나온지 5일째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4 ... 2013/01/07 1,416
203635 82 벼룩글 클릭하면 다들 광고 싸이트로 넘어가나요?? 병다리 2013/01/07 623